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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깨고 반짝한 브라질 소매업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6-05-09
  • 출처 : KOTRA

 

예상을 깨고 반짝한 브라질 소매업

- 2월 소매업 매출량 증가치 1.2%, 2010년 이후 최고기록 -

 

 

 

□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매업 매출량 1.2% 상승해

 

 ○ 브라질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2016년 2월 소매업 매출량은 전월 1.9%의 하락세를 뒤로 하고 전월대비 1.2% 상승하며 2010년 이후 최고 상승세를 보임. 대부분 가구와 가정용 전자기기의 판매량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소비자신뢰지수 또한 상승하는 추세임. 지난 8월부터 지속되는 헤알화 평가절상으로 수입제품의 가격이 감소한 것 또한 소매 판매량 증가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됨.

  - 2010년 소매 매출액 증가 최고치는 2.7%임.

 

 ○ 2월 반짝 상승세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국립통계원은 이 결과가 진정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평가함. 이자벨라 누네즈 브라질국립통계원 서비스·상업부 부장은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 것은 중요한 사실이나, 장기적인 경제상황은 여전하다”고 발표함.

 

전월대비 소매 판매량 비교 그래프

                        (단위: %)

자료원: 브라질국립통계원(IBGE)의 상업월별조사(PMC)

 

 ○ 지난 2월 매출량은 전년동월대비 4.2% 하락했으며, 이는 11번째 지속되고 있는 감소치임. 브라질국립통계원은 2월 반짝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가계부채 증가, 신용대출의 어려움, 세금인상, 실업률 증가 등의 문제로 소매매출액이 증가하기 어렵다고 분석함.

 

동월대비 소매판매량 비교 2015~2016년

                        (단위: %)

자료원: 브라질국립통계원(IBGE)의 상업월별조사(PMC)

 

 ○ 브라질국립통계원은 또한 소매업의 명목수입이 계절효과로 2월 내 1.3% 증가했음을 발표함. 올해와 전년 2월 수치를 비교했을 때, 명목수입은 올해 7.3% 증가함. 2015년에는 3.9% 증가했으며, 1년 사이 3%가 증가함. 2016년 첫 2개월 동안은 0.7% 하락으로 전년보다 손실액 발생범위를 좁혀가고 있음. 2015년 1월과 2월 간 누적된 수입은 -2%임.

 

 ○ 차량과 오토바이, 차량부품, 건축자재를 포함한 소매업 매출량은 1.6% 하락했던 전월대비 2월에 1.8% 상승함. 이는 4% 증가치를 보였던 2010년 이후 최고기록임. 2월 내 차량과 건축자재 매출은 각각 3.8%와 3.3% 증가함.

 

□ 세부사항

  

 ○ 브라질국립통계원이 조사한 10개 분야 중 6개는 1월과 2월 사이 판매액 증가수치를 보임. 현저히 증가한 분야는 차량과 오토바이 그리고 부품들(3.8%), 가구와 가전제품(5%) 그리고 건축자재(3.3%) 같이 높은 가치를 지니며 신용거래로 이루어지는 소비재들임. 대형마트 매출량도 0.8% 올랐으며, 연료와 윤활유(1.6%) 그리고 약품과 향수제품(0.3%) 분야에서도 증가치를 보임.  

 

 ○ 매출량이 하락한 분야: 섬유, 의류와 신발(-2.8%), 책, 신문, 잡지와 문구류(-2.4%), 장비와 사무용품, 컴퓨터와 통신장비(-1.3%) 그리고 가정용품(-0.1%) 분야가 하락세를 보임. 가구와 가전제품은 지속되던 하락세를 멈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으나, 지난 1년 동안 16%의 손실이 누적된 상황임. 이는 가계 실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개인 대출 비용 감소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됨.

 

 ○ 대형마트 소매판매량은 2월 내 전월 대비 0.8%의 성장률을 보임으로써 3번 연속 하락세였던 지수를 상승세로 전환시킴. 2015년 2월부터 올해 2월과 그 바로 앞선 기간을 비교했을 때 3% 하락한 매출량을 보였음. 또한, 올해 2월 내 성장치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2월과 비교했을 때 1.4%의 하락을 보이며 여전히 부정적인 데이터를 보임.

 

 ○ 자동차와 오토바이, 부품 판매액은 1년 내 17%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하락치는 6.6%임. 건축자재 또한 12개월 내 -9.5%를 보이고, 1분기에 -14.8%로 하락세에 들어섰음. 이는 전년동월대비 11.1% 하락한 수치임.

 

 ○ 이자벨라 누네스 부장은 2016년 2월 2015년보다 근로자들이 하루 더 일을 했으며, 이는 해당 월 상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발언함. 그러나 소매업은 2014년 11월에 기록한 최고수치보다 9.8% 더 낮았다고 함.

 

 지역별 소매매출량

 

 ○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7개 주 중 17개 주에서 소매매출량이 증가함: 토칸틴스(Tocantins, 3.3%), 파라나(Paraná, 3.2%), 이스피리투산투(Espírito Santo, 2.8%),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 2.5%),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2.2%), 아마조나스(Amazonas, 2.1%), 아마파(Amapá, 1.4%) 그리고 상파울루(São Paulo, 1.4%) 주

 

 ○ 반면, 세르지페(Sergipe, -3.7%), 마투그로수(Mato Grosso, -1.8%) 그리고 히우그란지두노르치(Rio Grande do Norte, -1.7%) 주는 하락세를 보임.

 

 시사점

 

 ○ 브라질 소매업 매출의 중심은 Carrefour, Ponto Frio 등 대형마트임. 대형마트들이 미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영역을 넓혀가 시장이 비교적 분화돼 있음.    

 

 ○ 식료품점 및 비식료품점 소매업자들은 브라질 북동쪽 지역의 미개척 분야를 주목하고 있어, 이 지역에 새로운 직매장과 유통센터를 새로 건립할 계획임. 또한 최신 패션의류 선호도 증가와 함께 의류 수입과 아이템 소비가 증가함. 브라질은 의류 수출입과 소비면에서 중국과 인도보다 앞서며, 의류상품 소매 신흥 투자국으로 떠오름. 도시의 패션 전문 소매업자부터 부티크 틈새시장, 그리고 할인점과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 길거리 상인들까지 여러 시장이 공존함.

 

 

자료원: Valor, Folha uol, Globo, InvestinBrazil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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