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광업, 외국인투자 급증세

- 2015년 외국인직접투자 전년대비 158% 증가 -

□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 2015년 전 세계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1조7000억 달러로 평가

  - 이는 2009년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 2015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1510억 달러이며, 중남미지역 경기 악화로 전년대비 11.2% 감소

  - 브라질(-23%)을 비롯해 칠레(-38%), 콜롬비아(-15%)의 감소폭이 큰 반면, 페루(11%)와 멕시코(14%)는 증가

전 세계 지역별 FDI 동향(2014~2015년)

            (단위: 십억 달러, %)

                  자료원: UNCTAD, Global Investment Trends Monitor  

 ○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시장 근접성, 높은 경제성장률, 저임금, 거시경제 안정성 등의 장점으로 카리브 지역 최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국임.

□ 도미니카공화국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5년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대비 9.5% 성장해 역대 최고치인 31억 달러를 기록

  - 2015년 부문별 외국인직접투자 비중은 상업 25.7%, 광업 18.2%, 관광 12.1%, 부동산 11.7%, 전력 9.9%, 수출자유지역 7%임.

자료원: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 특히 2015년 도미니카공화국 광업 분야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대비 158% 급증

 ○ 2015년 도미니카공화국 관광업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도 전년대비 45%의 외국인투자유치 증가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지속적 성장세 유지

 ○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과 EU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내국인 및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2015년 12월 기준 60개 수출자유무역 지대를 설치·운영 중

  - 2015년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액 96억 달러 중 56억 달러가 수출 자유무역지대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전년대비 25% 성장한 규모임.

전 세계 지역별 FDI 동향(2014~2015년)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 시사점

 ○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보다 높은 편(2014년 기준 GDP의 3.2%). 주재국 정부는 외국인직접투자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판단해 외국인직접투자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올해 대도미니카공화국 외국인직접투자는 북부 Puerto Plata 항구 개발 등 관광 분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Hard Rock 호텔이 수도 산토도밍고에 새로운 호텔을 완공 예정이며, 8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전망

  - 관광분야 외국인직접투자 확대 시 호텔 내 보안장치(CCTV, 객실 내 개인금고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UNCTAD,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