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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학산업, 역외수입 비중 여전히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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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7-11-27
  • 출처 : KOTRA

유럽 화학산업, 역외수입 비중 여전히 저조

- 역외수입 늘고 있으나 역내수입이 여전히 72% 이상 -

 

 보고일자 : 2007.11.26.

 김선화 브뤼셀무역관

  sunhwa@hotmail.com

 

 

□ 화학물질등록제도(REACH) 제정으로 역외업체의 대EU 수출에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유럽의 화학 산업 수입이 여전히 역내거래가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음.

 

 ○ 이는 EU 집행위의 “유럽 화학산업 현황(The state of the European Chemicals Industry)” 제하의 보고서와 네델란드의 산업 컨설턴트사인 CBI의 “유럽 화학산업 보고서”에 의한 것으로, 이 두 보고서는 또한 EU의 화학산업 생산과 교역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증가율 자체는 높지 않다고 밝히고 있음.

 

□ 생산 현황

 

 ○ EU 25(불가리아, 루마니아를 제외한 25개 회원국)의 2005년 화학산업 생산규모는 연간 4550억 유로 규모로 세계 총 화학산업(의약품 제외) 생산의 30%을 차지하고 있음.(가장 최근 통계가 2005년 기준임.)

 

 ○ 세계 화학산업 생산규모는 1조4960억 유로 규모로, EU는 세계 최대 화학산업 생산자로 세계 총생산의 30%을 차지하며 이어 NAFTA가 25%, 일본이 11%, 중국 9% 등의 순임.

 

2005년 기준 세계 화학산업 생산현황

                                       (단위 : 10억 유로)

자료원 : cefic, Global insight

 

 ○ EU의 25개 회원국 중 4개 회원국(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 순)이 EU의 화학산업 생산의 2/3(62%)를 차지하고 있음. 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아일랜드 등이 다음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들까지 포함한 BIO 8의 총생산 비중은 88%까지 달하고 있음.

 

 ○ 10개 중동부 유럽 신회원국 중에서는 폴란드가 EU 총생산의 1.9%을 차지하면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주요 소비자그룹

 

 ○ EU 화학산업 생산의 30.3%만이 최종 소비자(일반 소비자를 의미)에게 판매되며, 나머지는 다른 산업부문에 판매되고 있는데 소비자 그룹별 점유율은 다음과 같음.

 

 최종 소비자 30.3%, 건설 5.4%, 자동차 5.3%, 종이 및 인쇄물 4.5%, 금속 2.5%,

 산업용기계 1.9%, 사무용 기기 0.7%, 전기제품 3.9%, 농업 6.4%, 섬유 및 의류 6.3%,

 기타 제조업 6.1%, 기타 산업(농업 등) 10.2%, 서비스 16.4%

 

 ○ EU 화학산업은 중소기업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화학산업에 종사하는 EU 기업의 96%가 고용원 250명 이하의 중소기업이며 이들의 비중이 총 생산의 30%, 총고용의 37%을 차지하고 있음.

 

 ○ 화학산업 생산과 교역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고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 1995~05년간 EU의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2% 포인트 줄었으며 일본과 북미도 EU와 마찬가지로 점유율이 줄어들었음. 그러나 아시아의 점유율이 높아져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경우 같은 기간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13.8%에서 23.5%로 10.3% 포인트 증가했음.

 

세계 화학산업 생산의 지역별 점유율

                                                                                     (단위 : %)

            자료원 : Cefic

 

□ 화학산업은 EU 에너지 소비량의 17%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에너지 소비그룹임. 게다가 화학산업의 주요 원재료는 석유와 가스로 이에 따라 에너지 가격이 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지대함.

 

 ○ 특히 비료와 정유분야의 경우 에너지 비용의 비중이 매우 큰데, 일부에서는 총 비용의 50% 이상이 이러한 에너지 관련 비용인 경우도 있음.

 

 ○ 지난 10년간 화학산업 생산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5% 정도 줄어들었음. 그러나 절대적인 에너지 사용량은 완만하게 계속 늘어나고 있음.

 

 ○ 현재 화학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8%만이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향후 수년내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 비중은 크게 늘어날 전망임.

 

□ 수출입 현황

 

 ○ EU25는 2005년 현재 화학산업분야에서 380억 유로의 무역흑자를 시현했는데, 이는 EU의 총 제조업 무역흑자의 1/4을 차지하는 규모임.

 

 ○ CBI에 의할 경우 EU의 화학산업 수입은 역내 수입 비중이 절대적으로 2005년 기준 72.3%가 역내수입이며 역외수입 비중은 27.7%에 불과함.

 

 ○ 주요 수입국은 벨기에·독일·프랑스·영국 등의 순으로 벨기에는 EU 수입의 17%을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증가율 면에서는 스페인·아일랜드·폴란드 등이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수입증가율을 시현하고 있음. 반면 독일과 프랑스는 2000년대에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주요 수입품목군은 유기화학물로 금액기준으로 총수입의 70%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동식물성 유지화학(oleo chemicals)이 16%, 염료와 안료가 8%, 그리고 무기화학물이 5%을 차지하고 있음.

 

 ○ 이들 4개 품목군중 역외수입 비중이 가장 높은 군은 염료와 안료로 31.7%가 역외수입이며, 이어 유기화학(31.5%), 무기화학(30.7%), 동식물성 유지화학(8.3%) 등의 순임.

 

□ 주요 수출입 관련 규정

 

 ○ 화학제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입량 제한이 없으며 안전을 이유로 여러 포장 및 라벨링 요건이 적용되고 있음.

 

 ○ 게다가 EU는 역내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화학물질과 제품에 대한 새로운 등록제도(REACH)를 마련 중에 있음. 이 제도는 EU 역내업체는 물론이고, 역외업체에도 똑같이 적용돼 우리 업체에 대한 명시적인 차별성은 없으나 모든 화학물질을 EU에 등록해야 하므로 역외기업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우리 업계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음.

 

 

자료원 : EU 집행위, EUROSTAT, CEFIC, C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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