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지표로 살펴본 루마니아 상반기 경제현황 및 하반기 전망

□ 2014년 상반기 주요 경제 현황

 ○ 실질 경제성장률, 2% 대 성장률 기록

  - 1/4분기, 2.6%, 2/4분기 1.6% 등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 경상수지, 8억8700만 유로 적자 기록

  - '13년 상반기 1억2300만 유로 흑자 대비, '14년 상반기 경상수지는 소득수지 적자 확대로 8억7800만 유로 적자 기록

 ○ 무역수지, 28억3000만 유로 적자 기록

  - 수출, 7.6% 증가한 255억 유로, 수입 8% 증가한 283억5000만 유로

 ○ 외국인 직접투자(FDI), 10.3% 하락한 11억9000만 유로

  - 6월 한달 FDI는 1억100만 유로로, '13년 6월 3억600만 유로 대비 2억500만 유로 감소

 ○ 6월 말 외환보유고, 312억4000만 유로

  - 금을 포함한 외환보유액은 344억4000만 유로

 ○ 6월 말 외채,'13년 12월 말 960억6000만 유로 대비 31억 유로 감소한 929억 유로

  - 중장기 외채 753억 유로, 단기 외채 176억5000만 유로

□ 2014년 하반기 경제 전망

 ○ 경제성장률, 당초 전망치인 연간 2.5%의 경제성장률 달성 전망

  - EIU, 3.3%의 경제성장률 기록할 것으로 예측

 ○ 재정적자, 방어목표인 GDP의 2.2% 달성 전망

  - '13년 재정적자, GDP의 1.1% 비중 대비 다소 확대 예상

   · 경상수지 적자 규모, 42억 달러 상회 전망

 ○ 무역수지, 99억 달러의 적자로 '13년 대비 적자폭 확대 예상

  - 자동차 및 농산물 등 수출호조 지속 예상

2014년 주요 경제지표 달성전망

자료원: EIU, 2014년 8월
 

□ 시사점

 ○ 2014년 상반기 루마니아 경제는 당초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며 이러한 기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

 ○ 2014년 하반기의 경우, 정부와 IMF 간 경제정책 추진 관련 협의 도출 및 대선을 전후한 각종 경제정책의 순조로운 실행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보임.

  - IMF 대표단은 지난 6월 루마니아를 방문, 주요 정부 재정정책 관련 협의를 시행한 바 있으나 합의에 도달하는 데 실패

   · IMF 대표단은 정부의 10월 1일부 사회보장세 5% 포인트 축소정책 등 정부의 재정수입 축소 및 세금부과 확대 정책에 대해 우려 의견을 표명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 합의 도출을 위해 재협의가 진행될 예정임.

   · 루마니아 정부와 IMF 간 경제정책 관련 합의 도출은 2014년 하반기 및 2015년 경제에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한편, 오는 11월 루마니아 대통령 선거가 있을 예정으로, 현 빅토르 폰타 총리의 대선출마를 비롯, 각 정당별 후보와 치열한 대선 경쟁이 이뤄질 전망으로 대선을 전후해 실행예정인 각종 경제 활성화 정책의 순조로운 실행 여부는 2014년 하반기 및 2015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재무부, 중앙은행, 주요 일간지 및 KOTRA 부쿠레슈티 무역관 보유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