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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물류 산업 현황
  • 경제·무역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윤주혜
  • 2022-05-10
  • 출처 : KOTRA

동남아 물류 허브를 향한 마스터플랜, 물류 산업의 성장을 위한 라스트 마일 개선 및 허브 앤 스포크 강화

말레이시아의 물류산업 현황


운송  물류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국가 생산성 향상, 경제 성장 촉진 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12 말레이시아 계획(2021~2025, 12th Malaysia Plan) 핵심 하나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표한 12차 계획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2025년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의 운송 및 물류 중심지가 되는 것이 주된 목표다. 또한, 운송 물류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을 활용해 화물 처리의 프로세스 개선과 화물량 증가 무역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항만 인프라 서비스의 역량 제고, 라스트 마일의 연결 개선*, 복합화물의 이동 장려, 항공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도로의 정비가 있다. 외에도 철도, 해상, 항공 물류 연계성을 개선해 말레이시아를 화물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산업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물류비용의 절감을 위한 복합화물 이동 방식을 유도할 예정이다한편, 단일 창구 거래 플랫폼인 유비쿼터스 커스텀스(uCustoms)* 전면 운영돼  기반의 전자 엔드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운송 물류 부문에 대한 중앙집중식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며, 운송 부문의 녹색화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외에 도로, 철도, 항공 해양 서비스와 관련된 종합적인 계층 지도와 통계를 포함할 것이다. 또한, 관리 개선 녹색 이니셔티브 촉진을 포함해 제도 규제의 틀을 강화하는 전략이 시행될 전망이다.


라스트 마일(Last mile): 운송 허브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사람과 상품의 이동으로 구성된 여정의 마지막 구간이다.

엔드  엔드(End-to-end):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한 기능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가능한 많은 중간단계를 제거해 비즈니스의 성능과 효율성을 최적화할  있다.

유비쿼터스 커스텀스(uCustoms)통관을 위한 '단일창구' 제공하는 완전한 통합형 세관의 현대화 솔루션이다"u" "유비쿼터스" 의미하며어디에서나 나타나거나 찾을  있다 뜻이다. 일관된 운영 절차, 전국 단일창구거래비용 절감수동 프로세스의 자동화정보/데이터 공유원격 작업이 가능하다.


<물류 및 무역 촉진 마스터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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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MINISTRY OF TRANSPORT MALAYSIA]


물류 및 무역 촉진 마스터플랜(Logistics and Trade Facilitation Masterplan)


운송 및 무역 촉진 메커니즘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이다. 또한, 국내 및 국제시장의 물류산업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침과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말레이시아 물류산업의 효과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고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합해 말레이시아를 "아시아로 가는 물류 게이트웨이(Preferred Logistics Gateway to Asia)”로 만들고자 한다. 마스터플랜은 5가지 전략적 변화와 21가지 실행 항목이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국내 및 국제시장과 산업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아래와 같이 실현한다.

 

 <물류 및 무역 촉진 마스터플랜>

 

Stage I(2015~2016)

Stage II(2016~2019)

Stage III(2020~2025)

병목 현상 제거

국내 성장 향상

지역적인 발자취 형성

1. 말레이시아 교통부에서 리더 역할2. 국가 물류 전담반 구성

3. 클랑 항구에서 라스트 마일(Last mile)까지 연결성 개선

4. 파당 베사르(Padang Besar) 지역의 병목 현상 해결

5. 보안을 포함한 수출입 프로세스의 효율성 향상

6. 창고 규제와 모니터링 및 부두 외곽의 창고 개발

7. 화물 운송의 생산력 강화

8. 면허 및 항공 운송과 관련된 절차 및 프로세스 간소화 

9. 국가적인 운송 데이터 프로그램 구축

10. 운전자 차량의 품질 향상

11. 말레이시아의 선박 등록 체계 검토

1. 허브 앤 스포크 (Hub and Spoke) 생성*

- KLIA를 항공 화물의 허브로 개발

- 클랑 항구를 해상 개발 센터로 개발

- 화물촌 조성

2. 물류 사업자의 역량 강화

3. 교역국의 시장 규정 준수 강화

4. 화물 허브의 개발

5. 철도 운영 및 인프라를 위한 정부-민간의 파트너십 구축

1. 전자 상거래의 잠재력 활용

2. 친환경사업 지원

3. 효율적인 도시의 물류를 추진

4. 공급망 혁신을 위한 R&D 수행

5. 글로벌 공급망의 융합 강화

주*: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중앙 집중식허브가 존재하는 배포 방식. 모든 것은 허브에서 시작되거나 소비자에게 배포하기 위해 허브로 전송된다. 허브에서 상품은 추가 처리 및 유통을 위해스포크라고 하는 회사 소유의 더 작은 위치로 이동한다.

[자료: MINISTRY OF TRANSPORT MALAYSIA]


마스터플랜 3단계 및 5가지 전략


1단계: 병목현상의 제거

과거 물류산업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근본 원인을 해결한다. 예를 들어, 조직화 및 조율 개선, 비효율적인 절차 및 규정 제거, 운송 네트워크의 요충지 및 수송 터미널의 제한된 용량을 해결하는 것이다.

 

2단계: 국내 성장의 강화

운송 서비스의 연결성과 통합성 및 물류 서비스 제공자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국내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생산성 및 역량에 대한 기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3단계: 지역적인 발자취 형성

높은 품질과 가치를 갖춘 프런티어 물류 서비스를 여러 지역에 각인시킨다.

 

마스터플랜은 단계에 따라 세부적으로 5가지 전략이 있다. 첫째, 제도적인 구조를 강화하고, 규제를 간소화해 비효율과 중복을 줄인다. 둘째, 화물 통관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무역 촉진 메커니즘의 효율성을 높인다. 종이 없는 거래 및 무역 문서의 보안으로 거래 활동을 촉진하고 사업 비용을 절감한다. 셋째,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통해 화물량을 통합해 진입 지점에 더 나은 연결성을 제공한다. 넷째, 기존 인프라 사용을 최적화하고, 도로에서 철도로의 전환 교통(modal shift)*을 촉진한다. (종이)문서 교환을 줄이고, 운송 이동을 최적화하는 기술 채택을 강화한다. 다섯째물류산업 내에서 숙련된 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해 인적 자원 능력을 향상시킨다. 내부 역량과 외부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물류 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 전환 교통(Modal shift): 기존에 이용하던 운송수단을 보다 효율성이 높은 운송수단으로 변경. 에너지 절감 및 환경 부담 감소, 고효율 화물 수송수단의 활용 방안, 이종의 운송수단과 복합 운송이다.


물류성과지수(LPI)의 세부 항목 (6가지)

 
1) 통관 및 국경 관리의 효율성: ) 절차의 속도, 단순성 및 예측 가능성

2) 무역 및 운송 관련 인프라의 품질: ) 항구, 철도, 도로, 정보 기술의 품질

3) 경쟁력 있는 가격의 배송 준비 용이성: ) 국제 배송

4) 물류 서비스의 역량과 품질: ) 운송 사업자, 통관 중개인

5) 화물 추적 (기능)

6) 국제 선적의 적시성: ) 선적이 예정된 또는 예상되는 배달 시간 내에 수하인에게 얼마나 자주 도착하는지의 빈도


  <2014~2020년 아세안 국가 LPI 순위 및 지수(전체)> 

국가

2014

2016

2018

2020

  LPI 순위

 LPI 지수

LPI 순위

 LPI 지수

LPI 순위

 LPI 지수

미발표

말레이시아

25

3.59

32

3.43

41

3.22

미얀마

145

2.25

113

2.46

137

2.30

베트남

48

3.15

64

2.98

39

3.27

싱가포르

5

4.00

5

4.14

7

4.00

인도네시아

53

3.08

63

2.98

46

3.15

태국

35

3.43

45

3.26

32

3.41

필리핀

57

3.00

71

2.86

60

2.90

 주: 1) 표의 수치는 지수로 별도의 단위 표기는 하지 않음.
2) (지수) 6가지 지표의 가중 평균 값 / (지수의 범위) 1~5까지, 높을수록 더 나은 성과를 의미

[자료: The World Bank]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말레이시아의 2014LPI(전체)지수는 3.59로 가장 높은 순위인 25위를 기록했다. 2016년에 3.43, 20183.22 2014년 대비 각각 0.16, 0.37씩 하락해 순위는 32, 41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2018 LPI 순위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해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2010~2020년 말레이시아 LPI 지수 현황>

분류

2010

2012

2014

2016

2018

2020

LPI 순위

29

29

25

32

41

미발표

LPI 지수(전체)

3.44

3.49

3.59

3.43

3.22

통관절차

3.11

3.28

3.37

3.17

2.90

인프라

3.50

3.43

3.56

3.45

3.15

해외 배송

3.50

3.40

3.64

3.48

3.35

물류 경쟁력

3.34

3.45

3.47

3.34

3.30

배송 추적

3.32

3.54

3.58

3.46

3.15

적시성

3.86

3.86

3.92

3.65

3.46

주: 1) 표의 수치는 지수로 별도의 단위 표기는 하지 않음
2) (지수) 6가지 지표의 가중 평균값 / (지수의 범위) 1~5까지 높을수록 더 나은 성과를 의미

[자료: The World Bank]


시사점


말레이시아의 무역 및 물류산업은 국가의 투자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물류산업이 핵심산업인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물류산업의 개선과 증진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차 계획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말레이시아가 물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및 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자료: MINISTRY OF TRANSPORT MALAYSIA(MOT), 현지언론(The Malaysian reserve, The star, Malaysia Mail), 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DUSTRY(MITI), The World Bank,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종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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