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국제 공조시설 박람회 참관기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특징

 ○ 2016년 모스크바 국제 공조시설 박람회(Climate World 2016)는 관련 산업의 첨단 기기 및 기술을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둠.

 ○ 해당 전시회는 유럽(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독일,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기업들이 절대적인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외 캐나다, 벨라루스, 한국 등 23개국이 참여했음. 중국은 약 30개 기업이 공동으로 국가관 참가를 함.

□ 전시회 참가업체

 ○ Samsung과 LG를 비롯해 Schneider Electric, Mitsubishi Electric, Systemair, Aereco, Bühler-AHS, Gree, MDV, Hisense, Meibes, Carel, Condair, Rosenberg, TROX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업체들의 제품이 전시됨.

 ○ 이 외에도 RUSKLIMAT, BREEZ HVAC systems, White Guard Trade House, CHERBROOKE, Thermocool RUS, Hiconix, HOGART, RM VENT, Euroclimat 등의 업체 부스도 찾을 수 있었음.

□ 참가업체 부스 트렌드

 ○ 전시회는 대규모 부스를 중심으로 꾸며지는데, 이는 전시회에 설치하는 부스의 규모가 러시아 시장 내 인지도와 어느 정도 비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공조시설 전시회의 경우, 이러한 이미지가 더욱 크게 작용하는 편임.

 ○ 참가기업 부스 중 PM Vent(Swegon)사는 생태학적인 테마를 가진 부스를 설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끎. 이 회사의 주요 품목은 에너지 절약형 제품임.

Swegon사 부스 전경

□ 전년대비 전시회 분위기

 ○ 전시회 주최측의 통계에 따르면, 참관객 수는 지난 3년 동안 거의 비슷한 수준에 머문 반면, 전시 규모와 참가업체 수는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이는 해당 제품의 시장이 규모가 크고 점유율이 높은 소수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몇몇 참가기업들의 부스가 대형화되고 있음.

2010~2016년 전시회 규모 추이

 ○ 비슷한 전시회로 매년 2월경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냉난방설비전시회(AquaTherm Moscow)가 있음. 이 둘은 모두 난방, 환풍, 냉장설비 등을 다루고 있음.

자료원: 전시회 홈페이지 및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