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핸드폰 사용요금 G8 국가 중 가장 저렴

보고일자 : 2007.9.26.

이승래 모스크바무역관

707245@kotra.or.kr

□ G8 국가 중 가장 저렴한 핸드폰 통화요금

 ○ 영국의 조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 메디아(Informa Telecoms & Media)가 2006년의 G8 국가 중 분당 핸드폰 통화요금이 가장 저렴한 국가로 러시아를 꼽음. 2006년 G8 국가 중 분당 핸드폰 통화요금이 가장 비싼 나라는 일본으로 분당 0,27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외 국가로는 이탈리아가 0,24달러, 독일이 0,2달러를 기록한 반면 러시아는 0,05달러를 기록했음.

 ○ 러시아의 이동통신요금은 지역마다 다른 수준이며, 현재 러시아에는 3개의 큰 통신사인 엠테에스(MTS)와 브이벨코마(Vpelkoma)와 메가폰(Megaphone)이 존재하며, 모스크바는 평균 분당 통화요금은 0.09달러 수준임.

국별 분당 통화요금

□ 러시아의 이동통신 방식 및 요금제

 ○ 한국의 CDMA 방식과 다른 러시아는 유럽핸드폰 사용방식인 GMS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 GMS 방식은 심카드(SIM card)를 핸드폰 뒷면에 삽입해 사용자의 가입비를 줄이고 다른 핸드폰 기계에도 교환해 사용 가능한 방식임.

 ○ 한국은 후불제 방식이 일반화돼 있지만 러시아에는 선불제 방식이 일반화돼 있어 금액이 충전된 만큼의 시간만 통화와 문자서비스가 가능함. 금액 충전기는 어느곳에나 설치돼 있어 개별적으로 통신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충전할 수 있는 편이점을 가지고 있음.

 ○ 러시아의 통화요금제는 회사마다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대표적으로 비즈니스맨을 위한 해외 로밍이나 타 지역 통화요금이 저렴한 상품과 학생들을 위한 문자 1통에 0.03달러, 통화1분에 0.03달러인 요금상품이 매우 인기가 높음.

자료원 : 베도모스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