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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헤어·두피 케어 시장, 증상 관리 넘어 ‘두피 건강·웰빙’으로 진화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Bonnie Lo
  • 2026-09-09
  • 출처 : KOTRA

홍콩 헤어·두피 케어 시장, 2030년 4억 7100만 달러 규모 전망… 한국산 제품은 주요 수입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 기록

염색·펌 후 손상 모발 관리, 스키니피케이션 성분, 두피 미생태 균형, 홈 헤드 스파가 핵심 소비 트렌드로 부상

우리 기업은 고온다습한 기후에 맞춘 피지 조절·볼륨 개선·산뜻한 사용감과 성분 기반 전문성을 결합한 제품 전략 필요

홍콩 헤어·두피 케어 시장 현황

 

홍콩 헤어·두피 케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했으며, 향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uromonitor에 따르면 시장 매출은 2020년 약 2억 7200만 달러에서 2023년 약 3억 4300만 달러로 확대됐다. 해당 기간 시장 규모는 일부 등락을 거쳤으나 연평균 7.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2030년까지는 성장 속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연평균 약 5.1%의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30년 홍콩 헤어·두피 케어 시장 규모는 약 4억 7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0~2029년 홍콩 헤어·두피 케어 시장 매출 추이>

(단위: US$ 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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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적용 환율은 1US$ = 7.8HK$

[자료: Euromonitor]

 

홍콩 헤어·두피 케어 수입 동향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홍콩의 헤어·두피 케어 제품(HS Code 3305, 두발용 제품류) 총수입액은 2023년 약 2억 2100만 달러에서 2024년 약 2억 4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다만 2025년에는 약 2억 2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수입 증가세가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25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일본과 중국으로, 각각 약 6500만 달러와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국가의 수입액 합계는 홍콩 전체 헤어·두피 케어 제품 수입의 52.7%를 차지했다.

한국은 약 1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의 약 5%를 차지했고, 주요 공급국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산 제품 수입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해 주요 공급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홍콩 전체 수입 규모가 소폭 감소한 상황에서도 한국 헤어·두피 케어 제품의 시장 내 입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외에는 독일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이탈리아는 전년 대비 27.6% 감소해 주요 공급국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2023~2025년 홍콩 헤어·두피 케어 수입 추이(HS Code 3305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3

2024

2025

점유율('25)

증감률('24/'25)

전체 수입액

221,840

241,925

227,678

100.0

-5.9

1

일본

60,555

61,239

65,610

28.8

7.1

2

중국

59,817

58,104

54,453

23.9

-6.3

3

미국

21,168

16,136

15,836

7.0

-1.9

4

한국

5,970

9,924

11,370

5.0

14.6

5

프랑스

10,565

15,036

11,266

4.9

-25.1

6

스페인

7,367

11,983

10,352

4.5

-13.6

7

대만

8,376

8,244

8,263

3.6

0.2

8

독일

7,467

6,865

7,803

3.4

13.7

9

이탈리아

6,810

9,884

7,155

3.1

-27.6

10

태국

6,877

7,101

6,348

2.8

-10.6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08.21]

 

홍콩 소비자 헤어·두피 고민 분석


홍콩 생활정보 매체 ESD Life가 2024년 발표한 「홍콩인의 모발 관리 습관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43명 중 97%가 모발 또는 두피 관련 고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가 가장 많이 꼽은 고민은 ‘건조·갈라짐 및 잦은 엉킴’(53%), ‘쉽게 끊어짐’(52%), ‘볼륨 저하’(51%)였다. 남성 응답자는 ‘모발 숱 감소’(38%), ‘M자형 탈모 및 헤어라인 후퇴’(37%), ‘탈모’(33%) 등을 주요 고민으로 제시했다.


또한 응답자의 48%는 염색 또는 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45%는 가정에서 직접 염색한다고 답했다. 연평균 염색 횟수는 여성 3.5회, 남성 4.2회로 남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응답자는 월평균 1~2회 염색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1%는 염색 또는 펌 후 모발 손상, 모발 빠짐, 두피 가려움, 따가움, 민감 증상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73%는 관련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도 염색이나 펌을 계속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홍콩 소비자 사이에서 모발·두피 문제가 매우 보편적임을 보여준다. 특히 전문적인 관리 없이 가정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염색·펌이 모발 손상과 두피 불편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술 후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헤어·두피 케어 주요 트렌드

 

홍콩 소비자들이 겪는 다양한 모발·두피 고민에 대응하기 위해 성분과 기능을 차별화한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살롱급 염색·펌 사후 관리 ▲스키니피케이션 성분 활용 ▲두피 미생태 균형 관리 ▲정신적 이완과 휴식 경험을 제공하는 헤드 스파형 제품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단순히 모발과 두피의 외관상 문제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피 컨디션 관리, 홈케어 전문성, 정서적 휴식, 전반적인 웰빙 경험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 살롱급 염색·펌 사후 케어 제품 인기

 

홍콩에서는 가정에서 염색이나 펌을 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아, 시술 후 모발과 두피 컨디션 회복을 돕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전문 살롱 수준의 관리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살롱급 사후 관리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손상 모발 관리 제품은 모발 내부 구조와 결합 관리 기능을 핵심으로 내세운다. 예를 들어 Olaplex No.5 Bond Maintenance Conditioner는 브랜드 고유의 결합 관리 기술을 통해 염색이나 펌 등 화학적 시술로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고, 모발의 부드러움과 윤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Nexxus Keraphix Damage Healing Shampoo는 케라틴과 흑미 추출물 등을 함유해 열기구 사용과 화학적 시술로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는 제품으로 소개된다. 모발의 탄력감과 강도를 보완하고, 잦은 엉킴이나 끊어짐이 고민인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컬러 유지+손상 모발 관리’ 기능을 결합한 다기능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Milbon Color Gadget Color Shampoo는 염색모의 색상 유지와 모발 컨디셔닝을 동시에 강조한다. 보색 샴푸 사용 후 발생할 수 있는 모발의 거칠고 뻣뻣한 사용감을 줄이고, 염색모를 보다 부드럽게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모발 관리뿐 아니라 염색·펌 이후 두피의 청결 관리와 잔여물 제거를 겨냥한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CLEND Scalp Repair Mineral Treatment는 미네랄 클레이를 활용해 두피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세정하고, 염색·펌 후 민감해질 수 있는 두피를 산뜻하게 관리하는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2. 스키니피케이션 성분 활용한 헤어·두피 제품 부상

 

최근 홍콩에서는 두피와 모발을 얼굴 피부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두피를 단순히 샴푸로 세정하는 부위가 아니라, 피부 관리와 같은 수준의 루틴과 고기능성 성분을 적용해야 하는 영역으로 인식하는 흐름이다. 이에 따라 살리실산,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PDRN 등 스킨케어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성분을 접목한 헤어·두피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Dr. Banggiwon Lab Shampoo는 살리실산,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등을 함유해 두피 각질과 과잉 피지 관리, 두피 보습 및 컨디셔닝을 강조하는 제품이다. 실험실 기반의 포뮬러와 전문성 있는 성분 구성을 내세워 두피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Pantene은 펩타이드를 함유한 샴푸와 헤어 마스크를 통해 손상 모발 관리와 윤기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히알루론산을 적용한 제품을 통해 건조한 두피와 거친 모발에 수분감을 제공하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PDRN과 같은 최근 스킨케어 인기 성분 역시 헤어·두피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VT PDRN Reedle Shot Hair Ampoule은 식물성 PDRN을 활용해 민감해진 두피 컨디션 관리, 두피 보습 및 탄력감 개선을 내세운 제품이다.

 

Shiseido Fino Premium Touch Shampoo는 PCA, 로열젤리 EX, 식물 추출물 등 미용 세럼 콘셉트의 성분을 적용해 손상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과 윤기 표현을 강조한다.

 

3. 두피 미생태 균형 관리 부상

 

현지 매체 Sunday More에 따르면 두피 미생태 균형 관리는 최근 핵심 두피 케어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두피의 유·수분 균형, 각질, 피지, 청결 상태 등이 변화하면 두피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단순 세정을 넘어 건강한 두피 환경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최근 홍콩에서는 ‘헤어 롱제비티(hair longevity)’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모발의 일시적인 외관 개선보다 두피와 모발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하려는 개념이다. 이에 따라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식물 유래 성분 등을 활용해 두피 환경 및 장벽 관리를 강조하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50 Megumi Premium Essence는 대두 이소플라본,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유래 성분 등을 함유해 두피 환경 관리와 영양 공급을 강조한다. 유자 세라마이드, 모란 뿌리 추출물, 아미노산 등을 결합해 두피 보습, 장벽 관리, 피지 밸런스 유지 등의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Kérastase Specifique Potentialiste Hair & Scalp Serum은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해 두피 장벽 및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아스코빌 글루코사이드 등 항산화 성분을 통해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두피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Nitendaye Probiotic Shampoo와 같은 천연 기반 제품도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미생물 유래 성분을 활용해 두피 세정, 각질 및 피지 관리, 두피 유·수분 균형 유지 등을 내세운다. 다만 미생물·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은 인체 적용시험, 안정성 자료, 현지 규정상 표시·광고 가능 범위를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이완·웰빙 기능의 헤드 스파형 제품 확대

 

현지 매체 ELLE HK에 따르면, 바쁜 도시 생활과 스트레스에 따른 두피 긴장감, 건조함, 유분 증가, 모발 빠짐 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홍콩 내 헤드 스파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도 헤드 스파와 유사한 관리 경험을 제공하려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 쿨링감, 두피 마사지 도구, 앰플 도포 기능 등을 결합한 제품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제품은 단순 세정과 컨디셔닝을 넘어 휴식감, 향기, 사용 편의성, 셀프 마사지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DR ZERO Darkvance Anti Hairloss Treatment Conditioner는 라벤더 오일, 오렌지 껍질 오일, 제라늄 오일 등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플로럴·허브 계열의 향과 산뜻한 두피 관리 경험을 강조한다. 브랜드는 두피의 유분감, 건조함, 가려움 등 일상적인 두피 고민을 관리하는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Lilyeve GROW:TURN Ampoule은 용기에 마사지 브러시를 결합해 앰플 도포와 두피 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영양 성분을 두피에 도포하는 과정에서 셀프 마사지를 병행할 수 있어 홈케어의 편의성과 사용 경험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ilyeve Scalp:Turn Cica PDRN Brush Ampoule은 멘톨과 시카 성분 등을 활용해 즉각적인 청량감과 진정 케어를 강조한다. 특히 덥고 습한 기후에서 산뜻한 사용감과 쿨링 효과를 선호하는 홍콩 소비자의 수요와 맞닿아 있는 제품으로 볼 수 있다.

 

<홍콩에서 판매되는 헤어·두피 케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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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ND Scalp Repair Mineral Treatment

Dr. Banggiwon Lab Sham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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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Megumi Premium Essence

Lilyeve GROW:TURN Ampoule

[자료: KOTRA 홍콩무역관 촬영]

 

전문가 인터뷰

 

홍콩 헤어·두피 케어 제품 유통업체 A사 관계자 B씨는 KOTRA 홍콩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홍콩 소비자의 두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무실리콘·무황산염 포뮬러와 카페인, 살리실산, 구리 펩타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효모 추출물 등 두피 환경 관리에 활용되는 성분을 함유한 헤어·두피 케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홍콩은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모발과 두피가 쉽게 기름지고 모발 볼륨이 처지기 쉽다”며 “지나치게 보습감이 강하거나 끈적이는 제품은 선호도가 낮은 반면, 산뜻한 사용감과 함께 피지 조절 및 볼륨 개선 기능을 강조한 제품은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콩 시장 내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관련해 “신뢰도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와 두피·모발 관리 전문가와 협업해 인스타그램, 샤오홍슈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제품의 성분, 사용감, 두피 관리 콘셉트 및 실제 사용 후기를 공유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제언했다.

 

시사점

 

최근 홍콩의 헤어·두피 케어 제품 수입은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전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과 중국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 제품은 주요 수입국 중 가장 높은 수입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한국산 헤어·두피 케어 제품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홍콩 시장은 탈모, 비듬, 건조함 등 개별 증상을 단순히 관리하는 제품에서 벗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두피 미생태와 유·수분 균형, 손상 모발 관리, 스킨케어 성분 활용, 홈케어 기반의 살롱 경험, 휴식과 웰빙을 결합한 제품으로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적 근거와 전문성을 내세운 성분·포뮬러, 프리미엄 사용 경험,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산뜻한 사용감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 기업은 홍콩 진출 전 다음과 같은 방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고온다습한 기후 대응: 과도한 보습감이나 끈적임을 줄이고, 피지 조절·두피 청량감·모발 볼륨 개선을 함께 제공하는 산뜻한 제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 염색·펌 후 관리 강화: 가정 염색과 펌이 활발한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손상 모발 관리, 컬러 유지, 두피 세정 및 컨디셔닝 기능을 결합한 사후 관리 제품을 제안할 수 있다.

· 성분 기반 전문성 확보: 살리실산,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펩타이드, 세라마이드, 프리·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성분을 활용하되, 성분 함량·안전성·인체 적용시험·표시 문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 홈 헤드 스파 제품 개발: 아로마 향, 쿨링감, 두피 마사지 브러시, 앰플 등을 결합해 집에서도 손쉽게 전문 관리와 휴식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 디지털 체험형 마케팅 활용: 인스타그램과 샤오홍슈에서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 헤어 디자이너, 두피 관리 전문가와 협업하고, 사용감·피지 조절·손상 모발 관리 루틴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표시·광고 리스크 관리: ‘탈모 치료’, ‘세포 재생’, ‘염증 개선’, ‘혈액순환 촉진’ 등 의약품적 또는 치료적 표현은 현지 규정과 광고 심의 기준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제품은 화장품으로서의 세정, 컨디셔닝, 보습, 두피 환경 관리, 모발 윤기 및 탄력 개선 등 허용 가능한 표현 범위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홍콩 시장은 제품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만큼, 현지 소비자의 생활환경과 구매 여정을 반영한 세분화 전략이 중요하다.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른 피지·냄새·볼륨 저하 고민, 잦은 염색·펌으로 인한 손상 모발 및 민감 두피 고민, 스트레스와 휴식 수요 등 구체적인 문제별로 제품 라인업과 메시지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 기업은 K-뷰티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친숙도와 성분 중심의 제품 선택 경향을 활용해, 제품의 사용 단계·핵심 성분·체감 가능한 사용감·적합한 소비자군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현지 유통 파트너, 헤어살롱, 두피 관리 전문가 및 영향력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신뢰도 높은 사용 사례를 축적한다면,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넘어 홍콩 내 프리미엄 헤어·두피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ESD Life, Sunday More, ELLE HK, Watsons, Mannings,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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