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멕시코 제약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서영
- 2025-06-23
- 출처 : KOTRA
-
전체 시장의 70%가 제네릭 의약품... 미용의약품 분야에서 한국산 프리미엄 이미지로 강세
2026년부터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 희망 제약사는 멕시코내 생산, 연구시설, 투자 실적 필수
시장조사전문기관 Fitchsolution에 따르면 2025년 멕시코 제약 산업의 규모는 15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성장률 5%로 2034년까지 243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WHO(국제보건기구), BMI 등 국제기구 및 시장분석기관에 따르면 멕시코 1인당 의약품 지출은 2024년 약 131.8달러로 2029년까지 약 152.4달러로 15% 내외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제약산업 생산: 제네릭과 특허의약품을 중심으로
멕시코 국가제약산업협회(CANIFARMA), 제약실험실협회(AMELAF) 등 산업계와 IMAC 등 시장전문분석기관들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2025년 수량 기준 멕시코 제네릭(일반 및 브랜드 제네릭 포함) 약품과 특허 의약품의 비율은 약 70:30, 금액 기준은 약 46:54이다. 멕시코 내 제네릭 약품은 양적으로는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금액면으로도 특허 의약품 가격의 85% 수준이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멕시코는 대표적인 제네릭 의약품에 편중된 제약 산업 구조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팬데믹 이후 항생제, 항바이러스제뿐 아니라 감기,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에 제네릭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현재 장기국가개발계획인 ‘플란 멕시코’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의 현지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멕시코 내 공장, 연구소, 창고, 생산 설비 등을 보유하거나 설립 중인 기업에 공공 입찰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멕시코 제네릭 및 특허의약품 수량 및 금액 비율>
(단위: %)
[자료: CANIFARMA, AMELAF, IMAC 등 산업보고서 종합]
멕시코의 제네릭 및 바이오 시밀러 의약품은 정부 및 민간 부문의 추진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는데 그 배경에는 규제 개선의 영향이 가장 크다. 멕시코 식약청 COFEPRIS는 2023~2025년에 걸쳐 제네릭 및 바이어 시밀러 의약품 등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NOM 177-SSA1-2013개정을 통해 외국에서 이미 승인된 임상 자료를 인정하고, WHO 기준을 충족하는 국가(미국, 캐나다, 일본 등) 인증을 받아 등록 시간을 평균 12개월~18개월 정도 단축시켰다.
또한 DIGIPRiS(보건위험디지털화, Digitalización de Procesos de Riesgos Sanitarios) 등 디지털 플랫폼 도입으로 행정 절차를 가속화 하고, 국제의약품감독협력기구(PIC/S), USMCA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춰 멕시코의 규제 체계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2022년~2023년에 걸쳐 보건법(Ley General de Salud) 225, 226조를 개선해 의사에게 상표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할 것을 의무화해 상표 의약품 중심의 처방관행을 줄이고, 국민의 건강 지출 부담을 완화했다. 마지막으로 ‘플란 멕시코’에 따라 임상 연구에 약 2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제네릭, 특허 의약품, 의료기기, 백신 등이 모두 포함된다.
<플란 멕시코 내 제약 산업 육성 내용>
ㅇ 제네릭의약품: 생산 확대와 현지화, 공급망 강화, 연구개발(R&D) 투자 촉진
당뇨 및 고혈압 치료제(리라글루티닌, 다파글리플로진, 발사르탄 등) 제네릭 현지 생산 및 임상 연구 프로젝트 진행
ㅇ 특허의약품: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중심, mRNA 백신 공장 설립이 대표적
ㅇ 2026년 이후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하려는 제약사는 멕시코 내 생산, 연구시설, 투자 실적이 있어야 함
[자료: 멕시코 연방 정부]
반면, 특허의약품 시장의 경우 최근 정부의 제네릭 의약품 확산 경향, 비용 절감 정책으로 Fitchsolution에 의하면 시장 성장률은 2024년 기준 2.03%로 정체 상태이다. 멕시코 특허 의약품 시장의 주요 공급원으로는 Pfizer México, Novartis México, Sanofi México, Bayer de México, Bristol-Myers Squibb México와 같은 다국적 기업과 Grupo PiSA, Sanfer, Genomma Lab와 같은 현지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멕시코 내 특허의약품은 제약사가 독점적으로 20년간 공급할 수 있고, 주로 Birmex(국영 제약회사, 멕시코 생물학 및 반응물 연구소), IMSS(멕시코 사회보장청), ISSSTE(공무원 보건복지청)와 같은 멕시코 보건 당부와 대형 사설 병원 및 약국 체인에서 구매가 이뤄진다.
멕시코 제약산업 주요 유통 체인
멕시코 제약은 대형 도매 유통업체, 지역 및 특화 유통업체, 대형 약국 체인, 국내 제약사, 공공 조달로 유통 채널이 나뉜다. 먼저 멕시코 주요 제약 대형도매 유통업체는 Nadro, Fanasa, Marzam, Dimerar 등이 있고, 전국 단위로 제조사와 약국, 병원, 공공기관을 연결한다. 전국적인 창고와 지역 허브를 통해 신속한 배송과 재고관리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선도 기업 외에도 Almacen de Drogas, Equilibrio, Farmater, Levic과 같은 지역 기반 유통 업체들도 존재하는데, 이들은 전국 단위 커버리지는 부족하나 특정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며 보다 지역 밀착형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Almacen de Drogas는 몬테레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국 여러 지역에 도매상에 의약품을 판매하고, Equilibrio는 아카풀코, 아과스칼리엔테스, 캄페체 등 특정 지역에 활동하거나, Levic 또한 에르모시오, 몬테레이, 마사틀란, 푸에블라 등 여러 지역에 진출해 있다.
<멕시코 제약 주요 유통 채널>
[자료: 현지 일간지 종합]
멕시코 현지에서 가장 대표적인 약국 체인은 Farmacias de Ahorro, Farmacias Similares, Farmacias Benavides, San Pablo Farmacias, Farmacias Guadalajarra이다.
<멕시코 주요 대형약국 체인>
체인명
설립연도
주요 지역
주요 특징
지점수
(2025년 기준)
1917
북부 및 중부(몬테레이 본사, 멕시코시티, 북중부 중심)
자체 브랜드, 개인 위생용품, 더모코스메틱 등 다양한 제품 취급, 자가 건강관리 제품 및 예방 의학 중점
1,100~1,200개
로 추정
1997
전국, 칠레 등 해외 일부
저가 제네릭 약품 중심, Dr. Simi 캐릭터로 유명, 비개발지역 등까지 멕시코 내 폭넓게 분포
6,000개 이상
1936
멕시코시티, 멕시코주 등 중부 위주
프리미엄 약국으로 알려져있으며 수입 제품, 고급 화장품, 전문 인력 구성 등으로 상담 제공, 온라인 판매 및 배송 강점
120개 이상
1991
전국
무료 건강상담, 공과금 납부 등 핀테크 서비스 제공
2,000개 이상
(2025년 3,000개 목표)
1942
전국
식품, 음료, 일부 매장내 베이커리 등 복합 서비스 제공, 일부 매장 24시간 운영 등
2,000개 이상
[자료: 각 회사 홈페이지, 현지 일간지 종합]
현지 주요 제약사로는 Chinoin, Carnot, Grupo PISA, Sanfer, Senosiain, Siegfried Rhein, Laboratorios Silanes, Laboratorios Collins, Medix, MAVI Farmaceutica, Liomont, Grin, Neolpharma 등이 있으며 대부분 자체 생산 시설, 브랜드, 국내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대형 도매 유통업체, 약국 체인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자체적 생산, 라이센스, 유통권 계약 등을 통해 혁신신약, 일반 및 브랜드 제네릭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전국 제약산업협회 회의에서 베세라 오로스코 회장은 복제약과 같은 멕시코 의약품 암시장 규모가 3250억 페소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체 멕시코 의약품 시장의 약 11%에 해당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멕시코에서는 medicamento similar(시밀라르)라고 불리며 품질이 검증되지 않고 무분별히 유통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업계에서는 공식 제네릭 약품 확대와 품질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의약품 공공조달 부문 만성적 부패로 지적
2024년 10월 셰인바움 대통령은 공공부문 의약품 구매의 부패를 근절하고 절차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사회보건청(IMSS) 주도 의약품 공동구매 시스템과 공공입찰 시스템 Compranet을 폐지하고,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Plataforma de compra consolidada del sector salud del gobierno de mexico 2025-2026’을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 설립을 위해 약 1300억 페소가 투입됐다. 감독은 멕시코 보건부, 통합 구매는 Birmex(멕시코 생물학 및 반응물 연구소)가 진행했다. 참여기관은 IMSS, ISSSTE, Pemex 병원, 국립보건연구소, 국방부, 해군 병원 등 총 26개의 보건기관이며, 제조 업체로부터 중간 유통 없이 직접 구매방식으로 진행됐다. 2024년 11~12월 입찰 및 계약 진행 일정으로 약 4454개 품목 (약 49억8200만 개 수량)의 의약품을 구매했다. 이는 2025년 3월부로 조달될 예정이었으나 입찰에 참여한 일부 제약사와 Bimerx 내부 고위직간 담합 및 부정행위가 드러나며 2025년 4월 9일 멕시코 정부는 해당년도 의약품 통합 구매 입찰 전체를 무효화 처리했다. 조만간 새로운 입찰 절차가 재개 예정이며, 현재 멕시코 정부는 공공 병원 등에서의 실제 의약품 공급은 중단되지 않도록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때까지 기존 재고와 임시 조달로 공급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멕시코 의약품 수출입동향 및 품목
2024년 멕시코 의약품 수입품은 약 8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미국이 전체 시장의 약 1/4을 점유하고 있으며 그 외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계 국가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HSK300215(면역물품), 300241(인체의약용 백신), 300212(면역혈청), 300510(수술용 반창고), 300432(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의 호르몬제제), 300431(인슐린), 300242(동물 의약용 백신) 등이다.
작년 기준 유일하게 중국산 수입이 5.1% 감소했다. 반면, 2024년 수출액은 약 27억 달러로 전년대비 17.1%증가했다. 한편 미국의 비중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 콜롬비아, 캐나다, 파나마, 칠레 등 중남미 및 북미지역 수출이 급증했으나, 브라질, 프랑스에서는 두자릿수 이상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HSK300439(기타호르몬제), 300510(수술용 반창고), 300212(면역혈청), 300450(비타민제제), 300242(동물 의약용 백신), 300420(항생물질), 300640(치과용 시멘트), 300610(봉합용 접착제, 지혈제 등) 등이 있다.
<멕시코 의약품 수입동향(HSCODE 30)>
(단위: US$, %)
순위
국명
2022년
2023년
2024년(기준)
점유율
증감율(23-24)
-
전체
6,252,206,460
7,727,469,986
8,816,912,366
-
14.1
1
미국
1,643,260,532
1,948,840,398
2,218,998,735
25.2
13.9
2
독일
829,672,182
1,198,610,707
1,348,957,891
15.3
12.5
3
프랑스
428,934,971
547,551,477
638,296,530
7.2
16.6
4
스위스
316,949,520
527,587,382
616,899,645
7.0
16.9
5
아일랜드
286,428,515
471,969,261
561,715,968
6.4
19.0
6
이탈리아
325,732,766
399,534,294
486,383,284
5.5
21.7
7
스페인
252,708,906
297,465,820
310,903,762
3.5
4.5
8
덴마크
140,757,482
197,984,265
303,016,594
3.4
53.1
9
인도
221,651,859
277,552,794
298,079,636
3.4
7.4
10
중국
332,995,333
270,719,032
256,862,215
2.9
△5.1
[자료: UN Comtrade]
<멕시코 의약품 수출동향(HSCODE 30)>
(단위: US$, %)
순위
국명
2022년
2023년
2024년(기준)
점유율
증감율(23-24)
-
전체
2,180,866,009
2,340,401,798
2,740,010,888
-
17.1
1
미국
1,069,566,550
1,011,128,055
1,338,874,207
48.9
32.4
2
콜럼비아
113,439,413
147,189,911
261,413,372
9.5
77.6
3
캐나다
109,200,983
193,019,557
234,070,191
8.5
21.3
4
파나마
113,913,447
115,518,705
133,386,237
4.9
15.5
5
브라질
86,756,499
139,474,314
93,244,767
3.4
△33.1
6
칠레
39,277,591
61,305,561
84,061,325
3.1
37.1
7
기타
66,467,856
86,601,005
81,644,612
3.0
△5.7
8
에콰도르
62,942,261
75,418,571
73,040,045
2.7
△3.2
9
과테말라
47,263,129
60,953,183
58,479,963
2.1
△4.1
10
프랑스
141,372,944
93,794,804
54,932,257
2.0
△41.4
[자료: UN Comtrade]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멕시코 제약 기업 A사와 인터뷰를 진행해 멕시코 제약 시작의 동향 및 시장 진출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살펴봤다.
Q. 최근 멕시코 제약 시장의 동향은 어떻습니까?
A. 멕시코 제약 시장은 이번 Birmex 스캔들 등 공공 부문의 처방약 및 관리의약품 부족으로 현재 민간 부문에서 제약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네릭 의약품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가격 중심 경쟁이 심화되면서 여러 제품군에서 마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와 의사들이 제네릭 의약품을 점점 선호하면서 제네릭 의약품은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보충제, 스킨케어 뷰티와 같은 미용의약품의 경우 공공 부문 공급 부족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셀프케어 트렌드에 의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 알로에베라, 녹차추출물, 오메가지방산과 같은 천연 성분 기반 제품이 여전히 유망할것으로 보이며 건강기능제품과 프리미엄 스킨케어로 유명한 한국 제품의 경우 이러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분야는 가격보다 효능에 대한 인식, 브랜드 신뢰도, 성분 차별화 등이 경쟁력을 좌우하며, 가격 중심 경쟁이 덜한 시장입니다.
Q.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시 고려사항은 어떤게 있습니까?
A. 일반 의약품(OTC)의 경우 미디어 광고와 마케팅 투자가 필수이며, 전문 의약품 시장의 경우 물량 기반 수익성 구조이되 강력한 영업 인력 확보가 핵심입니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입 시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혹은 외국계 제약사와 협력 또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멕시코 의료계는 신규 브랜드에 개방적인 편이며, 특히 협약이나 라이선스를 통해 진입하는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산에 대해서 위조약품 등 고정관념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러나 특히 미용의약품 분야에서 한국산은 프리미엄 이미지로 인식돼 있으니, 이 부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규제 및 운영 리스크 측면에서 추가로 고려할 사항은 무엇이 있습니까?
A. COFEPRIS의 위생 등록과 같은 규제 측면에서 개선이 일부 이뤄지고 있거나 승인 지연과 같은 부분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외에도 환율 변동이나 대외적 불확실성과 같은 외부적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경제 침체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 등도 유심히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승인 지연의 경우, 2025년 기준 신약 및 바이오 시밀러의의 COFEPRIS 등록 및 시장 진입까지 전자의 경우 평균 4~4.3년, 후자의 경우 약 2~4년 정도 소요된다. 이는 제약사가 COFEPRIS에 등록을 신청한 시점부터 실제로 공공병원 및 기관에서 환자가 약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시점을 포함한다. 최근 디지털화 및 절차 간소화로 12~18개월 정도 단축되고 있으나 여전히 실제 시장 진입까지는 평균 3~4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 제약 산업의 SWOT 분석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 시장 규모 및 성장성: 라틴아메리카에서 브라질에 이어 제 2위의 제약시장으로 2034년 까지 연평균 5~10% 성장 예상
- 정부 정책 지원: 플랜 멕시코에 따라 2030년까지 약 20억 달러 투자 및 제약 인프라 유치 지원 정책 추진
- 규제 환경 개선 추진: 제네릭·바이오시밀러 등록 절차 간소화, 디지털 플랫폼 도입, WHO 기준 연계 규제 투명성 향상
- 높은 수입 의존도: ‘24년 기준 약 88억 달러 수입 27억 달러 수출로 구조적인 무역 역구조 상태
- 한국 기업의 낮은 인지도: 다국적 및 현지 제약사에 비해 한국 기업 브랜드 인지도 부족
- 복잡하고 느린 규제 절차: COFEPRIS 위생 허가 승인 지역 사례 지속
공공 조달 시스템 불확실성: Birmex 중심 조달 시스템 여전히 부패 및 행정 혼란
- 복제약 및 암시장: 인증받지 않은 ’시밀라르‘ 유통이 전체 시장의 약 11% 차지하여 시장 왜곡 유발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
- 현지화 정책 확대: 정부의 현지 제조공장 유치 정책에 따라 외국 기업에 입찰 가산점 제공 등 유인책 강화
- 바이오 시밀러 및 R&D 기술 수요 증가: 멕시코 정부의 제네릭·바이오 시밀러 강화 정책 추진
- 셀프케어·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 뷰티, 영양제, 자연 유래 성분 제품군 성장세 속 한국산의 프리미엄 이미지 부각 가능
- 제네릭 중심의 가격 경쟁 격화: 인도산 저가 제품 등과의 가격 경쟁 심화
- 공공조달 시스템 불안정성: 2025년 Birmex 조달 스캔들로 의약품 입찰 전체 무효화, 정책 신뢰도 약화
- 글로벌 제약사와 경쟁: Pfizer, Sanofi, Roche 등 기존 진출 다국적 기업과 브랜드, 자금, 네트워크 경쟁
- 환율 및 외부 환경 리스크: 페소 환율 변동, 글로벌 경기 침체, 소비 패턴 변화 등 거시 겅제 리스크 노출
시사점
멕시코 정부는 플란 멕시코 등을 통해 제네릭 의약품 현지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기업은 현지 파트너와 생산 및 라이선스 협력, 멕시코 공공 의료기관 1:1 입찰 참가 등을 통해 진출이 가능하다. 바이오 시밀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한국의 바이오 기술력 기반 기업에 유리한 진입 기회가 열려있다. 또한 미용 의약품의 경우 한국은 기능성 성분과 차별화된 브랜드로 이미 현지에서 많은 수요가 있다. 또한, 멕시코는 인증되지 않은 복제약 유통으로 시장 왜곡과 소비자 신뢰 저하 문제가 있어 품질 관리 측면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고, 공공조달 시스템 활용 계획시 2026년부터 멕시코 내 생산, 연구시설, 투자 실적이 있어야 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자료: Fitch Solution, WHO, BMI, CANIFARMA, AMELAF, IMAC, COFEPRIS, 멕시코 연방정부, Almacen de drogas, Equilibrio, Farmacias Benavidas, Farmacias Similares, Farmacias San Pablo, Farmacias del Ahorro, Farmacias Guadalajara, 멕시코 중앙은행, UN ComtradeEl financiero 등 현지 일간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2025년 멕시코 제약산업 정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2024년 멕시코 광산업 정보
멕시코 2024-06-07
-
2
2024년 멕시코 산업개관
멕시코 2024-05-28
-
3
2023년 멕시코 철강산업 정보
멕시코 2023-09-20
-
4
2023년 멕시코 산업 개관
멕시코 2023-06-23
-
5
2025년 멕시코 건설·인프라산업 정보
멕시코 2025-03-21
-
6
2025년 칠레 제약산업 정보
칠레 2025-04-16
-
1
2025년 멕시코 건설·인프라산업 정보
멕시코 2025-03-21
-
2
2024년 멕시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산업 정보
멕시코 2024-07-09
-
3
2024년 멕시코 광산업 정보
멕시코 2024-06-07
-
4
2024년 멕시코 산업개관
멕시코 2024-05-28
-
5
2023년 멕시코 철강산업 정보
멕시코 2023-09-20
-
6
2023년 멕시코 산업 개관
멕시코 2023-06-23
- 이전글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