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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마트, 공급업체 선정기준에 에너지효율 포함하나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정선
  • 2007-09-26
  • 출처 : KOTRA

美월마트, 공급업체 선정 기준에 에너지 효율 포함시키나?

- DVD·치약·비누·우유·맥주·진공청소·기탄산음료 공급업체 상대로 시범프로젝트 가동 -


 보고일자 : 2007.9.24.

이용하 워싱턴무역관

ylee@kotra.or.kr

 

 

□ Wal-mart, 공급업체 에너지 소비량 조사 개시

 

 ○ 9월 24일자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사는 'Carbon Disclosure Project'라는 비영리기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5~30개에 달하는 공급업체들에 대해 시범적으로 에너지 소비량 조사에 착수

 

 ○ 이 조사에 참여한 공급업체들은 생산 사이클에 들어가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척도로 간주되는 온실가스 방출량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줄여나감으로써 월마트사가 추진하고 있는 'carbon footprint' 감소운동에 적극 참여 유도하고,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월마트 공급망 전반의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꾀할 것으로 알려짐.

 

 ○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들이 DVD·치약·비누·우유·맥주·진공청소기·탄산음료 제조업체들로 매출규모가 큰 일상용품 취급업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당수 업계 전문가들은 이 조사가 월마트 공급망 전체로 확산될 개연성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 한편 월마트사 대변인(Dave Tovar)은 장차 에너지 효율을 공급업체 선정기준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발표

 

* Carbon Disclosure Project

-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 미국 내 315개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후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온실가스 방출량이 기업의 재무성과에 반영돼야 한다는 취지로 기업의 환경경영을 감시하는 민간기관

- 회원 기관투자자들의 총 자본규모가 41조 달러에 달하는 만큼 이 프로젝트가 미국 재계에서 가지는 영향력은 상당한 것으로 판단됨.

 

□ 월마트의 온실가스 감출 노력

 

 ○ 올해 초 발표한 “Sustainability 360” 계획을 통해 공급망 전반에 걸쳐 궁극적으로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고 폐기물 방출은 완전히 없애는 야심적인 목표 설정

 

 ○ 이밖에도 향후 3년 내에 매장에서 발생하는 포장재 쓰레기양을 25% 이상 줄이고, 10년 내에 운송 트럭의 연료효율성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키는 계획 수립

 

□ 향후 예측 및 시사점

 

 ○ 전술한 월마트의 온실가스감축 및 친환경정책 중 공급업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항목은 포장재 쓰레기 발생 감축 및 공급업체 에너지효율 보고와 관리의무인 것으로 판단됨.

 

 ○ 한편, 월마트의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연방정부가 향후 몇 년 내에 온실가스방출 규제를 법제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 기업들의 경각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

 

 ○ 결국, 미국업체들의 온실가스 방출량 감축을 위한 자체 노력과 이와 관련한 공급업체에 대한 압력 증가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다분함.   

 

 ○ 월마트뿐만 아니라 미국 유통시장 진입을 노리는 우리업체들 역시 에너지효율 강화와 온실가스 방출량 감소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임.

 

 

자료원 : WSJ, CNN, Busines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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