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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HINA 2014 슬로건,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을 통한 미래 전략”
  • 통상·규제
  • 홍콩
  • 홍콩무역관 이재웅
  • 2014-02-25
  • 출처 : KOTRA

 

APEC CHINA 2014 슬로건,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을 통한 미래 전략"

- 중국이 올해 의장국이며 APEC 창설 25주년, '보고르 선언(Bogor Declaration)' 20주년 기념 -

-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 내 9차례 장관급 회의 등 총 100여 개가 넘는 회의 개최 예정 -

- 홍콩 산업계에는 비즈니스 자유화, 금융시장개혁, 서비스 산업 확대 기회 -

 

 

 

□ APEC 개요

 

 ○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 APEC은 역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12개국 간의 각료회의로 출범함.

  - 회원국 간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하고 역내 지속적 경제성장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공동체를 추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

  - APEC은 세계 GDP의 58%(41조 달러), 교역량의 49%(17조 달러), 인구의 39%(28억 명)에 달함.

  - APEC 의장국은 주제를 정해 지도자 회의를 비롯한 20여 개 각급회의 주도 그리고 정상선언과 의장기자회견을 등을 주관함.

  - 참고로 APEC에는 국가 명칭 및 국기 사용이 금지돼 있음. 이에 따라 APEC회원을 '국가'(Country)라 지칭하지 않고 경제체(Economy)로 표기하고 홍콩과 대만 역시 독립 경제체로 가입돼 있음(각각 홍콩차이나, 차이니즈 타이페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통합 구도

자료원: 청와대 홈페이지

 

□ APEC CHINA 2014 현황(중국이 2014년 의장국)

 

 ○ 개요

  - APEC CHINA 2014의 테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을 통한 미래 전략(Shaping future through Asia-Pacific partnership)’임.

  - APEC CHINA 2014는 베이징에서 개최되고 특히 APEC CHINA 2014 지도자회의(Leader's Meeting)는 2014년 11월 10~11일 중국 베이징 내 옌치후(雁栖湖)에서 개최됨.

  - 이번 회의 장소로 베이징을 택한 이유로는 현재 베이징의 환경오염 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APEC CHINA 2014를 통해 환경오염, 특히 대기오염방면에서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며, APEC CHINA 2014 지도자회의(Leader's Meeting) 장소로 옌치후(雁栖湖)를 택한 이유는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 이념을 잘 드러내기 위함으로 알려짐.

  - 참고로 중국과 홍콩은 1991년 11월에 APEC에 가입했으며, 이후 중국은 2001년 중국 상하이에서 APEC를 개최한 바 있음.

 

APEC CHINA 2014 마크

 

APEC 지도자회의(Leader's Meeting) 개최지인 옌치후(雁栖湖)의 모습

자료원: Baidu

 

APEC 지도자회의(Leader's Meeting) 개최지 옌치후(雁栖湖, 지도상의 “B" 표시 지역)

자료원: 인민일보(人民日)

 

 ○ APEC CHINA 2014 의의

  - APEC CHINA 2014는 APEC 창설 25주년과 ‘보고르 선언(Bogor Declaration)’ 20주년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음.

  - ‘보고르 선언’은 19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린 제2차 APEC정상회의 당시 회원국들이 역내 선진국의 경우 2010년까지, 또 개발도상국들에 대해선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이행하자고 한 선언임.

  - 중국 내에서는 이번 APEC CHINA 2014를 2013년 11월에 열린 18기 3중 전회를 통해 향후 추진할 개혁의 밑그림인 '전반적 개혁심화(全面深化改革)' 결정문을 실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음.

  - 언론에 따르면 올해 중국은 APEC CHINA 2014를 통해 FTAAP(Free Trade Area of the Asia-Pacific) 조기 달성을 위해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을 적극 주창할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주도의 TPP와는 달리 RCEP는 아시아 국가들이 주축으로 돼 있어 중국이 RCEP를 지지/주도하면 TPP를 주도하는 미국을 견제하는 등 상황을 관망할 것으로 예측됨.

 

참고 사항

  - FTAAP는 아태자유무역지대(Free Trade Area of the Asia-Pacific)로서 APEC이 목표로 하고 있는 FTA

  - RCEP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SEAN(동남아국가연합)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려는 협정.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6개국을 추가해 출범시키려고 하는 지역경제권임.

  - TPP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으로서 태평양 연안의 여러 나라가 참여해 상호 모든 무역장벽을 철폐하기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이 참여. 농업을 포함, 무역자유화에 원칙적으로 예외를 두지 않으며 모든 무역상품에 대해 100% 관세철폐를 목표로 하고 있어 경제동반자협정(EPA)보다 더 높은 단계의 무역 자유화임.

자료원: 문화일보

 

□ APEC CHINA 2014 주요 의제

 

 ○ 지역경제 통합을 위한 노력

  - 현재 세계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회복에 이르기까진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APEC CHINA 2014는 최우선적으로 지역경제 통합을 추진을 통한 장기적인 안목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설정함.

 

 ○ 혁신적인 발전 도모, 경제 개혁과 지속가능한 성장

  - 최근의 내·외부 위험과 충격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글로벌경제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음.

  - 이번 APEC CHINA 2014를 통해 경제구조 개혁, 혁신적인 성장도모, 산업융합, 녹색경제 등을 실천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가능성 증대를 모색함.

 

 ○ 지역 간 유대강화와 도로, 항구, 에너지, 수자원 등 사회 인프라 확충

  -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앞장서 유망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경제성장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적 비전을 제시함.

 

□ APEC CHINA 2014 관련 주요 회의

 

 ○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관리회의(APEC First Senior Officials Meeting-SOM)

  - 제1차 고위관리회의가 2014년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개최됨.

  -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는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APEC 관련 행사 중 첫 번째 행사로 무역·투자, 기준·인증, 세관절차, 비즈니스 이동성, 인재 육성, 전자 상거래, 부패 방지, 식량 안보, 보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회의 예정임.

  -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는 2014년 5월 5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되고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는 2014년 8월 4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 예정임.

 

 ○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장관 회의(APEC Tourism Ministerial Meeting)

  - 2014년 8월 마카오에서 개최됨.

  - 마카오는 현재 APEC에 가입 돼 있지 않으나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무장관 회의(APEC Finance Ministers' Meeting)

  - 2014년 9월 홍콩에서 개최되며 APEC 각국의 재무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함.

  -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은 이번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무장관 회의를 홍콩 금융 발전과 APEC 각국과의 경제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기고 있음.

 

 ○ 기타 회의

  - 부대 회의로서 2014년 한 해 동안 9차례 장관급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고 그 밖에 APEC 최고경영자회의 (APEC CEO Summit),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중국포럼, APEC 중소기업대표 회의, APEC 청년 기업가 회의 등 총 100여 개가 넘는 회의가 진행될 예정임.

 

□ 홍콩 주요 경제단체 반응

 

 ○ 홍콩 주요 경제단체인 홍콩상공회(Hong Kong General Chamber of Commerce)는 APEC CHINA 2014를 통해 비즈니스 자유화 확대, 금융시장 개혁, 서비스산업 중국 진출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함.(David Dodwell, Executive Director of Hong Kong-APEC Trade Policy Study Group Ltd.).

  - (비즈니스 자유화) 중국 내 산업 자유도 증가로 더 많은 홍콩 사업가들의 진출이 예상됨. 또한, 교통 편리성 증가와 국경 간 교육 및 인적이동 원활화 등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진출 확대 예상됨.

  - (금융시장개혁) 위안화 사용 확대,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팬더본드(Panda Bond) 및 딤섬본드(Dim sum Bond)의 발행/거래 확대 등 위안화 자본시장 활성화가 기대됨.

  - (서비스 산업 확대) 중국 서비스산업 개방 확대로 홍콩 서비스산업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중국 진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관측됨.

 

 

자료원: The Bullentin (Hong Kong General Chamber of Commerce), China-briefing, Baidu, Bizwatch, APEC 홈페이지(http://www.apec.org), APEC-China 공식 홈페이지(http://www.apec-china.org.cn/en), MacauDailyTimes, 인민일보, 중국 외교부, 청와대, 한국 및 현지 언론 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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