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적이고 고성능인 기계 및 친환경 제품이 트렌드 -

- 중국 기업들에 대한 인지도가 더 높아지기 전에 한국 기업도 적극 참여 필요 -

□ 전시회 개요

전시회 정보

  ㅇ Propak West Africa 전시회는 패키징, 식품 가공, 플라스틱, 라벨링 및 인쇄물 관련 전시회 중 최대 규모(2,000sqm)로, 산업에 관련된 공급자들을 대상

    - 이 전시회는 서아프리카에서도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가장 큰 경제권인 시장에서, 관련 산업의 최신 브랜드를 전시할 수 있는 기회임.

□ 전시회 내용

  ㅇ 올해는 아시아(중국, 대만, 인도 태국 등), 중동(UAE, 이스라엘, 요르단, 이집트, 키프로스 등), 유럽(러시아, 네덜란드, 터키,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 130여개 국제 기업이 참석해 제품을 선보임.

    - 나이지리아에서도 글로벌 기업의 현지 법인이나 지사뿐만 아니라 대행업체나 공인 유통업체들도 참가했는데, 규모가 큰 기업들도 다수 참가함.

    - 대표적인 참가 기업은 Afra Technical Concept, BOBST, GEA West Africa, Heidelberg, KHS, Neofyton, Sasol, Snetor, SkySat, Sato, Windmoeller, Hoelscher 등 다양

  참가기업 분야/제품

  ㅇ 전시회 기간 3일 동안 여러 연사들을 초청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함.

    - 수출용 포장 및 라벨링 혁신: 손실 방지법 - 나이지리아 수출진흥위원회 회장 Mr. Olusegun Awolowo

    - 식품 생산을 위한 플라스틱 필름의 변환 효과 - Davis Standard LLC 지역본부장 Anye Chifen

    - 제조, 가공, 포장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현행 국가 표준 및 정책 개요 – 식품의약품안전청(NAFDAC) 청장 Mojisola Christianah Adeyeye

    - 책임있는 소비 및 생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 – 코카콜라 커뮤니케이션/지속가능성부 대표 Amaka Onyemelukwe

    - 고성능 기계 및 운영 - ENGEL AUSTRIA Gmbh 광물부 대표 Walter Jungwwirth

    - 인쇄, 포장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신흥 동향 - Print Equip Limited CEO Olugbemi Malomo

    - 친환경 외국인 직접투자: 나이지리아 패키징 산업 기회 –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청 전략개발부 대표 Emeka Offor

    - 환경적 지속가능성: 책임감 – Rivers주 환경부 상임이사 Emmanuel Urang

콘퍼런스 안내문(좌), 나이지리아 수출진흥위원회 회장 발표(우)

자료: KOTRA 라고스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전시회를 통해서 드러난 나이지리아 패키징 산업 트렌드는 ‘혁신 기술’과 ‘친환경’으로 요약됨.

    - 기술이 부족한 나이지리아는 해외 기업들의 고성능 기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 또한 최근 글로벌 트렌드를 넘어서 이제는 필수가 된 친환경 관련 패키징 산업 관련 기회도 주시

  ㅇ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는 서아프리카 전역의 잠재적 바이어와 글로벌 기업 연결 전문기업인 나이지리아 컨설팅회사 Naijalink와 제휴를 맺어 “Meet the Buyer”라는 제도를 도입, 철저한 연구와 사업 개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

패키징 업체 전시

라벨링 업체 전시

포장재 업체 전시

패키징 부속기기 업체 전시

인쇄 업체 전시

자료: KOTRA 라고스 무역관 직접 촬영

□ 내년 전시회 정보

  ㅇ 날짜: 2020년 9월 15~17일

  ㅇ 장소: Landmark Centre

    - 2&3 Water Corporation Road Victoria Island, Lagos – Nigeria

  ㅇ 주최 측은 내년 전시회에 200여개 업체가 전시로 참가하고, 4,500여 명의 산업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이라 예상하며, 전시 규모도 2,600sqm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힘.

□ 전문가 의견

  ㅇ 주최 측인 Afrocet Montgomery의 아프리카 마케팅 대표 Michael은 전시회에 참가한 라고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이 산업을 포함한 모든 필수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시장에 직접 진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함.

    - 중국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율이 매우 높은데, 중국 브랜드에 대한 바이어들의 인지도가 더 높아지기 전에 한국 업체들이 이런 주요 전시회를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함.

□ 시사점

  ㅇ 한국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석하게 된다면 전시회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 분야들의 업체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서 메이저 유통업체들과 나이지리아 대표들을 만나보고 면대면 미팅을 하는 것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더 효과적일 것

    - 나이지리아 바이어들은 거래하는 업체의 담당자를 직접 만나서 미팅하고, 제품을 실물로 확인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전시회에 참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

  ㅇ 전시회에 참가하는 수출진흥위원회, 투자진흥청 등 관련 주요 기관의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고 또한 그들이 진행하는 포럼 참가를 통해 주재국 내 이 산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ㅇ 패키징이나 플라스틱 및 인쇄 제품에 이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제품 수출과 더불어 기술 이전 및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접근하는 것을 권고

    - 고성능 기계 수출 시 A/S와 같은 사후 유지‧보수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 필요

  ㅇ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플라스틱 비닐 사용 금지 등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있어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가 나이지리아에서도 조금씩 확산되고 있음.

    - 이 전시회에서도 친환경에 대한 현지 관심이 많았던 바, 친환경 제품 혹은 생분해 패키징 제품도 나이지리아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을 것

자료: Naija Auto, PwC, 관세청, Made-in-China, Autoparts-Africa, Jumia, KOTRA 라고스 무역관 설문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