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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생활비 세계에서 가장 비싸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7-06-27
  • 출처 : KOTRA

모스크바, 생활비 세계에서 가장 비싸

 

보고일자 : 2007.6.26.

김성진 모스크바무역관

sjkim@kotra.ru

 

 

□ 세계 주요도시 생활비

 

 ○ 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의 조사에서 모스크바는 2년 연속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됨.

 

 ○ Mercer는 매년 전 세계 143개 주요 도시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생활비를 조사함. 주택임대료, 레스토랑 점심값, 교통비가 포함된 200개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비교하고, 상품 가격 조사는 전 세계에 있는 동일 상품을 기준으로 하고 있음.

 

 ○ 조사 대상 품목으로는 Danone의 요구르트, Lacoste의 셔츠, Volkswagen, Volvo, BMW 자동차 등이 있고, 다국적 기업이 제출한 자료도 참고함. 생활비지수 기준은 뉴욕의 생활비를 100으로 정하고 있음.

 

세계 주요도시 생활비 비교

순위

도시

생활비지수

2007년

2006년

2007년

2006년

1

1

모스크바

134.4

123.9

2

5

런던

126.3

110.6

3

2

서울

122.4

121.7

4

3

도쿄

122.1

119.1

5

4

홍콩

119.4

116.3

6

6

코펜하겐

110.2

101.1

7

7

제네바

109.8

103

8

8

오사카

108.4

108.3

9

9

취리히

107.6

100.8

10

10

오슬로

105.8

100

          자료원 : 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

 

 ○ 2007년 달러 환율 하락으로 런던, 코펜하겐, 파리 등 전 유럽의 생활비가 상승했음. 뉴욕은 10위에서 15위로, 로스앤젤레스는 29위에서 42위로 각각 하락했음.

 

 ○ 모스크바와 런던 다음으로 생활비가 비싼 도시는 서울, 도교, 홍콩 순임. 유럽국가의 수도 중에 생활비가 가장 싼 곳은 소피아였음.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일 년 전과 동일하게 12위에 올랐음.

 

 ○ 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는 제프 피르손 미국인 영어교사는 교통비와 음식점 식사비가 미국의 보스턴, 필라델피아와 비교해 1.5~2배가량 비싸다고 함. 또한, 모스크바는 호텔이 부족한 실정인데, 경제학자 피터르 우예스틴은 고급 호텔의 객실 가격이 유럽에 비해 2배가 넘는다고 함.

 

 ○ 모스크바의 부동산의 경우 지역마다 가격 차이가 큼. 전반적으로 고급 부동산의 가격은 미국보다 더 비싸고, 주택 비용은 베를린보다 20~30%, 런던보다는 10% 더 높음.

 

 ○ 한 투자은행의 HR 이사는 작년에 전문직 종사자들의 급여와 보너스가 모스크바의 물가상승을 초래한 원인 중의 하나라고 함. 높은 생활비용에도 불구하고 외국으로부터 고급전문직 인력이 모스크바로 유입되고 있음.

 

 ○ 일부 사업가들은 물가가 비싼 모스크바를 떠나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미국, 유럽 등지에서 여름을 보내는 경우도 생기고 있음.

 

□ 러시아 주요도시 임금 비교

 

 ○ 러시아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러시아연방단위 공무원 임금은 물가상승률에 따라 26.2% 올랐으며, 주정부는 13.9%, 지방자치는 14.6% 각각 상승했음. 러시아 전체 공무원 임금 평균은 일 년 전에 비해 18.2% 올랐음.

 

 ○ 인력채용회사 앙코르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1분기 러시아 25개 지역의 임금 시장 평가에서 모스크바의 임금이 러시아 연방의 다른 주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음. 즉, 주의 임금 수준은 모스크바 임금의 평균 50~60% 수준임. 여기에는 모스크바 임금의 90% 수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북부 도시 일부를 포함하고 있음.

 

 ○ 월평균 임금은 모스크바가 1만4000루블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1만2000루블, 노보시비르스크 9000루블, 예카테린부르크 8500루블, 니즈니 노브고로드 7500루블, 로스토프 7000루블로 각각 조사됨.

 

 ○ 지방은 모스크바에 비해 임금상승이 비교적 느리고, 임금 차이는 무엇보다 생활비 차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그러나, 임금상승률은 러시아 연방 전 지역에 걸쳐 물가상승률을 1.5~2배 앞서고 있음.

 

 ○ 모스크바에 있는 82개 회사가 참여한 앙코르의 조사에서 작년 동기간에 비해 임금상승률은 2007년 1분기 18.9%이었지만, 물가상승률은 약 10%였음. 지난 2년간 비슷한 임금 상승률을 보였는데, 2005년 16.6%, 2006년 19.1%였음.

 

 ○ 그 외, 임금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는 직원 임금을 루블로 계산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이러한 회사는 2005년 3분기 44%, 2006년 3분기 55%, 2007년 1분기 7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2007년 임금 설문조사 (2006년 대비)

           자료원 : 베도모스찌지

 

 ○ 인력채용회사 수페르조브에 의해 지난 6월 8~15일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9%는 일 년 사이에 임금이 올랐다고 답했음. 반면, 36%는 전년도와 동일한 임금을 받고 있다고 했고, 12%는 임금이 줄었다고 응답, 나머지 3%는 대답하기 어렵다고 했음. 이러한 상황은 지방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베도모스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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