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코드

멕시코로 수입되는 시트형 마스크팩은 HS코드 330790에 분류된다.

시장규모 및동향

현지 뷰티·퍼스널케어 산업 내에서 마스크팩은 최근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로 평가된다. 소비력 향상, 젊은 층의 뷰티 의식 증대, 국제 스킨케어 트렌드 유입이 결합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4~2029년 기간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11%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4년 멕시코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시장이 기록한 10.18% 성장률과 맞물려, 마스크팩이 카테고리 내 핵심 성장 동력임을 시사한다.

<멕시코의 화장품 및 개인관리용품 시장규모(2024)>

(단위: US$ 백만)

[자료: Euromonitor]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수입 측면에서도 확장세가 뚜렷하다. 2024년 멕시코의 마스크팩 총수입액은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5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0~2024년 누적 증가율은 122.4%에 달한다. 미국이 최대 공급처로서 2024년 29억2000만 달러를 차지하며 공급 구조의 중심에 서 있고, 영국·프랑스·중국 등 주요 8개국이 전체 수입의 98.5%를 담당한다. 한국산 제품은 같은 기간 3560만 달러에서 1억832만 달러 수준으로 늘어 상대적 성장률은 높으나 절대 규모는 아직 제한적이다.

<멕시코의 마스크팩 수입규모(2013-2024)>

(단위: US$ 백만)

 [자료: Euromonitor]

<멕시코의 주요 마스크팩 수입 동향(2021-2023)>

(단위: US$ 백만, %)

[자료: UN Comtrade]

경쟁환경

멕시코 시장에는 L’Oréal, EstéeLauder, Johnson&Johnson, Shiseido 등 글로벌 대기업과 GenommaLab, Betterware와 같은 현지 업체가 공존한다. 소비자의 소셜미디어 영향과 소득 증가로 제품 선택 기준이 엄격해졌고, 천연·유기농 포뮬라 및 혁신 성분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대형 다국적 기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지·신생 브랜드의 틈새 공략 기회도 확대시키고 있다.

<멕시코 마스크팩 수입 상위 8개국 점유율(2024)>

(단위: %)

[자료: Euromonitor]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주요 마스크팩 제품>

[자료: 각 회사 홈페이지]

유통구조

유통 채널은 오프라인 전문 체인과 온라인 플랫폼이 병행 확대되는 양상이다. SallyBeauty, DAX와 같은 전문 유통망은 국제 트렌드를 빠르게 도입하며 전국 주요 도시에 점포를 확대했고, 전자상거래는 스마트폰 보급과 간편 결제 확산을 바탕으로 프리미엄·니치 브랜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유통사를 거치지 않는 직접 판매 모델 역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Natura&Co, MaryKay는 대규모 독립 판매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맞춤형 상담, 제품 시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Uyu beauty, Kosmetics, Momji Beauty, Need Beauty, MDCparis 등의 유통사를 활용하고 있는 편이다.  

관세율 및 인증

마스크팩의 관세율은 10%이며 관세 외에도 멕시코 위생당국(COFEPRIS)이 감독하는 화장품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시사점

멕시코 마스크팩 시장은 빠른 성장,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천연·프리미엄 포뮬라 선호 확산이라는 기회 요인과 동시에, 미국 중심의 공급 구조, 글로벌·현지 강자의 높은 시장 장벽, 10% 관세·규제 준수 부담이라는 위험 요인이 공존한다. 한국 기업은 기존 K‑뷰티 포지셔닝을 활용하되, 가격·채널 전략과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를 정밀하게 기획하고, 현지 규정 충족을 위한 제조·라벨링 사전 대응을 통해 단계적 진입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료: Euromonitor, Modor Intelligence,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