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남인도 첸나이에 컬러 TV 제2공장 건설

- 인도, 2008년도 42인치 LCD TV 시장수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보고일자 : 2007.11.18.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삼성전자, 남인도 첸나이에 컬러 TV 제2공장 건설

 ○ 삼성전자, 첸나이 Sriperumbudul 지역 SIPCOT 산업단지에 제2공장 건설

  -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14일 인도 첸나이 Sriperumbudul 지역에 있는 SIPCOT 산업 단지에 제2공장 완공

  - 신설 공장은 인도 북부지역의 노이다 공장 이후 2번째 공장으로 연간 평면 TV 150만 대, LCD TV 30만 대 생산가능

  - 신규공장에서 생산되는 TV 모델은 21인치, 29인치 평면 TV와 19인치, 32인치 Ultra slim과 LCD 모델임. 삼성전자 인디아 부법인장인 Mr. Zutshi씨는 2008년 자동세탁기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 삼성전자의 2007년도 말 판매실적은 약 13억 달러로 전년대비 20%증가  

  - 삼성전자의 2007년도 판매실적은 약 1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20% 증가했으며 2008년도의 경우 평면 TV분야에서 20%이상, LCD TV분야에서 45%의 시장점유율을 전망하며 수출도 약 1억 달러 기대

 ○ 삼성전자의 남인도 제2공장은 물류비용 최소화 및 수출시장 확대에 유리  

  - 삼성전자는 최근까지 인도북부 노이다 지역에서 남인도 지역까지 제품을 공급했으나, 남인도 제2공장 설립으로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

  - 남인도지역의 판매규모는 전체 삼성전자의 인도 TV 판매량의 약 36%를 차지

  - 서남아시아 국가인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에 수출시장 확대가능

 ○ 삼성전자의 인도시장 투자계획

  - 삼성전자는 첸나이 인근 도시인 뱅갈로와 인도북부 노이다 지역에 R &D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 인력도 약 3500명에 달함.

  - 노이다 공장은  평면 TV 150만 대, LCD TV 30만 대, 모니터 100만 대, LCD모니터 50만 대, 냉장고 120만 대, 세탁기 50만 대, 에어컨 50만 대, 모바일 폰 500만 대 생산

  - 삼성전자는 향후 4년에 걸쳐 Sriperumbudul 신설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현재 3000만 달러 투자

  - 신설공장에는 현재 350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4년에 걸쳐 약 2500명으로 고용을 확대할 계획

□ 시사점 및 전망

 ○ 2006/07년 회계연도 중 인도 전체 가정용 전자제품의 판매량은 50억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중 국내 컬러 TV 판매규모가 약 12억 달러를 차지했음. 컬러 TV 생산대수는 1200만 대 전망하고 있음.

 ○ 컬러TV의 수요증가는 방송채널의 확대와 인도인의 국가 스포츠인 크리켓 및 월드컵축구 등에 대한 인도인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임.

 ○ 인도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컬러 TV는 평명 TV로 50%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LCD TV, Plasma TV임. 2006/07년 각각 15만 대, 5만 대 판매기록을 보였음.

 ○ 올해도 LCD TV의 계속적인 가격 인하로 LCD TV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TV 모델은 2006년도 경우 26인치 컬러TV였고, 2007년도는 32인치 컬러TV가 선호됐음. 소비자의 선호 경향도 점차 바뀌어 2008년도는 42인치 LCD TV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   

 ○ 한편 지난 3년에 거처 인도 컬러TV 수출입실적은 다음과 같음.

인도 컬러 TV 수입실적

 (단위 : 100만 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인도 컬러 TV 수출실적

(단위 : 100만 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자료원 : 이코노믹(11월 14일),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