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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이지리아 교역규모, 14억달러 돌파
  • 경제·무역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박영하
  • 2007-03-23
  • 출처 : KOTRA

한-나이지리아 교역규모, 14억달러 돌파

- 2004년에 10억 달러 돌파 이후, 교역규모 지속 확대 추세 -

 

보고일자 : 2007.3.23

박영하 라고스무역관

yhpark@kotra.or.kr

 

 

 정보 내용

 

  한-나이지리아 교역 규모가 2004년에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2006년에는 14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양국간 교역 규모가 이처럼 확대되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는 우리나라의 꾸준한 對나이지리아 수출 증가와 함께, 나이지리아산 원유 및 천연가스 도입 확대 등을 들 수 있음.

 

  우리나라의 나이지리아산 원유 수입은 2004년 및 2005년의 4억 7384만 달러 및 3억 6523만 달러에서 2006년에는 5억 3946만 달러로 2005년에 비해 48% 급증했으며, 천연가스 수입 또한 2004년의 3948만 달러에서 2006년에는 5567만 달러로 2004년에 비해 41% 증가했음.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對나이지리아 수입은 2006년에 6억 2569만 달러를 기록, 2005년의 3억 6553만 달러에 비해 71% 급증했음.

 

  한편, 우리나라의 對나이지리아 수출은 2006년에 8억 948만 달러를 기록, 2005년의 8억 3107만 달러에 비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5년도 수출 실적에 2억 1756만 달러의 선박 수주액이 포함돼 있는 반면, 2006년에는 선박 수주액이 전무했던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2006년도 對나이지리아 수출은 오히려 2005년에 비해 32% 가량 증가한 것임.

 

  품목별로는 합성수지, 철구조물, 기타석유화학제품, 승용차, 무선전화기 등 對나이지리아 5대 수출 품목이 모두 두자리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호조세를 시현한 가운데, 자수포, 시멘트, 기타정밀화학원료, 철강관, 밸브 등은 모두 두자리수 이상의 감소율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했음.

 

  특히, 2003년까지 부동의 1위 수출 품목으로 對나이지리아 수출을 주도했던 자수포의 경우에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수입금지 조치 등의 영향으로 2006년에는 수출액이 2003년의 1/6 수준으로 급감했음.

 

  우리나라의 對나이지리아 수출을 품목별로 분석하면, 지난 3~4년 간에 걸친 국제유가의 고공 비행으로 인해 나이지리아의 외환 수입 및 GDP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합성수지(11.5% 증가), 기타석유화학제품(26.6% 증가), 화학기계(1,884.9% 증가) 등 완제품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및 기계,

   철구조물(770.6% 증가), 축전지(89.2% 증가), 변압기 및 철강제품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소요되는 각종 기자재,   

   승용차(53.0% 증가), 무선전화기(58.6% 증가), 칼라 TV(120.5% 증가), 에어컨(56.4% 증가) 등 내구성 소비재의 수출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음.


한-나이지리아 교역 추이

                                                                                                 (단위 : 금액 - 천불, 증가율 - %)

    

2003

2004

2005

2006

  

증감률

  

85,566

473,840

365,233

539,459

47.7

천연가스

0

39,479

0

55,665

-

철구조물

0

0

0

29,169

-

LPG

21,815

37,009

0

0

-

      ※ 자료원 : 산업자원부, KOTIS

 

 

□ 시사점

 

  나이지리아 정부는 지난 1월, 2007년도 연방정부 예산을 발표하면서 원유가스 부문에서 창출된 오일 머니를 활용하여 향후 수년 동안 철도, 전력, 천연가스, 수도, 도로 등과 같은 사회간접자본 개발 및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와 같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개발 확대 정책 및 지속적인 경제개방 추세 등을 활용하여, 나이지리아의 대형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부문과 원유가스 및 광물자원 개발 부문에 대한 시장진출 확대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이와 함께, 현재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부자재 및 기계류, 건설 및 플랜트 관련 기자재, 내구성 소비재, 농업용 트랙터, 비료, 군수물품, 작전차량, 폭동진압 장비, 방탄조끼, 통신기기 등과 같은 나이지리아 시장진출 유망 품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시장진출 확대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산업자원부, KOTIS, 나이지리아 현지 관련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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