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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튬이온 축전지 시장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장혜인
  • 2026-09-15
  • 출처 : KOTRA

전기 모빌리티·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확대에 따른 리튬이온 축전지 수요처 다변화

현지 생산 확대에도 중국산 수입 우위 지속, 글로벌 공급망 경쟁 확대

베트남의 리튬이온 축전지 시장은 스마트폰, 노트북, 가전제품 등 전자기기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전기자동차·이륜차 등의 현지 생산 확대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도입으로 그 수요처가 다변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베트남 중북부 지역 하띤성(Ha Tinh) 붕앙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배터리팩 및 LFP 셀의 현지 양산 체계가 구축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도 운송 부문의 녹색에너지 전환 행동계획(Decision 876/QD-TTg)과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 개정안(Decision 768/QD-TTg)을 통해 전기·녹색에너지 차량 전환과 전력계통용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확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 리튬이온 축전지 시장은 전자제품 생산을 위한 중간재로의 역할을 넘어, 전기 자동차·이륜차 등 전기 모빌리티와 전력저장(ESS) 분야까지 그 수요 기반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6단위)

품명

베트남 상세 (8단위)

품명

8507.60

리튬이온 축전지

 

 

 

 

8507.60.31

노트북용 (노트북과 서브노트북을 포함한다)

8507.60.32

항공기용의 것

8507.60.33

제87류의 차량용

8507.60.39

기타

8507.60.90

기타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베트남 관세총국]

 

시장동향


베트남의 리튬이온 축전지 생산 기반은 2023년 하띤성(Ha Tinh) 붕앙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추세이다. 2023년 빈 그룹(VinGroup) 산하 VinES社 배터리팩 생산 공장이 상업 판매용 배터리 양산을 시작해 그해 약 1,600팩을 생산했으며, 2024년에는 약 6,480팩으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2025년에는 빈 그룹의 전기차 생산기업인 빈패스트(VinFast)社의 전기차 생산 공장 가동에 따라 배터리 생산량도 크게 확대돼, 약 54,000팩으로 추정된다.

 

<2023~2025년 하띤성 주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실적>

구분

2023년

2024년

2025년

설계 및 생산능력

배터리팩

약 1,600팩

약 6,480팩

약 54,000팩

100,000팩/년

LFP 셀

(미가동)

약 57만

약 1,950만

3,000만 셀/년

주: 배터리팩은 VinES社 공장, LFP 셀은 V-G High Tech社 공장 기준으로 작성

[자료: 하띤성 인민위원회, 하띤성 경제구역관리위원회, 현지 매체]

 

양극재가 리튬 인산철(LiFePO4)로 구성된 LFP 셀 생산 역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다. 중국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기업인 궈쉬안(Gotion)社과 빈 그룹 계열사인 VinEG社의 합작한 V-G High Tech社는 연 5GWh, 약 3,000만 셀 규모의 생산공장을 구축했으며, 2024년 약 57만 셀 생산에서 2025년 약 1,950만 셀까지 생산량이 증가했다.

 

현지 생산 확대는 전기차 생산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하띤성 인민위원회는 2025년 하띤성의 전기차 생산량을 약 22,000대로 발표하며, 빈패스트社의 전기차 생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현지 배터리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26년 1분기 역시 배터리팩 약 22,570팩, LFP 셀 약 360만 개가 생산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배 이상,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는 동일 지역에서 배터리팩과 LFP 셀 그리고 전기차 생산을 연계한 현지 공급망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베트남의 리튬이온 축전지 수요는 전기 모빌리티와 전력저장장치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2년 베트남 정부는 운송 부문의 녹색에너지 전환 행동계획(Decision 876/QD-TTg)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전기·녹색에너지 교통수단 보급을 확대하고, 2040년까지 내수용 화석연료 자동차·이륜차의 생산·조립·수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하며, 2050년 도로교통수단의 100% 전기·녹색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5년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Decision 768/QD-TTg) 개정을 통해, 2030년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설비 목표를 기존 300MW에서 10~16.3GW로 상향하며 전기 모빌리티뿐 아니라 전력계통이 리튬이온 축전지의 추가적인 수요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베트남 수입동향 및 對한국 수입규모

 

<2023~2025년 베트남 리튬이온 축전기(8507.60) 수입 현황>

(단위: 백만 US$,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23년

2024년

2025년

2025년

'24/'25

합계

4,234

4,537

5,681

-

25.2%

1

중국

2,908

3,121

4,120

72.5%

32.0%

2

베트남*

493

527

765

13.5%

45.2%

3

말레이시아

62

213

273

4.8%

28.5%

4

대한민국

275

250

197

3.5%

-21.3%

5

홍콩

368

238

131

2.3%

-44.9%

6

(알수없음)

13

79

114

2.0%

44.6%

7

독일

61

86

57

1.0%

-33.6%

8

싱가포르

11

7

6

0.1%

-13.5%

9

대만

12

4

6

0.1%

35.3%

10

폴란드

4

1

5

0.1%

452.9%

주* : 베트남 내국수출입제도에 따른 통계상 수입 집계

[자료: Global Trade Atlas(2026.09.09.)]

 

Global Trade Atlas(GTA)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의 리튬이온 축전지(HS Code 8507.60) 수입액은 약 56억 8,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5.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약 41억 2,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72.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말레이시아가 4.8%, 한국이 3.5%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산 수입액은 2024년 약 31억 2,100만 달러에서 2025년 약 41억 2,000만 달러로 32% 증가해 전체 수입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최근 베트남 내 배터리 현지 생산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국산 제품 수입이 확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일부 전기자동차 및 전자제품 생산 증가와 함께 제품별 배터리 사양 차이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기업인 궈쉬안(Gotion)社와 베트남 민간기업 빈 그룹 계열사인 VinEG社의 북부 하띤 붕앙 경제특구 합작공장*은 연 5GWh 규모의 LFP 셀 생산기지로 운영한다.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제출된 궈쉬안(Gotion)社의 거래공시 자료 및 민간 통관데이터에 따르면, V-G High Tech社의 이름으로 베트남산 3.2V·52Ah 규격의 LFP 셀을 중국에 수출한 것으로 확인되며, 반대로 VinEG社는 2025년 중국에서 궈쉬안(Gotion)社의 3.2V·15Ah LFP 셀을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용으로 반복 수입한 것이 집계됐다. 빈패스트(VinFast)社 역시 차종에 따라 VinES, 궈쉬안(Gotion), CATL 등 다양한 공급사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 차종과 배터리팩의 사양에 따라 현지 조달과 수입이 병행되는 구조로 확인된다.

* 2024년 VinES社 분할에 따라 EV 배터리 제조사업과 V-G High Tech 관련 지분을 VinEG社가 승계

 

이어, 말레이시아산 수입액이 2023년 약 6,200만 달러에서 2025년 약 2억 7,300만 달러로 증가했으나, 한국산 수입은 동기간 약 2억 7,500만 달러에서 약 1억 9,700만 달러로 감소한 수치를 보인다. 이는 한국 진출기업이 말레이시아산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베트남에 수출하여 한국으로부터의 수출을 대체하는 등 한국계 배터리 생산기업의 아세안 역내 생산·조달구조의 변화가 일부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현지시장 경쟁동향


구분

기업명

국가

주요 분야

주요 현황

현지

기업

VinEG

베트남

전기차용 배터리팩, 배터리셀, BESS

빈그룹 계열사 중 하나로, 2024년 VinES社의 제조사업을 분할해 설립됨. 중국계 합작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빈패스트(VinFast)社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 역할을 수행 중임

V-G High Tech Energy Solution

베트남

(중국, 베트남 합작기업)

LFP 배터리셀

중국계 궈쉬안(Gotion)社의 지분 51%, VinEG社 지분 49%로 이루어진 합작기업

Kim Long Moter Hue JSC

베트남

전기차용 배터리팩, 차량용 배터리

한국계 LG에너지솔루션社의 원통형 NCM 셀을 공급받아, 배터리팩을 생산 및 조립할 계획임. 현재 중국계 BYD社의 기술공정 지원을 통해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 중

해외

기업

궈쉬안 하이테크

(Gotion High-Tech)

중국

LFP 셀, 차량용 배터리 등

V-G High Tech Energy Solution社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 셀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빈패스트(VinFast)社가 공시한 주요 제3자 배터리팩 및 셀 공급사 중 하나임

CATL

중국

전기차용 셀, CTP 배터리팩

베트남 현지 생산거점은 별도 확인되지 않으나, 빈패스트(VinFast)社가 공시한 주요 제3자 배터리팩 및 셀 공급사 중 하나로, 2026년 9월 기준 VF8에는 87.7kWh, VF9에는 123kWh CATL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음

BYD Battery

중국

전기차 및 상용차용 배터리

Kim Long Motor社와 기술협력을 맺고, 베트남 중부 후에시 배터리 공장에 기술·공정을 지원키로 함.

우리

기업

삼성SDI

한국

원통형 리튬이온 셀, 모듈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배터리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한국에서 생산한 4695 규격의 셀을 현지 법인에서 모듈로 조립해 마이크로모빌리티용으로 공급함. 빈패스트(VinFast)社의 주요 제3자 배터리 공급사에 역시 포함되어 있음.

LG에너지솔루션

한국

원통형 NCM 셀, 차량용 배터리

2025년 Kim Long Motor社와 공급협력을 체결해 원통형 NCM 셀을 공급하고 Kim Long Motor가 완성 배터리팩을 생산·조립하는 구조임

이렌텍

(Elentec)

한국

노트북, 전동공구용 배터리팩 등

차량용 외 IT·산업용 배터리팩 분야의 한국계 생산기업으로 베트남 북부 하노이 꽝민 산업단지에서 전동공구·노트북용 배터리팩 및 보호회로모듈을 생산해 삼성SDI에 공급함.

[자료: 베트남 정부 전자신문, 기업별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a840002.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pixel, 세로 399pi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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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社 원통형 셀

▲CATL社 CTP 배터리 팩

[자료: 기업별 홈페이지]

 

유통구조


일반 소비재 유통구조(수입업체→도·소매→최종 소비자)와 달리, 리튬이온 축전지의 현지 유통구조는 배터리 제조기업과 완성품 제조기업 간 직접 계약을 중심으로 한 B2B 공급구조가 주를 이루며, 그 제품의 구조와 기능, 최종 사용처에 따라 공급 프로세스 및 거래 주체가 달라진다.

 

<제품 용도별 밸류체인 구조도>

external_image

[자료: 베트남전력공사(EVN), 빈패스트(VinFast), CATL, 삼성SDI, 이렌텍(Elentec) 등 기업별 홈페이지, 호치민무역관 재가공]

 

(1)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등 전기 모빌리티

빈 그룹(VinGroup)과 그 계열사의 공급망을 예시로, ▲V-G High-Tech社가 LFP 셀을 생산하고, ▲VinES社 또는 VinEG社가 해당 셀을 구매해 배터리팩을 생산한 뒤, ▲빈패스트(VinFast)社에 공급하는 수직계열화된 구조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빈패스트(VinFast)社가 ▲궈쉬안(Gotion), CATL, 삼성SDI 등 외국 기업으로부터 셀 또는 배터리팩을 직접 조달해 위와 같이 공급경로가 나타난다.

 

(2) 전자·전동공구 및 마이크로모빌리티용

전자·산업용 배터리는 현지 생산법인 또는 배터리팩 조립기업을 거쳐 최종 고객사에 공급하는 구조로 확인된다. 예를 들어, 삼성SDI社는 한국에서 4695 규격의 셀을 현지 법인에서 모듈로 조립하고 있으며, 이렌텍(Elentec)社 역시 현지에서 배터리팩을 생산해 최종 고객사인 삼성SDI社에 공급하는 등 셀의 원산지와 배터리팩의 생산지가 다른 역내 분업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

 

(3)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는 개별 배터리 셀 자체보다 모듈, 랙, 관리시스템, 전력변환장치 및 제어설비 등이 결합된 프로젝트 단위로 조달되며, 동 제품이 전력망용일 경우 하노이전력공사(EVN HANOI) 등과 같은 전력회사의 변전소 투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조달되는 구조도 확인된다.

 

 

베트남 수입 시 관세율


HS Code

실행세율

AKFTA

(한-아세안)

VKFTA

(한-베트남)

RCEP

기본세율

최혜국관세율(MFN)

8507.60

-

-

-

-

-

8507.60.31

5%

0%

0%

0%

0%

8507.60.32

5%

0%

0%

0%

0%

8507.60.33

5%

0%

0%

0%

0%

8507.60.39

5%

0%

0%

0%

0%

8507.60.90

5%

0%

0%

0%

0%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관세법령정보포털에 따르면, 베트남의 리튬이온 축전지(8507.60) 세부품목은 최혜국관세율(MFN)이 모두 0%이며, 한-아세안 FTA(AKFTA), 한-베트남 FTA(VK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한국산 협정세율 역시 0%가 적용되는 한편, 비최혜국 대상 기본세율은 5%로 규정돼 있다.

 

따라서 한국산 리튬이온 축전지는 원산지증명서(C/O)를 통해 협정세율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최혜국관세율(MFN) 0%를 적용받을 수 있어, 현행 관세 구조상 FTA 활용에 따른 추가적인 관세 절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HS Code 8507.60은 리튬이온 축전지 자체에 적용되는 품목분류로, 배터리의 부분품이나 충전장치·전력변환장치 등은 제품의 구성과 주요 기능에 따라 별도 세번으로 분류될 수 있다. 특히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는 배터리 셀·모듈 외에도 전력변환장치(PCS), 제어·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므로, 수입되는 제품의 구성 및 제시 형태에 따라 적용 세번과 관세율이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 예를 들어, LFP 배터리 랙만 수출할 경우 8507.60을 검토하겠으나, 전력변환장치(PCS)를 수출하는 경우 8504.40을 검토해볼 수 있으므로 장비별 세번을 검토해야 함

 

추가로 2026년 9월 10일 기준, 베트남 산업무역부 무역구제국이 공개한 국내 무역구제 조사·적용 현황에서 리튬이온 축전지(8507.60)를 대상으로 한 반덤핑·상계관세 또는 세이프가드 조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인증 및 판매 유의사항

 

(1) 제품 용도별 적용규정 필수 확인

리튬이온 축전지(8507.60)는 노트북 및 전자제품용 배터리팩, 차량용 배터리팩 그리고 기타 형태를 모두 포괄하고 있어, 해당 세번에 하나의 기술인증이 일괄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제품의 실제 용도와 기기에 따라 기술규정이 달라지므로 수입 전 제품 사양 및 최종 사용처를 확인해 적용규정을 구분해야 한다.

 

먼저, 노트북, 휴대전화, 태블릿용 리튬배터리의 경우, 2026년 7월 1일 시행된 과학기술부 시행규칙(36/2026/TT-BKHCN)에 따라 중위험 관리대상에 해당하므로, 기술표준(QCVN 101:2020/BTTTT)을 적용한다. 동 규정의 부록B에는 정확한 8단위 세번으로 8507.60.10* 및 8507.60.90을 나타내며, 수입품의 경우 동 규정의 제2.6항(안전기능 요구사항) 따른 적합성평가 및 선언을 거쳐야만 현지 시장에 유통이 가능하며, 적합성평가는 시행규칙(14/2026/TT-BKHCN)의 방식3 또는 방식7에 따라 수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해당 기기를 충전하기 위한 보조배터리의 경우 동 항목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제품의 기능을 필히 구분해야 한다.

 * 36/2026/BKHCN에서 8507.60.31 세번으로 연결하여 설명함

 

다음으로 전기이륜차 및 전기원동기장치자전거용 구동배터리는 일반 차량용 배터리와는 다른 기술안전 및 환경보호 품질관리 대상이다. 2026년 9월 기준으로 기술규정 QCVN 91:2024/BGTVT을 적용하고 있으나, 2026년 10월 9일부터 신규 시행규칙(13/2026/TT-BXD)에 의해 QCVN 31:2026/BXD를 대체 적용하니 유의해야 한다.

 

(2)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 적용

2026년 5월 25일 시행된 환경보호법 관련 세부 시행령(110/2026/ND-CP)에 따라, 배터리 및 축전지를 공급하는 생산자 또는 수입자는 제품군별 의무재활용률에 따라 재활용책임을 부담한다. 동 시행령의 부록1에 따르면, 납축전지를 제외한 기타축전지 및 일반 충전식 배터리는 8%의 의무재활용률을, 교통수단에 사용되는 리튬·니켈수소 충전지는 현재 0%의 의무재활용률을 규정하고 있다.

 

다만, 동 분류는 HS Code가 아닌 제품 유형을 기준으로 하므로, HS 8507.60 제품은 실제 용도와 구조에 따라 적용 제품군을 확인해야 한다. 의무 주체는 원칙적으로 해당 제품을 현지 시장에 유통하는 생산자 또는 수입자이며, 위탁생산이나 수입대행 등의 경우 상품 라벨 책임 주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 상품라벨링 시행령(37/2026/ND-CP) 적용

2026년 1월 23일부터 시행된 상품라벨링 관련 시행령(37/2026/ND-CP)에 따라,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통관 시점에 제품명, 원산지, 해외 제조자 또는 제품 책임기관의 명칭·주소를 베트남어 또는 외국어로 표기되어 있어야 한다.

 

이후 현지 시장 내 유통 전에는 수입자가 제품명, 베트남 내 제품 책임기관의 명칭·주소, 원산지 및 제품 특성별 필수사항을 베트남어로 표시한 보조라벨을 추가해야 한다. 보조라벨은 기존 라벨의 필수 정보를 가려서는 안 되며, 원래 라벨의 필수내용을 번역하고 베트남 법령상 부족한 필수사항을 보완해야 한다.

 

시사점


베트남의 리튬이온 축전지 시장은 현지 셀·배터리팩 생산이 확대되는 동시에 CATL·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등 해외 기업의 셀·모듈 공급도 병행되는 다원화된 경쟁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완성차·전자제품 제조기업이 제품별 요구사양에 따라 공급사를 달리 선택하고 있어, 현지 생산 확대와 제품 수입을 병행하는 구조를 보인다.

 

이에 한국 기업은 범용 셀의 가격경쟁보다는 高출력·高안전성 제품,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배터리 모듈·팩 조립,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등 수요처별 요구사양에 대응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완성차·배터리팩 제조기업과의 공급계약 및 공동개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또한 신규 배터리 생산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셀·소재·부품·제조 장비 등 현지 배터리 공급망에 진입하는 방식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 베트남 정부 공식 법령 홈페이지, 베트남 하띤성 인민위원회, 베트남 하띤성 경제구역관리위원회, 베트남 정부 전자신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궈쉬안 등 기업별 홈페이지, Global Trade Atlas(GTA), 민간 통관데이터 Eximpedia, 호치민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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