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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중앙은행, 고객 기만하는 대출행위 제동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07-07-17
  • 출처 : KOTRA

러시아 중앙은행, 고객 기만하는 대출행위 제동

- 7월1일부로 대출 이자율  수수료 사전 공지해야 -

 

보고일자 : 2007.7.17.

강상엽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david@kotra.or.kr

 

 

 중앙은행-시중 은행 대출 관행에 제동

 

 ○ 지난 7월 1일부로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이 대출 이자율을 비롯 각종 수수료 등에 대해 사전에 고객들에게 공지하도록 명령해 시중은행의 고객 기만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

 

 ○ 2001년도 이후 러시아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자, 러시아 은행은 일반 소비자 대출을 확대해 왔으며, 2006년 말 기준 GDP의  8%인 750억 달러의 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

  - 러시아 소비자들은 주로 자동차 구매시 은행 대출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자동차 딜러들은 은행들과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대출을 알선해 주고 있음.

 

 ○ 문제는 은행에서 소비자들을 대상 대출시 사전에 은행 이자율은 물론 각종 수수료를 정확하게 공지하지 않음에 따라 소비자들이 대출 후 늦게서야 추가적인 부담을 지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 즉, 신차 구매시 1만 달러를 대출받는 경우, 대출서류 작성비  공증료·보험료·은행 대출소개료 등 약 1500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나 은행은 소비자가 이자율에만 관심을 갖고 있음을 이용해 교묘히 수수료를 대출액에 전가하고 있는 상황임.

 

 ○ 은행들의 경쟁적인 소비자 대출 확대로 대출 이자율도 15%대로 낮아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지만,  이면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각종 수수료들이 숨겨져 있음.

  - 7월 1일부로 은행들이 이자와 각종 수수료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조그만 글씨로 계약서 한구석에 표시하는 등의 새로운 수법들이 개발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임.

 

 소비자 대출 전망

 

 ○ 시중은행들의 경쟁적인 소비자 대출은 연간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은행 관계자들은 전망

  - 그러나 신용카드 발급률이 늘어난다면 고객이 각종 수수료와 높은 이자를 내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향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은행권 대출은 모스크바같은 대도시보다 러시아 지방 중소도시들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    보임.

 

 ○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돼 있지 않아 고가의 재화  서비스 이용시 현장에서 은행 대출을 받는 것이 일반화돼 있음.

  - 모스크바나 페테르부르크같은 대도시의 경우,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으나,  두 도시를 제외한 지역은 상점과 매장에 파견나와 있는 특정은행 데스크를 통해 즉석 대출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임.

 

 ○ 2007년 1/4분기 기준, 러시아에는  7459만 장의 신용카드가 발급됐으며, 이 중  84%인 6265만 장이 '직불카드'로 나타남.

  - 확실한 담보나 재산, 직장이 없이는 신용카드 발급자체가 불가능하고 신용카드 사용시에도 높은 이자를 부과하고 있어 직불카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그러나 최근들어, '시티뱅크'  '알파뱅크'등에서 신용카드 구매시 최소 2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이자를 면제해 주는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신용카드 발급률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Moscow news, 중앙은행 홈페이지, Vnestorgbank,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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