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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농수산물 공급망 동향과 한국 수입시장 진출 가능성
  • 경제·무역
  • 미얀마
  • 양곤무역관 KayThwe Oo
  • 2026-09-30
  • 출처 : KOTRA

미얀마 농수산물 생산기반, 가공·저장·물류 등 공급망 고도화 필요

한국 수입시장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 가능성 주목

미얀마 농수산업 및 공급망 개요

 

미얀마는 풍부한 농경지와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수산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쌀·콩류·옥수수·참깨 등 농산물과 어류, 새우, 게 등 다양한 수산물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은 미얀마의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로, 현지 생산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 집하·선별 및 가공 과정을 거쳐 양곤항과 육상 국경을 통해 중국, 태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공급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 역시 미얀마산 농수산물의 수입시장 중 하나로, 두류·채소류·채유종실 등 농산물과 게, 어류, 새우,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이 국내로 수입되고 있다. 이들 품목 중 일부는 국내에서 직접 소비되는 한편 식품· 제조·가공을 위한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어, 미얀마는 한국 농수산물 수입 공급망의 보완적인 공급처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미얀마 농수산물 생산 현황

 

미얀마에서 벼를 비롯해 옥수수, 땅콩, 참깨, 검은콩, 녹두, 병아리콩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2024-25 회계연도 기준 벼 생산량은 약 2982만 톤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옥수수도 약 243만 톤이 생산됐다. 특히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두류 가운데 검은콩은 약 142만 톤, 녹두는 약 128만 톤이 생산돼 미얀마의 주요 농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도 참깨 약 94만 톤, 땅콩은 우기와 건기를 합해 약 208만 톤이 생산되는 등 두류와 채유종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미얀마 주요 농산물 생산 현황>

(단위 : 에이커, 톤)

종류

재배면적

(에이커)

2021-22

2022-23

2023-24

2024-25

벼(Paddy)

17,626,378

27,004,952

27,541,100

29,944,978

29,817,276

밀(Wheat)

126,685

99,607

96,723

95,502

96,295

옥수수(Maize)

1,551,467

2,274,200

2,303,491

2,554,882

2,425,802

땅콩(우기)(Groundnut

(Rain))

1,900,668

860,175

892,130

1,047,427

1,095,379

땅콩(건기)(Groundnut

(Winter))

1,366,869

851,034

862,259

937,726

986,418

참깨(Sesamum)

2,742,455

738,817

735,941

903,199

936,494

검은콩

(Matpe)(Black-gram)

2,603,755

918,518

932,654

1,221,631

1,418,531

녹두(Pedisein)

(Green-gram)

3,237,806

1,040,414

1,060,929

1,277,355

1,283,902

나무콩

(Pesingon)(Pigeonpea)

1,141,599

322,630

310,510

331,913

352,272

병아리콩(Gram)(Chickpea)

1,023,792

462,629

434,882

518,759

553,091

고추(Chillies)

247,574

140,745

147,928

154,990

138,082

양파(Onion)

197,213

1,025,289

1,040,489

1,116,695

1,238,078

카사바(Cassava)

55,827

326,306

258,538

360,338

360,790

[자료 : 미얀마 통계청(CSO)]

 

미얀마의 수산물 생산은 최근 몇 년간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생선·새우 생산량은 2021-22 회계연도 375만 4764천 Viss에서 점차 증가해 2023-24 회계연도에는 389만 1360천 Viss를 기록했으며, 2024-25 회계연도에 386만 9802천 Viss 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연도별 변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일정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

 

<미얀마 주요 수산물 생산 현황>

(단위 : 천 Viss)

종류

2021-22

2022-23

2023-24

2024-25

생선·새우

3,754,764

3,826,505

3,891,360

3,869,802

[자료 : 미얀마 통계청(CSO)]

 

미얀마 전체 수출에서 농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

 

농수산물은 미얀마의 전체 수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농산물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2024-25 회계연도 미얀마의 전체 수출액은 약 148억 달러로, 이 가운데 농산물 수출액은 약 40억 6900만 달러, 수산물은 약 4억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농산물은 전체 수출의 약 27.5%, 수산물은 약 2.9%를 차지하며, 두 부문을 합한 농수산물 수출 비중은 약 30.4%에 달한다. 특히 농산물 수출액은 2023-24 회계연도 28억 6000만 달러에서 2024-25 회계연도 40억 69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해, 미얀마 수출에서 농산물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 전체 수출에서 농·수산물의 수출 비중>

(단위 : US$ 백만)

구분

2021-22

2022-23

2023-24

2024-25

전체 수출 규모

15,363.3

16,621.3

14,639.7

14,799.8

농산물

1,887

2,700

2,860

4,069

수산물

390

370

388

427

[자료 : 미얀마 통계청(CSO)]


미얀마 농수산물 공급망 구조

 

미얀마의 농산물은 주요 생산지역의 농가에서 생산된 후 지역 수집상과 도매업체 등을 통해 집하되며, 품목에 따라 선별·건조·도정 등 1차 가공 과정을 거쳐 내수시장이나 수출업체로 공급된다. 수출용 농산물은 양곤항을 통한 해상운송뿐 아니라 중국·태국 등 인접국과 연결된 육상 국경무역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공급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수산물은 해상 및 내수면 어획과 양식을 통해 생산된 후 산지에서 집하·선별되며, 수출용 제품은 품목에 따라 세척·가공·냉동 및 냉장보관 과정을 거쳐 수출업체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공급된다. 특히 수산물은 신선도와 품질 유지가 중요해 냉동·냉장시설과 콜드체인, 가공시설 등 생산 이후 단계의 인프라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이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hatGPT Image 2026년 9월 17일 오후 03_46_0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774pixel, 세로 887pixel

[자료 : KOTRA 양곤무역관]

 

미얀마 농수산물 수출 규제

 

미얀마 정부는 농축산업을 주요 기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국내 식량안보 확보와 수입의존도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과 농축산 기반 제조업 육성을 통한 수출 확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의 생산 확대뿐 아니라 가공 및 수출 경쟁력 제고에도 정책적 관심을 두고 있다.

 

미얀마에서 농수산물을 수출하는 기업은 상무부에 수출입업자로 등록하고, 수출 라이선스 대상 품목의 경우 필요한 라이선스와 관계 부처의 관련 증명서 등을 갖춰야 한다. 관련 등록 및 수출 라이선스 신청은 상무부의 TradeNet 2.0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농산물은 수출 시 농축산관개부 산하 농업국의 식물보호과(Plant Protection Division)에서 검역을 받아야 하며, 수입국의 검역요건에 따라 식물검역증명서(Phytosanitary Certificate)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도 품목별 식물검역 및 식품안전 등 국내 수입요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수산물은 농축산관개부 산하 수산국(Department of Fisheries)의 관리 대상이며, 품목과 수출시장에 따라 위생증명서(Health Certificate) 등 관련 서류가 요구된다.

 

한국의 대미얀마 농수산물 수입 동향

 

한국의 미얀마산 제품 수입은 최근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얀마 수입액은 2023년 5억 4250만 달러에서 2024년 5억 6015만 달러, 2025년에는 5억 7668만 달러로 증가해 전년 대비 3.0% 늘었다. 다만, 한국의 대미얀마 수입은 의류·봉제제품 등에 집중돼 있어 농수산물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농산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품목은 기타 농산가공품으로, 2025년 수입액은 137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1836만 달러 대비 25.3% 감소한 수준이지만, 2025년 한국의 전체 대미얀마 수입액의 2.4%를 차지해 조사 대상 농산물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두류 수입액도 2024년 564만 달러에서 2025년 524만 달러 7.2% 감소했으나 꾸준한 수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채소류는 같은 기간 241만 달러에서 328만 달러로 36.0% 증가하며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채유종실은 2024년 332만 달러에서 2025년 228만 달러로 31.3% 감소했다. 2026년 1~7월에도 기타 농산가공품 816만 달러, 두류 237만 달러, 채소류 209만 달러, 채유종실 73만 달러가 각각 수입돼 미얀마산 농산물이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의 경우 농산물보다 수입규모는 작지만 게를 중심으로 일부 품목의 수입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미얀마산 게 수입액은 2024년 272만 달러, 2025년 263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나, 2026년 1~7월에는 이미 167만 달러가 수입돼 미얀마산 수산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타 어류’는 2025년 205만 달러로 전년 대비 68.7% 증가했으며, 2026년 1~7월에도 92만 달러가 수입됐다. 이 밖의 건조수산물, 새우, 오징어 등도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한국의 미얀마 농산물 수입동향>

(단위 : US$ 천)

품목명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7월

2025년 비중

증감율

2024/2025

전체 수입규모

542,054

560,150

576,683

276,340

100

3.0

기타 농산가공품

15,819

18,362

13,712

8,163

2.4

-25.3

두류

5,152

5,644

5,236

2,365

0.9

-7.2

채소류

2,448

2,408

3,275

2,093

0.6

36.0

채유종실

1,095

3,320

2,281

727

0.4

-31.3

[자료 : 한국무역협회]

 

<한국의 미얀마 수산물 수입동향>

(단위 : US$ 천)

품목명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7월

2025년 비중

증감율

2024/2025

전체 수입규모

542,054

560,150

576,683

276,340

100

3.0

게

3,246

2,719

2,632

1,674

0.5

-3.2

기타어류

1,196

1,213

2,046

919

0.4

68.7

기타 수산가공품

3,618

2,863

993

630

0.2

-65.3

문어

58

42

116

305

0.0

176.2

건조수산물

111

177

157

176

0.0

-11.3

새우

163

130

85

38

0.0

-34.6

오징어

153

126

205

30

0.0

62.7

[자료 : 한국무역협회]

 

한국 내 미얀마 산 농산물 활용 현황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 가운데 두류와 참깨 등 채유종실은 주로 최종 소비재보다는 국내 식품 제조·가공을 위한 원료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미얀마의 대표적인 수출 두류인 녹두는 한국에서 빈대떡, 청포묵, 죽, 떡고물 등의 식품 원료로 사용되며, 발아 시킨 후 숙주나물로도 소비되는 등 활용 범위가 넓다.

 

또한 미얀마의 주요 유지작물인 참깨 등 채유종실도 한국으로 지속적으로 수입되고 있으며, 식품 제조 과정에서 볶음참깨, 참깨가루, 참기름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활용될 수 있다. 미얀마는 콩류와 참깨를 주요 수출 농산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도 미얀마산 콩류와 일부 종실류의 수입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미얀마산 두류와 채유종실은 한국에서 전통식품부터 식품가공 원료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농산물 공급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정 국가에 집중된 농산물 조달처를 다변화한다는 공급망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미얀마 농수산업 밸류체인과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 분야

 

미얀마는 넓은 농경지와 다양한 기후조건, 풍부한 농수산자원을 바탕으로 농축수산물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생산 이후 선별·가공, 저장, 냉장·냉동, 운송, 품질관리 및 수출로 이어지는 후방 밸류체인은 생산 기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얀마 농축수산업은 단순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 → 집하·선별 →가공 →저장→유통·물류→수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여지가 산업 기회로 볼 수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쌀, 콩류, 옥수수, 참깨 등 다양한 작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된 농산물이 현지 수집상과 도매상을 거쳐 선별·건조·도정 등 1차 가공 후 내수 및 해외시장으로 공급된다. 최근에는 수출 농산물의 품질 유지와 저장능력을 높이기 위한 물류 인프라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미얀마 농업개발공사(MAGDPL, Myanma Agricultural & General Development Public Company Limited)는 2026년 3월 띨라와 경제특구에 약 371만 달러를 투자해 현대식 농산물 저장시설을 완공했다. 3개 창고의 총 저장능력은 2만 5000톤으로, 주요 수출품인 콩·옥수수·참깨 등을 품질 손상 없이 보관하기 위한 시설이다. 한국기업의 경우에도 현지 생산기반을 활용한 농업분야 투자가 이루어진 바 있다. 현지에서 커피를 재배해 생산·가공·판매까지 연계하는 형태로 진출된 한국 기업도 존재한다.

 

축산업은 사료 공급에서 종축·사육, 도축, 육가공 및 유통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축산 분야에서도 한국기업의 밸류체인형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S사는 사료 생산부터 종돈·종계, 병아리 생산, 계약 사육 및 축산물 판매가지 연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에서도 종자·묘목 공급, 생산, 가공·포장 및 유통을 연계하거나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Contract Farming)를 통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수산업에서도 생산 이후 단계의 고도화 성장이 크다. 미얀마는 어족자원 감소와 디젤 가격 상승 등으로 기존 어획 중심 생산방식의 부담이 커지면서 현대식 양식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미얀마 수산물협회는 현대식 양식구역과 과학적 양식기술을 확대할 경우생산 안정화와 추가적인 수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야와디 지역 Pantanaw에서 3000에이커 이상의 수역을 활용한 현대식 양식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실제 대규모 양식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산업구조를 고려하면 우리 기업은 농축수산물의 직접 생산보다는 생산성 향상과 가공·저장·유통 등 후방 밸류체인 분야에서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농업에서는 종자·육묘, 농기계와 함께 선별·건조·가공·포장 및 저장시설, 축산업에서는 사료·축산기자재와 육가공·냉장설비 등이 주요 협력 분야가 될 수 있다. 수산업에서는 현대식 양식 확대와 연계해 양식기술·기자재, 수산물 가공설비, 냉동·냉장 및 콜드체인 분야의 수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터뷰 및 시사점

 

미얀마 농산물 생산업체 A사 관계자는 KOTRA 양곤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미얀마는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수출 확대 가능성이 있으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가공·저장 및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고 수입국의 검역·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A사는 현재 고추 등 농산물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시장의 수요에 맞춘 건조 농산물의 생산·수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자연건조와 태양광을 활용한 방식으로 농산물을 건조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에서 요구하는 수분함량과 품질규격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면 이에 맞춰 제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는 벼, 콩류, 참깨 등 다양한 농산물과 어류·새우·게 등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수산물이 전체 수출에서 약 30%를 차지할 만큼 비교적 탄탄한 생산·수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두류와 채유종실, 게와 어류 등은 이미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어 미얀마는 한국의 농수산물 조달처를 다변화할 수 있는 보완적 공급처로서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미얀마 농수산업은 생산기반에 비해 선별·가공, 저장, 냉장·냉동, 품질관리 및 물류 등 생산 이후 단계의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단순 원물 확보뿐 아니라 농산물 선별·건조·가공·포장설비, 축산 기자재, 수산물 가공설비, 냉동·냉장 및 콜드체인 등 후방 밸류체인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실제 한국기업도 종자 생산, 사료·축산, 농식품 가공 등 현지 생산기반과 연계한 형태로 진출한 사례가 있다.

 

미얀마산 농수산물의 한국 수입 규모는 아직 전체 대미얀마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일부 품목은 국내 식품 제조·가공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급망 다변화 측면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얀마에서 생산량이 많은 녹두 등 두류와 참깨를 비롯한 채유종실은 국내 전통식품 및 식품 가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산물의 경우 게와 어류 등을 중심으로 한국으로 수출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뒷받침된다면 미얀마는 우리 기업의 농수산물 조달처 다변화를 위한 보완적 공급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미얀마 통계청(CSO),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 인터뷰 및 KOTRA 양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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