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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섬유・의류 교역현황 : 2000년 이후 거래선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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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7-08-26
  • 출처 : KOTRA

EU 섬유 및 의류 교역 현황 : 2000년 이후 거래선 급변

- 의류 및 액세서리분야가 주요 수입품목이자 적자 품목 -

 

보고일자 : 2007.8.25.

  김선화 브뤼셀무역관

   sunhwa@kotra.or.kr

 

 

□ EU 25개국의 섬유와 의류는 수출입 모두 규모 자체는 큰 변화가 없으나 주요 수출입 대상국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이는 최근 유럽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EU 25개국의 섬유 및 의류 교역현황” 자료에 의한 것으로, 유럽통계청에 따르면, EU 25개 회원국 전체를 대상으로 이용가능한 통계는 2005년이 가장 최근 수치임.

 

□ EU는 섬유·의류분야에서는 만성적인 막대한 무역적자국으로, 2005년 한해 동안 역외수출은 연간 380만 유로, 역외수입은 수출의 약 두배 가까운 770만 유로로 390만 유로 상당의 무역적자를 시현했음.

 

 ○ 섬유 및 의류 산업은 EU 총수출의 4%, 총수입의 7%을 차지하는 분야로 EU 25의 TOP 25 무역상대국(수출+수입 합계 기준, 2005년 금액순)은 다음과 같음 : 중국, 터키, 루마니아, 미국, 인도, 스위스, 튀니지, 모로코, 방글라데시, 홍콩, 러시아, 일본, 불가리아, 파키스탄, 한국,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태국, 노르웨이, 크로아티아, 대만, 스리랑카, 베트남, 이집트, 말레이시아

 

□ 역외수입은 2000년 이후 연평균 2%씩 증가하고 있어 수입 자체는 크서 늘지 않고 있음. 그러나 중국에서의 수입이 역외수입의 1/3을 차지하고 있음.

 

 ○ 중국에 이어 터키(14%), 인도(7%), 루마니아(5%)의 순을 보이고 있음. 중국에서의 수입은 2000년이후 연평균 14%의 높은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터키에서의 수입은 연평균 7%씩 증가하고 있음.

 

 ○ 반면 기존 주요 수입국인 미국·홍콩·한국에서의 수입은 연평균 10~12%씩 감소하고 있음.

 

□ 한국과도 무역적자를 시현하고 있으나 대한 수입은 계속해서 크게 줄고 있음.

 

 ○ 한국으로는 2005년중 6억8000만 유로를 수출해 2000년 이후 5년간 1%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인 반면 수입은 11억4000만 유로를 수입해 연평균 12%씩 줄어들어 왔음. 이에 따라 역외수입에서 한국에서의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도 1%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음.

 

□ 역외수출은 2000년 이후 연평균 1% 증가에 그치고 있으며 주요 수출대상국은 2005년 현재 미국(총수출의 13%을 차지), 스위스(10%), 루마니아(8%), 러시아(7%)의 순임.

 

 ○ 2000년 이후 러시아로의 수출이 급속하게 늘고 있는데, 5년간 연평균 16%의 성장률을 기록중임.

 

□ 섬유수출의 43%, 수입의 74%가 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로 시장에서 압도적이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막대한 무역적자를 시현하고 있음.

 

 ○ 섬유 및 의류분야를 섬유파이버와 웨이스트, 섬유사/패브릭, 의류 및 액세서리로 삼분할 경우 섬유사/패브릭 분야만 유일하게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음.

 

섬유 및 의류분야의 상품별 수출입 구조(2005년, 십억유로, 역외교역)

구분

2000

2005

‘00-’05 연평균 증가율

총수출(역외)

35.1

37.6 (100%)

1.4%

   - 섬유파이버/웨이스트

1.7

2.5 (7%)

7.7%

   - 섬유사/패브릭

18.7

19.0 (50%)

0.3%

   - 의류/액세서리

14.7

16.1 (43%)

1.9%

총수입(역외)

68.8

77.1 (100%)

2.3%

   - 섬유파이버/웨이스트

4.3

2.7 (3%)

-9.2%

   - 섬유사/패브릭

17.6

17.2 (22%)

-0.4%

   - 의류/액세서리

46.9

57.2 (74%)

4.1%

주 : 괄호안은 총수출 혹은 총수입에서의 비중

자료원 : EUROSTAT

 

□ 독일(총수입의 23%)과 영국(19%)이 최대 수입국이며, 이 두 국가가 EU 총수입의 40%을 차지하고 있음. 이탈리아(15%), 프랑스(12%)의 순임.

 

 ○ 독일의 연간 섬유 및 의류 수입시장은 175억 유로 상당으로 2000년 이후 연평균 0.5% 증가라는 사실상의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영국은 147억 유로 규모로 같은 기간중 2.1%의 연평균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25개 EU국가중 체크, 에스토니아·사이프러스·룩셈부르크·헝가리·몰타·네덜란드·포르투갈·슬로베니아 등의 국가들이 5년간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수입 증가율이 같은 기간중 가장 빠르게 증가한 국가는 스페인으로 5년간 연평균 11%의 수입증가를 시현했음.

 

 ○ 한편 이탈리아가 주요 수출국으로 총섬유수출의 34%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당한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음.

 

□ 2000년 이후 5년간 발틱국가와 슬로베니아에서 역외수출이 비록 절대규모는 기존 서유럽 국가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나 매우 빠르게 증가했음. 반면 벨기에·포르투갈·영국의 역외수출은 계속 줄어들고 있음.

 

□ EU의 섬유·의류시장은 올해말로 종료될 예정인 중국산 섬유 및 의류에 대한 수입쿼터 형식의 세이프가드 조치 연장 여부가 가장 큰 현안이 되고 있음.

 

 ○ 실제 시장에서는 이번 유럽통계청에서 발표한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절대적인 수입규모 자체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며, 다만 수입대상국이 크게 변화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임. 즉,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중국에 대한 수입쿼터제도가 근본적인 문제인 유럽 섬유·의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보다는 단순히 수입선 전환효과만 가져온다는 지적을 하고 있으나 EU가 역내 산업계의 우려를 반영해 중국산에 대한 규제를 내년에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나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판단됨.

 

 

자료원 : EUROSTAT, EURATEX, World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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