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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웰빙식품 시장 동향
  • 상품DB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추설희
  • 2018-09-14
  • 출처 : KOTRA

- 필리핀 소비자, 건강관리에 관심 늘며 웰빙 제품이 인기-

- 웰빙 식품 중에서도 과일이나 비타민, 칼슘 등 특정 영양소가 함유된 제품 선호-


□ 상품명 및 HS Code


  ㅇ 웰빙 식품관련 별도의 HS Code가 없으며, 필리핀에서 보편적인 웰빙식품 제품군인 씨리얼, 과일/채소 주스, 기타 의약품을 대표 HS Code로 사용함.


대표상품 HS Code

상품명

HS Code

가공 곡물(식사 대용), 씨리얼

1904

과일/채소 주스

2009

기타의약품

300490

 

□ 웰빙 식품 수요


  ㅇ 늘어나는 소득과 함께 필리핀 웰빙 시장, 2022년에 23%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 필리핀의 GDP 성장률은 2018년 2분기 기준 6.0%로 최근 5년간 꾸준히 6%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인당 GDP는 2017년 기준 2,976.31 USD로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달라지고 있음.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

    - 정보 분석 기관인 넬슨(Nielsen)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7%가 건강을 위해 더 많은 지출을 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가격을 많이 고려했지만 최근에는 '건강'이 중요한 구매요건으로 자리잡고 있음.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유로모니터는 필리핀 웰빙시장이 2022년까지 약 23%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ㅇ 두테르테 정부의 '설탕과의 전쟁'으로 인한 소비자의 건강의식 개선

    -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필리핀의 당뇨병 환자는 372만 1,900명으로 집계되며 이는 전체 성인인구의 6.2%에 달함. 당뇨는 필리핀에서 흔한 질병사망원인 중 하나로, 필리핀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체 질병 사망자 중 당뇨로 인한 사망자는 5.7%임.

    - 이에 심각성을 인지한 두테르테 정부는 2018년 1월부터 시행된 제 1차 세제개혁안에 설탕세를 신설하여 액상과당을 사용한 음료에는 1리터당 12페소의 세금을 부과해 아시아에서 2번째로 설탕세를 도입함. 

    - 당뇨와 비만등의 질병들에 대한 정부와 소비자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더 건강한 제품을 찾으면서 웰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ㅇ 필리핀 내 웰빙 식품에 대한 인식 변화

    - 과거 필리핀 소비자는 건강한 재료, 예를들면 과일이나 채소 같은 것이 함유되면 인공첨가제가 함께 들어가 있어도 건강한 제품으로 인식했으며, 네슬레 (Nestle)의 초콜렛 음료인 'Mlio'도 건강 식품으로 인지할 만큼 웰빙식품의 범위가 넓었음. 하지만 최근 웰빙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기준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특히 과일즙이나 과육으로 만든 천연제품들을 선호함.

    - 필리핀 소비자는 특별히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기능 중에서도 비타민, 칼슘, 미네랄, 미량영양소가 함유된 제품을 많이 찾고있음.


  ㅇ 프리미엄 웰빙 식품 브랜드의 등장

    - 필리핀 웰빙 시장은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주로 가격에 민감한 중산층 소비자를 위주로 중저가 제품군을 공급해왔으나,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품라인을 도입하고 상류층 공략에 나서며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음.


기존 천연 건강식품 기업의 프리미엄 라인과 대표상품

기업명

프리미엄라인

대표상품& 가격

플라이 에이스

프리미엄 독일 꿀 브랜드

'Langnese Honey'

200g ,  569PHP

델몬트

프리미엄 식용류 라인

'Contadina'


1000ml, 510PHP

AB Food & Beverages

프리미엄 차 브랜드

'Twining'


250티백, 850 PHP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Lazada


□ 시장규모


  ㅇ 꾸준히 성장하는 웰빙 식품 산업

    - 글로벌 자료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필리핀 웰빙 식품 시장규모는 2,173억 504만 PHP(필리핀 페소)로 과거 2012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2016년 대비 2017년 매출액은 4.0% 증가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웰빙 식품 하위항목 별  매출액 면에서는 강화/기능성 식품이 2017년 기준 1,650억 PHP(필리핀 페소)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전년도 대비 성장률 면에서는 대체 식품이 6.0% 증가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임.


최근 5년간 필리핀 웰빙 식품 총 매출액

(단위: 백만 PHP)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대체 식품

4,998.2

5,399.4

5,575.8

5,902.8

6,254.1

강화/기능성 식품

129,757.0

137,450.4

144,143.8

158,081.1

164,989.2

무첨가 식품

1,619.0

1,823.9

2,455.1

2,622.3

2,720.1

건강자연식품

31,756.9

35,109.2

36,300.9

42,395.3

43,387.0


168,141.1

179,782.9

188,475.6

209,001.4

217,350.4

 자료원: Euromonitor


  ㅇ 품목별 매출현황

    - 2017년 기준 품목별 건강식품 매출은 전체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탄산음료가 약 9,803만 필리핀 페소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임.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필리핀 탄산음료 판매량은 100억 240만 리터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무설탕 탄산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음. 특히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가진 코카콜라 사의 무설탕 콜라 제품인 '제로콜라'가 큰 인기를 끌며 웰빙 탄산음료 시장을 이끄는 중임.

    - 2017년 품목별 건강식품 매출액 2위는 분유(영아용조제식)으로 3,841만 필리핀 페소의 매출액을 기록. 필리핀 통계청에 따르면 필리핀의 출산율은 2016년 기준 인구 1,000 명당 평균 약17명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에 높은 출산율이 더해져 건강 분유가 인기를 얻고 있음.

    - 고기, 해산물, 과일, 채소와 같은 유기농 신선식품은 2015, 2016년에는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7년 14% 가량 대폭 상승을 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임.


최근 3년간 제품군 별 웰빙 식품 매출액 추이

(단위: 백만 PHP)


2015년

증감률

2016년

증감률

2017년

증감률

뜨거운 음료

15,134.7

3%

15,611.2

3%

16,423.6

5%

탄산음료

85,645.9

2%

959,03.7

12%

98,035.2

2%

이유식

35,688.1

4%

370,83.6

4%

38,415.5

4%

제빵재료

3,078.8

12%

3,389.7

10%

3,735.5

10%

씨리얼

4,640.7

7%

4,981.3

7%

5,370.3

8%

제과재료

4,180.4

3%

4,253.8

2%

4,339.7

2%

유제품

26,243.3

0%

26,418.9

1%

27,905.3

6%

식용유

600.0

10%

658.8

10%

724.6

10%

소스류

3,760.0

-4%

386.7

3%

398.3

3%

칩(과자)

14,850.4

-8%

16,078.4

8%

17,444.5

8%

신선식품

135.3

-2%

133.2

-2%

151.5

14%

스프레드

380.0

3%

391.4

3%

403.9

3%

비스킷

3,434.5

8%

3,710.5

8%

4,002.4

8%


194,388.2

3%

209,001.4

8%

217,350.4

4%

 자료원: Euromonitor


□ 경쟁 동향


  ㅇ 다국적 기업이 웰빙 식품 시장 점령

    - 현재 필리핀 건강식품은 코카콜라나 네슬레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웰빙 포장식품, 음료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며  한 기업 내 여러 개의 웰빙 식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 대체 웰빙 식품, 강화/기능성 웰빙 식품의 경우 미국기업들이 기업별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 웰빙 대체 음료의 경우 코카콜라가 74.9%의 점유율로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으며, 펩시가 19.9%로 그 뒤를 잇고있음.  


2017 웰빙식품 카테고리 별 대표 기업 TOP2

카테고리

순위

기업명

점유율

국가

대체 포장식품

1

유니레버 푸드 필리핀

19.3%

영국, 네덜란드

2

네슬레 필리핀

16.4%

스위스

대체 음료

1

코카콜라

74.9%

미국

2

펩시

19.9%

미국

강화/기능성

포장식품

1

미드 존슨

26.0%

미국

2

네슬레

21.8%

스위스

강화/기능성

음료

1

코카콜라

28.4%

미국

2

몬델레즈

13.5%

미국

 자료원: Euromonitor


필리핀 웰빙 식품 경쟁기업 현황

기업명

대표 웰빙 브랜드

관련분야

코카콜라


설탕이 들어가지않은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라이트가 주력 웰빙 상품임.

네슬레

      

포장식품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이며 다수의 식품 브랜드 운영.

우유, 분유, 씨리얼, 쥬스 등 여러 종류의

 건강 식품을 선보이고 있음.

유니레버


식품 전반을 다루고 있으며 웰빙 상품으로는 젤리파우더, 차, 마요네즈, 스프레드류를

취급함.

몬델레즈

    

여러 포장식품들도 판매하고 있지만 과일을 첨가한 음료 브랜드인 'Tang'이

특히  인기를 얻고있음.

미드존슨


웰빙식품으로 아기 우유, 분유, 이유식 등을 주력상품으로 하고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Sustagen'도 운영하고 있음.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 주요 유통 채널


  ㅇ 슈퍼마켓

    - 슈퍼마켓 유통 경로 같은 경우 웰빙식품을 기본적으로 비치해놓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 슈퍼마켓 마다 '유기농' 코너를 늘리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 현지상품은 물론, 수입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나 웰빙 상품만을 취급하는 전문점이 아니기 때문에 거의 식품류에 한정되어 있음. 슈퍼마켓은 웰빙 식품을 구매하기에 접근이 용이하며 가격대가 많이 높지 않아 중산층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음.


슈퍼미켓 웰빙 식품 코너

  

  

 자료원: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체촬영


  ㅇ 웰빙 전문 매장

    - 일반 슈퍼마켓과는 다르게 웰빙 제품 만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으로서 씨리얼, 과자 등의 식품은 물론 스킨케어, 영양제까지 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음. 대표적인 매장으로는 'Healthy Option'과 'Echo Store'가 있음. 전문 매장 내 제품들은 대부분 수입산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가격대가 조금 높게 형성된 편이며, Healthy Option 같은 경우 자체적으로 상품을 생산하기도 함.

    - 웰빙 전문 매장은 건강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한곳에 모아놓아 한눈에 보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메트로마닐라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분포되어있고, 매장 수도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음.


웰빙 전문매장 모습

 

   

 

 

 자료원: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체촬영


□ 수입 경향 및 대한국 수입 현황


  ㅇ 웰빙 식품만의 HS Code가 없어 대표 식품의 HS Code로 수입액을 추계할 수 있으나, 실제 웰빙 식품비중은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

  ㅇ 씨리얼은 인도네시아, 과일/채소 주스는 미국, 기타 의약품은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수입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웰빙식품 관련 한국으로부터 수입액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음.

  ㅇ 웰빙 포장식품/음료 부문은 이미 시장을 크게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네슬레, 코카콜라, 몬델레즈 등이 필리핀내에 공장을 통해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있어 수입액이 많지 않음.


필리핀 국가별 식사대용 곡물, 씨리얼 수입 현황(HS Code 1904 기준)

(단위: 천USD,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증감률

('17/'16)

2015년

2016년

2017년

2015년

2016년

2017년


전체

49,566

54,265

66,257

100

100

100

22.10

1

인도네시아

38,339

37,385

45,674

77.35

68.89

68.93

22.17

2

태국

4,094

4,614

9,077

8.26

8.50

13.70

96.73

3

미국

3,310

4,989

3,467

6.68

9.19

5.23

-30.52

4

말레이시아

742

1,368

2,873

1.50

2.52

4.34

110.07

5

베트남

51

1181

2,035

0.10

2.18

3.07

72.31

21

한국

445

394

334

0.90

0.73

0.50

-15.37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필리핀 국가별 과일/ 채소 주스 수입 현황(HS Code 2009 기준)

(단위: 천USD,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증감률

('17/'16)

2015년

2016년

2017년

2015년

2016년

2017년


전체

35,092

33,630

33,050

100

100

100

-1.72

1

미국

9,417

9,220

7,768

26.84

27.42

23.50

-15.74

2

독일

3,853

3,340

4,378

10.98

9.93

13.25

31.07

3

태국

6,031

4,354

3,333

17.19

12.95

10.09

-23.44

4

이스라엘

1,723

2,253

 2,397

4.91

6.70

7.25

6.40

5

벨기에

1,205

1,289

1,663

3.44

3.83

5.03

28.95

21

한국

957

706

655

2.73

2.10

1.98

-7.32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필리핀 국가별 기타의약품 수입 현황(HS Code 300490 기준)

(단위: 천 USD,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증감률

('17/'16)

2015년

2016년

2017년

2015년

2016년

2017년


전체

716,531

802,791

898,559

100

100

100

11.93

1

인도

92,881

100,346

129,300

12.96

12.50

24.39

28.85

2

독일

96,382

92,635

116,965

13.45

11.54

13.02

26.26

3

스위스

75,378

87,216

103,703

8.54

7.84

8.27

18.90

4

프랑스

61,222

74,311

 74,311

8.77

7.84

7.75

18.13

5

인도네시아

62,832

69,665

69,665

4.33

5.93

5.89

10.65

10

한국

21,485

25,653

25,704

3.00

3.20

2.86

0.2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관세율


  ㅇ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에 따라 HS Code 1903, 2009, 300490의 관세는 아래와 같음.

    - 가공곡물 (식사 대용), 씨리얼:  (콘프레이크 옥수수 칩 튀긴 쌀) 0%, (기타) 5%

    - (과일/ 채소 주스) 1%

    - (기타의약품) 0%


□ 수입 규제


  ㅇ 수출위해 식약청(FDA) 사전 허가 필수

    - 필리핀에 건강식품을 수출하는 것은 까다롭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수입 식품과 농산물은 필리핀의 식품, 건강 및 식물 위생법을 준수해야하며 식약청에 미리 등록해 사전 허가를 받아야함.

    - 사전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수입자가 수입면허(LTO)를 발급받고 수출자는 제품등록(CPR)을 완료해야함.


  ㅇ 일부 제품에 한해 라벨에 특정 정보 기입 필수

    - 일부 상품의 경우, 상품 라벨에 특정 정보를 필수로 기입해야하며 여기에는 병에 든 생수와 포장된 가공육 등이 포함됨.

    - 필리핀 식약청은 수입업자들이 수입할 제품의 라벨 사본을 미리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


기입 정보 목록

식품명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 목록 (비율 순서대로), 첨가제, 향료 및 보존제 목록

내용물 및 중량

수입 제품의 원산지 국가 및 필리핀 수입/유통업자의 주소, 공급자의 이름 및 주소 포함

LOT 식별

 

□ 시사점 및 한계점

 

  ㅇ 성인 비만율 5.1%, 다이어트 관련 제품 유망

    - 아시아건강관련기관인 AROFIIN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필리핀의 비만율은 5.1%, 과체중은 23.6%로 다른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나 1,8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만큼 많은 우려가 표해지고있음.

    - 이와 관련해 당뇨, 신장병,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 발병률이 높아지고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중임.

    - 정보분석기관인 넬슨(Nielsen)의 조사에 따르면 적극적인 다이어트를 하고있는 필리피노는 전체 응답자의 54%이며, 그 중 73%가 식습관을 바꾸고 있다고 전함. 실제로 건강을 위해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들은 단백질 같은 건강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설탕과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체중을 줄이면서 영양면에서도 어필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ㅇ 현지 한 생선소시지 생산 업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의 인구가 늘고 있어  제품 생산에 있어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함. 치킨이나 돼지고기가 아닌 생선으로 만든 소시지가 필리핀 내에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 진입장벽은 높을지 몰라도, 소비자들이 제품의 건강상 이점이나 맛에 대해 알게 되며 점점 제품을 찾게 될거라고 확신을 내비쳤음. 이 회사는 2018 해산물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건강함'과 '맛' 이라는 부가가치를 더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하였음. 이 경우 처럼 필리핀 소비자들에 익숙하지않은 제품 같은 경우 단기적인 성과는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영양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맛도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 필리핀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기존 슈퍼마켓이나 웰빙 전문 매장이 주 유통 채널이지만, 웰빙 음료 같은 경우는 필리핀의 구멍가게 개념인 '사리사리' 또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웰빙 음료를 공급하고자 한다면 낮은 가격에 여러 사리사리 매장에 유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음.

    - 필리핀의 사리사리(Sari Sari)를 아시나요? (2018.4.27, 마닐라무역관) 기사 링크 클릭


  ㅇ 필리핀 소비자는 우리 소비자와 선호하는 맛이 다르기 때문에 상품을 공급하고자 할 시 필리핀 소비자의 입맛을 먼저 파악해야하며, 필리핀 사람들은 과일이나 비타민, 칼슘 같은 영양소를 함유한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마케팅 시 이러한 내용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


  ㅇ 음료나 포장상품 같은 경우는 이미 다국적 기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진출을 신중하게 고려해야하며, 기존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이미지나 네임벨류를 먼저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Euromonitor, 필리핀 통계청, Nielsen, 코트라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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