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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CCTV 카메라 시장동향
  • 상품DB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김동현
  • 2021-04-28
  • 출처 : KOTRA

- 2016년 다카 소재 제과점 테러공격 이후 CCTV 카메라 수요 급증세 -

- 저가품과 고가품 시장으로 양분, 품질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 상승중 –

- 장기적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원활한 솔루션 제공 및 A/S체계 구축 필수 -

 

 

 

방글라데시에서는 2000년대 초에 CCTV가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2016년 수도 다카지역 번화가에 위치한 제과점에 대한 테러 공격 이후 보안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강도, 절도, ATM 불법인출 등에 대비하기 위한 상업용 및 가정용 CCTV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상품명 및 HS Code

 

CCTV 카메라(HS 코드 : 852580)

 

시장동향

 

방글라데시 보안장비 시장은 2014년부터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하다 2016년 Holey Artisan이라는 제과점에 대한 테러공격 후 급성장세를 보였다. 2016/2017회계연도 CCTV 카메라 수입액은 직전 회계연도 대비 321%나 증가했다. 방글라데시 전자 안전 및 보안 협의회(ESSAB; Electric Safety and Security Association of Bangladesh)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 이후 CCTV 카메라 시장은 연평균 50%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정부의 CCTV 카메라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수요 증가가 전체 시장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VPN 서비스 공급업체인 Surfshark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는 공공장소의 단위면적당 CCTV 카메라 설치율이 조사대상 130개 도시중 37위로 홍콩, LA, 밀라노, 방콕보다도 높으며 뉴욕의 2배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카는 범죄 관리능력이 130개 도시중 108위에 불과할 정도로 시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CCTV 설치만으로도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방글라데시 CCTV 카메라 수입 추이

(단위: 천 달러)

회계연도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18/2019

수입액

3,936

16,570

10,044

11,686

자료: 방글라데시 통계청

 

현지 CCTV 카메라 수입상인 C사에 따르면, 밀수, 언더밸류 등으로 인해 실제 시장규모는 통계상 수치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코로나 상황 이후 정부 프로젝트가 많이 지연되어 공공부분 CCTV 카메라 수요가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다카 경찰청장에 따르면, 다카 경찰청은 1,200개의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커뮤니티나 시에서 보유한 카메라는 15,000개에 달한다고 한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다카시 전역에 5만개의 CCTV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입동향, 대한 수입규모

 

방글라데시는 CCTV 카메라 생산이 전무하여 전체 수요가 수입으로 충당된다. 방글라데시 CCTV 수입시장 규모는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8/2019회계연도 총수입액은 1,169만 달러 규모이며, 주요국별 수입시장 점유율은 아래 그림과 같다.

 

external_image

자료: 방글라데시 통계청(다카 무역관 재구성)

 

한국산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아직 낮은 편이나 현지 수요증가, 한국산에 대한 인지도 제고, 고가품에 대한 수요증가 등으로 향후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글라데시의 대한국 CCTV 카메라 수입 추이

(단위: 천 달러)

회계연도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18/2019

수입액

22

209

162

153

자료: 방글라데시 통계청

 

경쟁동향

 

현지 CCTV 카메라 수입상인 E사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CCTV 카메라 시장은 중국산이 주도하고 있으며 인기 브랜드는 중국의 Hikvision, Dahua 등이며, 싱가포르 및 한국산의 인지도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수입통계상으로는 중국제품의 시장점유율이 50%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Hikvision과 Dahua 2개 브랜드의 시장점유율만도 80%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Dahua는 현지 기업인 SydneySun International사와 협력하여 Bangabandhu Hi-Tech City에 500만 달러 규모 현지 조립공장 설립을 진행중이며, 현지 생산으로 높아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SydneySun International사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CCTV는 엘리트층의 전유물이었는데 이제는 소비재 제품이 되어버렸으며 전체 수요의 70% 이상이 민간부문 수요라고 한다. 또한, 방글라데시 CCTV 카메라 시장은 저가품 시장과 고가품 시장으로 양분되는데, 현재 10달러 수준에 구할 수 있는 제품도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가품의 경우 300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유통구조

 

방글라데시 CCTV 카메라 시장 유통구조는 수출자-수입자(에이전트)-서비스 제공자(솔루션 업체)-최종 소비자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수입자는 A/S팀을 갖춘 CCTV 솔루션 공급자이나 전문 솔루션 업체에게 납품하기도 한다. 최종 소비자가 해외 수출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독점 에이전트 관행이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유능한 현지 에이전트 발굴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유력 에이전트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원활한 솔루션과 A/S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external_image

자료: 현지 에이전트 인터뷰(다카 무역관 종합)

 

관세율, 인증

 

방글라데시는 복잡한 관세부과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CCTV 카메라를 수입할 때 통관시 부과되는 세금은 관세, 부가가치세, 사전세(advance tax), 사전소득세(advance income tax) 등이며 최종적으로 총 37%가 부과된다. 한편, 녹화기(recorder)에 대해서는 총 89%가 부과된다. CCTV 카메라 수입시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CIF 가격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된다.

 

시사점

 

현지 보안수요 증가에 따라 CCTV 카메라 수요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한국산 CCTV 카메라 진출확대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방글라데시의 소득수준이 낮은 편이어서 가격 위주의 시장이기는 하지만 품질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장기적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유력 에이전트와의 협력을 통한 원활한 솔루션 제공 및 A/S체계 구축이 필수이다.

 

 

자료: 방글라데시 통계청, 다카 경찰청, ESSAB, Surfshark, 현지 주요 보안장비 업체 인터뷰, KOTRA 다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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