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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우리의 주요 에너지 협력파트너로 부상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김익환
- 2007-09-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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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 원유 확보위해 지속적으로 양국간 에너지협력 강화노력 필요 -
보고일자 : 2007.9.26.
김익환 쿠웨이트무역관
□ 석유자원 현황
○ 쿠웨이트 원유 매장량은 1015억 배럴로 세계 매장량의 8.5%
-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에 이어 세계4위
○ 쿠웨이트의 일생산량 260만 배럴로 세계 생산량의 3.3%(세계 11위)
- OPEC 쿼터는 220만 배럴
○ 쿠웨이트 원유 품질은 고유황 중질유가 주종인 바, 수출원유는 미국석유협회지수(API) 31.4도, 유황함량 2.52%의 “Kuwait Export Crude(KEC)”라는 단일 품종으로 수출
□ 석유의존형 경제구조
○ 쿠웨이트 GDP의 50%, 수출의 90%, 정부재정수입의 80% 이상을 석유산업 수입에 의존
- 쿠웨이트는 석유산업에만 의존하는 단순산업 구조로 국제원유가 변동에 정부재정과 GDP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제체질을 보유
□ 고유가를 바탕으로 걸프지역 중심국가 건설 추진중
○ 석유 생산을 2010년까지 일 300만 배럴, 2020년까지 일 400만 배럴로 증대시키는 계획 추진중
- 아울러 원유를 수출하는 단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정유시설, 석유화학산업 등 고부가가치 위주 산업구조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건설 추진중
- 또한, 안정적인 수출선 확보를 위해 중국·인도 등 신흥공업국과의 석유산업분야 공동개발 등 모색
○ 최근 고유가로 인한 막대한 재정흑자를 바탕으로 걸프지역내 무역 및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산업다변화 정책으로 석유 이후 시대 대비중
- 이라크 해상통로에 위치한 부비안섬을 걸프지역의 물류 및 교역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제반 기반 시설 건설중
□ 에너지 산업 현황
○ 쿠웨이트 에너지산업은 석유개발 및 생산 등 upstream에 투자가 집중돼 왔으며, 현재 일 260만배럴의 생산능력을 2010년까지 일 300만 배럴 2020년까지 일 400만 배럴로 확대한다는 목표 추진중
○ 반면, 석유화학산업 등 downstream 분야는 다른 걸프산유국에 비해 투자가 미미한 편이었으나, 최근 자국 수출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업정책 추진에 따라 투자가 점증
○ 전력산업은 주로 중유와 가스를 활용하여 유지되고 있는바, 환경오염 방지, 원유의 수출능력 확대를 위해 발전연료로 가스수입 확대를 진행
○ 원유 생산
- 현 석유생산량 : 일 약 260만배럴(유가 상승으로 생산 및 수출시설을 최대한 가동중)
- 국영석유회사(KPC)는 2020년까지 생산을 400만 배럴로 증산시키기 위한 680억 달러 이상의 신규투자 계획 추진 중
- 원유 생산 400만 배럴/일 및 정유생산 150만 배럴/일 생산 목표(현재 원유 250만 배럴/일, 정유 90만 배럴/일 생산중)
- 9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목표로 하는 북부유전개발 계획(쿠웨이트 프로젝트)이 국회의 반대로 수년간 지연돼 2020년 4억 배럴의 생산 계획에 차질이 예상됨.
○ 국영 석유회사(KOC)의 New Oil Pier(현대건설에서 건설중)및 Ahmadhi 석유수출시설(현대중공업에서 건설중)이 2010년 완공되면 원유 생산을 일 300만 배럴로 증산 가능
○ KOC는 북부 유전 개발 계획 이외 Khafji 유전(중립지대) 개발로 30만 배럴 추가 생산, 중국·인도 등으로 신흥시장 마케팅 강화, 운송 및 저장시설 확대, 정유 및 석유화학시설 건설 증대 등 석유 증산을 위한 인프라 건설을 지속적 추진중
○ 석유저장시설
- Gathering Center(GC) 20개소 : 270만 b/d 처리능력
․ 이라크 전쟁 이전에는 26개(400만 b/d 처리능력)였으나, 상당수의 시설이 파괴 또는 손상됐으며, 추가 건설중
○ 석유수출항 (4곳으로 모두 쿠웨이트 남부지역에 집중)
- Mina Al-Ahmadi(주력수출항)
- Mina Abdullah
- Shuaiba
- Mina Saud
○ 해외유전개발
- 호주, 인도네시아, 튀니지아의 소규모 유전 또는 자본 투자
․ 현재는 3만5000 배럴의 석유 생산
․ 2010년까지 10만 배럴까지 투자확대 추진
- China National Offshore Oil Corp (CNOOC)와 남중국해 하이난섬의 해저유전개발에 참여
○ 정유시설 현황
- 현재 쿠웨이트에 3개 정유공장(Mina Al Ahmadhi, Mina Abdulla, Shuaiba)에서 일 90만 배럴의 정유제품 생산중
․ Mina Al-Ahmadi : 46만 배럴
․ Mina Abdullah : 25만 배럴
․ Shuaiba : 19만 배럴
- 기존 정유공장이 시설 낙후로 화재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향후 기존 정유공장의 대대적 개보수 공사 추진 예정
․지난 2006.11.4 Shuaiba 공장 화재 사고로 일 6만배럴 생산 감소
- 제4차 정유공장을 Al Zour지역에 건설 추진중(단일 공장으로 세계최대 규모인 일 61만5000배럴 생산규모로 2010년 완공을 목표)
- 2006.12.17. 실시된 입찰에서 우리 업체가 4개 패키지 모두 최저가 입찰을 했으나, 발주처측의 예상가(60억달러)를 훨씬 초과해 발주처에서 재입찰중
업체
입찰 금액
Package 1
GS건설
45억 달러
Package 2
현대건설 & 대림산업
29억 달러
Package 3
SK건설
40억 달러
Package 4
현대중공업 & Petropec(UAE)
39억 달러
- 4차 정유공장이 생산할 예정인 60만 배럴중 22만5000배럴은 국내 발전소 연료로 사용하고, 34만 배럴은 수출할 예정
○ 해외 정유공장 투자 현황
-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에 정유시설 소유
․ 네덜란드 일 8만5000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
․ 이탈리아 일 24만 배럴규모 Milazzo 정유공장 지분 50% 보유
- 중국 광동성, 미국 루이지애나주 등에 신규 정유공장 합작 설립을 추진중
- 해외 주유소 운영권 인수
․ 벨지움의 157개 주유소 운영권 인수(BP 지분 인수)
․ 서유럽지역에 5000개의 주유소 보유
․ 태국에 약 200개 주유소 보유
□ 에너지자원 전략
○ OPEC을 중심으로 생산 및 가격조절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쿠웨이트 국익에 부합한다는 인식하에 OPEC 협력을 중시
- 사우디아라비아와 더불어 최근 유가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OPEC의 감산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참여
- 다만, 전통적인 우호국가인 미국 등 주요 원유수요국들의 우려도 적절히 OPEC에 전달해 산유국과 소비국간 중개자로서 역할도 수행
○ 세계 원유수요가 2020년까지 일 1억1500만 배럴에 달하리라는 추계하에 자국생산능력을 400만 배럴로 증산 추진중이나 국회의 반대로 차질
- 아울러 원유의 단순 수출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제품의 수출확대 노력
○ 석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도 등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판매확대 추진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시장 확보에도 관심
- KPC는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수립을 목표로 중국 국영석유회사와 합작으로 중국내 정유·석유화학시설·석유공급서비스망 구축에 참여 계획
. IEA는 향후 30년간 에너지 수요 증대의 2/3가 개도국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
○ 전략적 에너지협력 관계 형성
- 신흥공업국인 중국·인도·브라질을 포함해 향후 원유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또는 기업간 협력채널 형성에 주력
․ 중국과는 2004. 7 원유·가스협력협정 체결
․ 인도·파키스탄과는 해당국에 대한 석유산업 투자 및 기업간 협력 추진
□ 우리와의 에너지협력 현황
○ 석유수입 현황
- 대부분의 쿠웨이트 수입 원유는 SK(주)와 국영석유회사(KPC)와 장기 석유공급 계약에 의해 안정적으로 수입중
- 석유 수입 전체의 10%(일일 22만 배럴)에 해당
우리나라의 쿠웨이트 석유 수입현황
연도
2004
2005
2006
석유수입
38억 2000만 달러
49억6000만 달러
64억7000만 달러
○ 양국 에너지 협력 관계
- 2005.11.25 국무총리 방문시 우리 산자부와 주재국 에너지부간 양해각서(MOU) 및 한국석유공사(KNOC)와 주재국 국영석유회사(KPC)간 양해각서(MOU) 체결
- 산자부와 에너지부간 이 MOU에 의거 1차 석유가스 협력위원회가 올 1월중 개최(양국 정부간 에너지 협력 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공식 채널 마련)
- 국제공동비축 사업 추진
․ 한국석유공사(KNOC)와 주재국 국영석유회사(KPC)간 MOU에 의거 2006.10.31 200만배럴 규모의 국제공동비축 시범 사업(3개월간)을 시행
․ 우리는 이 비축사업을 통해 시설임대료 수입과 비상시 우선 원유 구매권을 획득해 에너지 위기시 비상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우리 잉여 비축 시술을 활용해 임대수익 획득도 가능
. 특히, 1999년 이후 공동비축을 추진해 온 한국석유공사로서는 비OPEC산유국인 노르웨이(1999년), 비중동 OPEC회원국인 알제리(05년)에 이어 OPEC회원국인 쿠웨이트와 전략적 제휴에 성공하여 우리 에너지 안보를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계기 마련
- 쿠웨이트는 자국 석유개발이래 최초로 공동비축에 참여하는 것으로 계속 확장되는 이 비축시설을 이용해 향후 지속적인 석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동아시아 진출의 거점을 확보
○ 향후 추진 방향
- 안정적인 원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국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 필요
- 에너지협력위원회의 정기적 개최를 통한 양국간 공식 협력 채널 상시 유지
- 석유공동 비축 시범사업의 장기 본격 사업으로 전환 추진
- 양국 에너지관련 고위급 인사들의 주기적 상호 교환 방문 추진
- 주재국과 제3국 석유산업 공동투자 진출 가능성 모색
- 석유 관련 인프라 건설에 우리 업체들의 지속적 참여 추진
정보원 : 쿠웨이트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담당자, 국영석유공사(KOC) 아시아담당자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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