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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생활가전 시장에서 떠오르는 프리미엄 제품군들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허정아
  • 2016-07-12
  • 출처 : KOTRA

 

日, 생활가전 시장에서 떠오르는 프리미엄 제품군들

- 토스터, 드라이어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높은 가격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어 -

- 외국계 회사들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시장 확대 중 -

     

     

 

□ 일반 제품보다 고가임에도 높은 평가 얻어

 

 ○ 장기 불황의 늪에 빠져 소비가 부진한 일본 시장에서 최근 고가격의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됨.

     

 ○ 프리미엄 토스터 ‘The Toaster’,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

  - 일본 전자제품 판매점인 빅 카메라(ビッグカメラ) 도쿄 유락쵸(有町)점에서 영국 발뮤다(Balmuda)사의 토스터인 ‘The Toaster’가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함.

  - 스팀 방식으로 빵의 온도를 제어, 마치 제과점에서 파는 듯한 빵을 구워내는 이 토스터의 가격은 약 2만 엔으로 다른 토스터에 비해 4~5배 정도 비싸지만, 예약을 해도 한 달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

  - 빅 카메라측은 “비싸도 많은 손님들이 문의를 하고 있어 당분간 판매량이 줄어들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함.

     

전자제품 매장에 전시 중인 버뮤다사 토스터

      

자료원: 니혼게이자이신문

     

 ○ 에이아이씨 사의 프리미엄 토스터, 높은 가격임에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 효고(兵庫)현에 위치한 일본 에이아이씨(AIC JAPAN)사에서도 그라파이트(graphite: 탄소 섬유인 카본을 한 번 더 고온에서 태운 것) 결정을 사용해 단시간에 토스트를 구울 수 있는 토스터를 발매함.

  - 본 제품은 가격이 1만2000엔 대로 일반 토스터 평균 가격의 2배에 달하지만, 빅 카메라 유락쵸점에서 발뮤다 사의 토스터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제품 담당자는 ‘맛있는 빵을 구울 수 있다’는 제품의 콘셉트가 소비자들에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음.

     

 ○ 파나소닉, 이세탄 신쥬쿠 점에서 프리미엄 미용가전 판매 개시

  - 파나소닉은 대형 백화점인 이세탄(伊勢丹) 신주쿠점에서 프리미엄 미용가전 ‘파나소닉 뷰티 프리미엄(Panasonic Beauty PREMIUM)’ 시리즈를 한정 판매하기 시작함.

  - 헤어드라이기, 스티머 등 소형 생활가전을 판매하며, 가격대는 3만~7만 엔으로 일반 소형가전에 비해 높은 가격대지만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함.

  - 또한, 보다 높은 매출이익을 얻고자 상품 옆에 화장품과 샴푸 등 미용제품을 함께 전시해 동반구매를 유도하고 있음.

     

파나소닉에서 발매한 ‘뷰티 프리미엄 시리즈’

    

자료원: 파나소닉 홈페이지

     

 ○ ‘기능’을 보다 충실하게 구성한 가전제품이 시장 내 입지 확대

  - 일본 샤프(sharp)가 2000년대 초반, 식품 내 효소를 제거해 신선도와 영양을 모두 적정 상태로 보존하는 전자렌지 ‘헬시오’를 투입한 이래로 고급 가전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한 상황임.

  - 발뮤다 사는 지난 2010년 회전 방향을 150도까지 확장한 프리미엄 선풍기 ‘그린 팬’을 3만 엔에 발매해 좋은 성과를 남김.

  - 또한, 생활가전 제조업체인 영국 다이슨은 2011년 흡수력과 디자인에 집중한 무선청소기를 발매해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이슨 청소기는 7~8만 엔 정도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 일본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음.

  - 다이슨은 지난 5월, 5만 엔 전후의 프리미엄 헤어드라이기를 일본에서 발매했으며, 프리미엄 제품 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

     

□ 시사점

 

 ○ 조사전문기관 GfK Japan은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이 기호품이 아닌 소비자들에게 생활필수품목으로 인정받는다면 신규 구입은 물론 기존 제품들의 교체를 통해서도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프리미엄 가전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함.

 

 ○ 경기침체로 절약형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는 상황에서도, 위와 같이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이 인기를 누리는 것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제품은 소비자에게 선택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것임.

     

 ○ 일본 프리미엄 가전시장의 경우 외국계 기업들도 활발하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만큼, 세계 각 국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 가전 제조사들도 충분히 진출 여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니혼게이자이신문, 각 사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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