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5.7(화)에 의류산업 전시회(CREATEX)가 개최되었다. 올해 여섯 번째 해를 맞이한 전시회는 의류, 패션 산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콜롬비아 기업 외에도 중남미 다른 국가들의 기업들도 전시회에 참가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최대 규모의 국가관을 구성하여 콜롬비아 의류 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 기업 참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최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일부 의류 수입품에 대해 최대 4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일으켰으나, 여전히 다양한 국가에서 해당 전시회에 큰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가 포착되었다.

비록 한국 기업의 참여는 없었으나 콜롬비아의 의류 시장이 GDP의 9.4%를 차지하고 있고, 연간 수출액이 10억 달러에 달하는 등 콜롬비아의 핵심산업이므로 우리 기업들은 향후 콜롬비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