미얀마, 브루나이로부터 e-러닝 시스템 도입

- 최초 e-러닝 시스템, 2008년 5월 서비스 예정 -

보고일자 : 2007.11.28.

김종상 양곤무역관

kimjs@kotra.or.kr

□ 개요

 ○ 미얀마의 IT업체인 Winner Computer Group(WCG)은 브루나이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BiTEX로 부터 e-러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임을 발표했음.

  - 최근 중국에서 열린 제4회 중국-아세안 엑스포에서 두 업체는 e-러닝 시스템 도입 관련 MOU를 체결했음.

  - MOU 체결식에는 브루나이 통신부장관을 비롯해 미얀마 컴퓨터산업 협회장 등이 참석했음.

 ○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e-러닝 시스템은 미얀마에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주로 정보통신기술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포털을 통해 원스톱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 또한, 정보통신기술분야의 국제공인자격인 NCC인증이나 BCS(British Computer Society) 인증획득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음.

 ○ WCG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e-러닝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 등의 선결과제로 인해 실제 교육 서비스는 내년 5월 이후에나 제공될 예정임.

 ○ 최근까지 WCG는 자체 e-러닝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나, 브루나이 BiTEX의 시스템을 접한 후 자체개발에서 도입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짐.

  - WCG 사장에 따르면, 미얀마의 대부분의 IT 교육 프로그램은 대면학습을 통해 이뤄져 왔으며 이번 e-러닝 시스템 도입으로 IT 기술 교육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음.

□ 전망 및 시사점

 ○ 미얀마는 IT 교육의 수요는 매우 높은 반면, 열악한 IT 인프라로 인해 IT 교육수준은 매우 낮았으나 이번 e-러닝 시스템을 계기로 미얀마 IT 인프라 개선과 IT교육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정보원 : Myanmar Times,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