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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복합비료 시장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변세영
- 2026-07-0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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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대화와 고부가가치 작물 확대에 힘입어 복합비료 수요 증가
국내 생산 기반과 수입 공급망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베트남 비료시장
복합비료(HS Code 3105.20)는 일반적으로 질소(N)·인(P)·칼륨(K) 등 두 가지 이상의 주요 영양소를 함유한 비료로, 대표적인 제품은 질소·인·칼륨을 균형 있게 배합한 NPK(Nitrogen, Phosphorus, Potassium) 비료이다. 단일 비료보다 작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을 한 번에 공급할 수 있어 벼, 커피, 과수, 채소 등 다양한 작물 재배에 널리 사용된다.
최근 세계 비료시장은 식량안보 강화와 농업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확대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는 세계 비료 소비 증가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농업 생산 확대와 함께 NPK를 중심으로 한 복합비료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6단위)
품명
3105.20
질소·인·칼륨을 함유한 광물성 비료나 화학비료
[자료 : 관세법령정보포털]
시장동향
농업은 베트남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12%를 차지하며, 전체 노동인구의 상당수를 고용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세계 최대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이자 주요 쌀·후추·캐슈너트·과일 수출국으로, 농업은 국가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 기반은 비료를 포함한 농자재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를 형성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21~2030 지속가능 농업 및 농촌개발 전략(Resolution 19/NQ-TW/2022)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 친환경 농업, 농업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생산량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커피, 과일, 후추 등 수출 경쟁력이 높은 작물의 생산 확대와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농업 생산방식도 가치사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농업 구조 변화는 복합비료 수요 확대와도 연결된다. 고부가가치 작물은 생육 단계별 영양 관리가 중요해 질소(N)·인(P)·칼륨(K)을 균형 있게 공급하는 NPK 복합비료의 활용도가 높다. 또한 세계적인 쌀 생산국인 베트남에서는 벼 재배 역시 전체 비료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복합비료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베트남 비료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베트남 비료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38억5000만 달러로 예상되며, 2026~2031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비료 시장 규모>
(단위: US$ 천만)

*주: 해당 통계는 복합비료(NPK)가 아닌 전체 비료 시장 규모를 기준으로 작성됨.
[자료: Mordor Intelligence]
베트남 복합비료 수입 규모 및 對한국 수입 동향
베트남은 비료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칼륨비료(Potash), DAP 및 일부 NPK 원료는 해외 공급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복합비료 생산에 필요한 원료 확보를 위해 주요 비료 생산국으로부터 관련 제품과 원료를 지속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러시아는 베트남의 최대 복합비료 수입국으로 약 1억555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노르웨이와 한국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약 2153만 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의 3위 복합비료 수입국에 올랐다.
<2021~2025년 베트남 복합비료 주요 국가 수입 현황>
(단위: US$ 만)
순위
국가명
수입액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총계
11,997
13,910
15,521
27,228
1
러시아
5,832
4,662
6,688
8,765
15,555
2
노르웨이
1,138
1,453
2,099
3,065
3,426
3
한국
771
2,209
880
1,687
2,153
4
벨기에
898
661
1,060
1,605
1,385
5
중국
915
2,269
1,633
1,824
1,045
6
필리핀
967
999
1,365
1,230
885
7
독일
260
510
421
903
652
8
네덜란드
431
239
355
577
434
9
이탈리아
7
25
23
680
378
10
이스라엘
134
228
219
207
248
*주 : 핀란드로부터 2023년 약 54만 달러 가량 수입하였으나, 2024년 약 3,436만 달러로 약 600배 이상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나 오집계로 추측됨
[자료: Global Trade Atlas(2026.06.24.)]
복합비료 원료는 대외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품목 중 하나이다. 그 예로, 러시아는 질소·인산·칼륨 비료의 주요 생산국으로 글로벌 비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및 벨라루스산 비료 공급 차질, 중국의 비료 수출 제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비료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와 같은 대외환경 변화는 원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 복합비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와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가 시장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베트남 현지시장 경쟁동향
<베트남 복합비료 주요 기업>
기업명
국가
브랜드 로고
특징
글로벌 브랜드
Eurochem
러시아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 구축
Yara International
노르웨이

프리미엄 NPK 브랜드로 영양관리 솔루션 제공
Korea-Vietnam Fertilizer (KVF)
한국
(베트남 합작)

휴켐스 기술 기반의 한·베 합작기업이나,
2024년 PVCFC에 인수된 것으로 확인됨
Kingenta
중국

세계 최대 NPK 생산기업 중 하나
베트남 브랜드
PetroVietnam Fertilizer & Chemicals Corp (PVFCCo)
베트남

'Phú Mỹ' 브랜드 기반의 대표 비료기업
Vinachem
베트남

주요 비료 계열사를 보유한 국영 화학그룹
Baconco Co., Ltd.
베트남

작물별 맞춤형 NPK 개발에 강점
[자료: 기업별 홈페이지]
베트남 복합비료 시장은 국영기업, 민간기업, 해외기업이 경쟁하는 시장으로, 국영기업인 PVFCCo와 Vinachem이 전국적인 생산·유통망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내수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PVFCCo는 대표 브랜드인 'Phú Mỹ'를 앞세워 요소비료와 NPK 복합비료를 생산하며, Vinachem은 Lam Thao, Southern Fertilizer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복합비료를 공급한다.
민간기업인 Baconco는 작물별 맞춤형 NPK와 유기·미생물 비료를 주력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Korea-Vietnam Fertilizer(KVF)는 한국 휴켐스(Huchems)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한·베 합작기업으로, 2024년 PVCFC에 인수된 이후 유통망을 확대했다.
해외기업으로는 Yara International, EuroChem, Kingenta 등이 진출해 있다. Yara는 프리미엄 NPK 브랜드와 작물별 영양관리 솔루션을, EuroChem은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와 글로벌 공급망을 강점으로 한다. Kingenta는 세계 최대 NPK 생산기업 가운데 하나로, 완효성 비료(CRF)와 고기능성 비료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유통구조베트남 복합비료는 국내 제조업체 또는 해외 공급업체로부터 수입업체를 거쳐 전국 단위 유통망을 통해 농가에 공급된다. 수입 제품은 현지 수입업체가 통관과 품질관리, 제품 등록 등의 절차를 수행한 후 지역 총판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유통은 지역 대리점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대리점은 농가와 가장 밀접한 판매 채널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농업협동조합과 대규모 농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접 공급도 확대되고 있으나, 중소 농가는 여전히 지역 판매망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다.
또한 비료는 작물 재배 시기에 따라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성이 강한 품목으로, 충분한 재고 확보와 물류망 운영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현지 유통망을 확보한 수입업체 및 총판과의 협력이 시장 진출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수입 시 관세율
베트남의 복합비료 (HS Code 3105.20)에 대한 일반 수입세율은 9%, MFN 세율은 6%, 한-아세안 FTA(AKFTA) 세율은 5%이지만, 한-베트남 FTA(VKFTA) 적용 시 관세율 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S Code
품목명
실효세율
협정세율
일반 수입세율
MFN
(최혜국 관세율)
AK FTA
(한-아세안)
VK FTA
(한-베)
310520
질소·인·칼륨을 함유한 광물성 비료나 화학비료
9%
6%
5%
0%
[자료 : 관세법령정보포털]
인증 및 판매 유의사항
복합비료는 농업환경부(MOAE) 소관 관리 품목으로, 베트남 내 유통을 위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유통 인정(Recognition Decision)과 국가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베트남의 비료 수입·유통은 작물생산법(Law 31/2018/QH14), 비료 관리에 관한 시행령(Decree 84/2019/ND-CP) 및 2022년 개정 시행령(Decree 130/2022/ND-CP)을 중심으로 관리된다. 해당 시행령은 비료의 유통 인정, 생산·수입, 품질관리, 유통, 표시 및 광고 등에 관한 세부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비료의 유통 인정을 신청할 시, 제품 정보, 제조사 확인서, 품질기준, 시험성적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규정된 품질 및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유해 중금속 함량이 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인체 및 환경에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유통 인정을 받을 수 없다.
제품 라벨에는 베트남어로 제품명, 성분 함량, 사용 방법, 제조사 및 수입업체 정보, 제조 일자 및 유효기간 등 법령에서 정한 표시 사항을 기재해야 하며, 표시 내용은 실제 제품의 성분 및 품질기준과 일치해야 한다.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표시 사항이 법령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유통 제한 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시사점
베트남은 농업 현대화와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확대에 따라 작물별 맞춤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복합비료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효율·고기능성 복합비료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복합비료 시장은 국제 원자재 가격과 공급망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제품 품질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해외 기업은 현지 농업 환경과 작물 특성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장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트남은 비료의 품질관리와 유통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등록, 품질 기준, 표시사항 등 관련 제도를 충분히 검토하고 현지 유통 경험을 갖춘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순 가격 경쟁보다는 작물별 맞춤형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 시장 진출에 보다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자료: 국제비료연합(IFA), Mordor Intelligence, Global Trade Atlas, 기업별 홈페이지, 베트남 정부 공식 법령 홈페이지, 관세법령정보포털,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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