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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시범구 3월부 정식 운영
- 통상·규제
- 중국
- 톈진무역관
- 2016-04-0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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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시범구 3월부 정식 운영
- 중국 북방지역 소비시장 진출의 거점지로 활용 필요 -
- 톈진 정부, 통관절차 간소화 및 시스템 자동화로 관련 화물 처리의 효율성 추구 방침 -
□ 톈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시범구 3월 1일부 정식 운행, 주요 기업 입주 준비 중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란?
ㅇ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跨境電商)란 국경을 넘는 온라인 거래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모든 형태의 거래
ㅇ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글로벌 타오바오’가 처음으로 실시
ㅇ 중국은 현재 상하이, 충칭, 광저우, 항저우, 정저우, 닝보, 선전, 톈진 등 8개 도시를 시범구로 지정 운영
톈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둥장(东疆)보세구 통관 모습
○ 톈진 전자상거래시범구 3월 1일 정식 운행, 통관 자동화시스템 정상 가동 중
- 톈진 동쟝(东疆)보세구 관리위원회는 3월 1일 밤 11시36분 첫 수입 화물*이 정식 통관 처리됐다고 발표
* 첫 화물은 온라인업체 ‘화룬e완쟈(华润e万家)’ 취급 일반 소비자 직구 소비재
- 이 위원회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처리 전문 시스템을 통한 처리가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통관 절차 간소화 및 자동화를 실현했다고 발표
○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전용 보세창고 15만㎡ 운영 중, 연내 30만㎡ 돌파 예정
- 톈진 둥쟝(东疆)보세구(총면적 30㎢) 보세 창고 중 약 15만㎡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전용 창고로 지정
- 톈진항과학기술유한공사는 18만㎡ 부지의 전자상거래 전용 창고를 건설 중이며, 올 4분기 완공 예정
○ 톈진 자유무역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범구 본격 운영으로 대외교역 거점 기능 강화
- 톈진은 2015년 4월 중국 북방지역 유일의 자유무역구(Free Trade Zone)로 정식 출범
- 2015년 9월, 중국의 8번째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특별시범구로 지정
- 전자상거래 시범구 운영은 톈진항그룹 산하 톈진과학기술유한공사(科技有限公司)와 톈진시 초상국(招商局) 산하 바오훙전자상거래서비스유한공사(保宏电子商务综合服务有限公司)가 담당
- 현재까지 톈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범구는 톈진항(동쟝항)을 중심으로 한 해운 화물 위주로 운영 중이며, 관련 상품은 동쟝보세구 내 보세 창고를 이용
○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 톈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범구 입주 타진 중
- 둥쟝(东疆)보세구 관리위원회는 징동(JD), 쑤닝, 아마존, 순펑(顺风) 등 80개 유명 업체와 입주 조건을 협상 중이라 발표
- 이미 입주 완료한 기업은 중국우정(中邮), TIENS(天狮), QHBABY(启航宝宝) 등이며, 온라인결제 업체 알리페이(즈푸바오, 支付宝)와 이지푸(易极付), 운송업체 웬통(圆通), 션통(申通), 순펑(顺丰) 등이 활동 중
□ 톈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시범구 운영 현황 및 관련 정책
○ 톈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시범구는 톈진 자유무역구(FTZ) 전체를 포함
톈진자유무역구 지역
면적(㎢)
주요 기능
톈진항보세구
(天津港东疆片区)
30
- 북방지역 국제 해운 중심 및 국제물류허브(세계 10대항)
- 해운 중심 수출입 화물 처리
톈진공항보세구
(天津机场片区)
43.1
- 항공 특송 화물에 특화(B2C 직구)
- DHL 등 주요 특송 기업 거점지로 활용
빈하이신구 중심상무구(CBD)
(滨海新区中心商务区)
46.8
- 금융 및 비즈니스 서비스 중심지
- 대외무역 및 O2O 유통업 거점으로 기능
톈진 동쟝(东疆)보세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서비스센터
○ 톈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시범구는 중국의 관련 우대 정책이 적용
- 기존 행우세가 적용돼 개인우편 수입물품은 행우세에 따라 징수하고 10%, 20%, 30%, 50%의 네 단계로 구분됨. 다만, 행우세가 50위안 이하이면 세관은 세금을 징수하지 않고, 세금이 50위안보다 많으면 실제 세금액에 따라 징세함.
· 행우세: 중국 해관이 소량의 가자사용물품(여행객의 휴대물품, 증정품, 비상업 목적으로 우편을 통해 국내 반입되는 물품 등)에 징수하는 일종의 수입관세로, 간이통관세 혹은 우편세로 해석할 수 있음.
- 중국 정부, 오는 4월 8일부 행우세 폐지 등 전자상거래 관련 세수 정책 개정안* 공포
* 관련 개정안 세부 내용은 글로벌윈도우 보고서 URL 참조 요망
○ 톈진 동쟝항보세구 관리위원회,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전용 자동 관리 시스템 구축
- 통관 절차 간소화 및 자동화를 위한 전용 자동관리시스템 구축(3월 1일부 정식 가동)
- 관련 시스템에는 해관(세관), 세무국, 외환관리국, 상품검사국 등 관련 기관과 연결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물류기업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
-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은 동쟝항보세구 보세창고에 제품 입고 후, 온라인 개별 소비자 주문 대응으로 배송시간과 제품 원가를 절감을 시도
□ 톈진, 중국 북방지역 대외교역의 창구로서 도시 기능 강화 추진 중
○ 톈진은 전통적으로 중국 북방지역의 해상과 육상 교역 중심지로 기능
- 톈진은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내륙 지역까지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
- 또한, 톈진은 중앙아시아까지 연결이 가능한 만저우리(满洲里), 얼롄하오터(二连浩特), 아라산커우(阿拉山口) 등 주요 거점지역과 철로로 연결되는 등 복합적 운송 채널을 보유
- 톈진은 북방 최대의 항구로, 세계 180여 개국과 400여 개 항만과 연결되는 해운 허브
- 베이징 대외 무역액의 90% 이상을 톈진항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톈진항 처리 수출입 화물의 50% 이상이 톈진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
- 톈진 공항은 중국 북부 최대의 항공 화물 운송 항만으로 30여 개의 주요 지역과 연결
○ 톈진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범구 주요 발전전략으로 아래 5개 추진항목을 발표
① 통관 효율 제고
② 물류비 절감
③ 마케팅 단계 간소화
④ 배송 효율 개선
⑤ 중국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기업 간 협력 제고
○ 톈진시,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연해 개방도시라는 지리적 우위 높임.
- 톈진시 정부는 자유무역시범구의 금융, 통관, 검사검역 등 편리화를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음. 또한, 500개 항공노선, 180개 항구, 25개 랜드포트를 연결하는 여객화물 운송의 요충지로서 투자와 서비스 개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임.
- 스페이플스, 코파트, DHL 등 대형 외국기업은 이미 톈진 동쟝항보세구에 입주하는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투자에 들어감.
□ 시사점
○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민소득 증가와 중국 정부의 내수시장 진작책으로 수입제품 판매도 크게 증가세
○ 중국 북방지역 진입의 거점지역으로 톈진자유무역구/톈진전자상거래시범구 급속 성장 중
- 톈진은 인구 1억 명의 수도권(베이징·허베이·톈진) 시장 및 북방지역 진출의 관문 역할
○ 톈진 소재 중국 O2O 플랫폼 및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력을 통한 중국 시장진출 모델 구축 필요
자료원: 인민일보(人民日报), 톈진일보(天津日报), 바이두(百度), 인민왕(人民网) 및 KOTRA 톈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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