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말레이시아 링깃화 환율변동 추이와 전망
  • 현장·인터뷰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복덕규
  • 2016-04-22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링깃화 환율변동 추이와 전망

- 말레이시아 링깃화, 2015년 한 해 동안 무려 23%에 달하는 평가절하 경험 -

- 중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 링깃화의 적정가치는 달러당 3.5링깃으로 수렴 전망 -

 

 

 

□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링깃화 평가가치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2015년 한 해 동안 무려 23%에 달하는 평가절하를 겪었으며, 2016년에 들어서 최근 3개월간 상승세를 타고 가치가 회복됐으나, 2014년 연말에 비하면 현재 수준도 16%가 낮은 상황임.

 

  올해는 말레이시아 채권과 주식시장에 최근 외국인 투자가 몰리면서 달러화가 유입돼 7%의 성장을 보이며 말레이시아 링깃화가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선전하고 있음.

 

  링깃화는 2016년 1월 7일 달러당 4.47링깃까지 환율이 인상(평가가치 절하)됐다가 3개월이 조금 넘은 4월 14일 최근 8개월 사이 최저 수준인 3.87 수준까지 환율이 크게 인하(평가가치 절상)된 상황임.

 

최근 1년간 링깃화 환율변동 추이

자료원: 말레이시아 Maybank

 

□ 링깃화 가치회복을 이끄는 요인들

 

  Templeton EMG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말레이시아의 준수한 경제성장률과 관리 가능한 수준의 공공부채를 감안할 때 '저평가'된 통화라고 함.

 

  말레이시아는 브라질, 베트남과 더불어 가장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가.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3월 1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36억3000만 링깃에 달하면서 3년 내 최고 수준을 보여주었음.

 

  특히, 3월 들어 주당 10억 링깃 이상 규모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2주 연속 외국인 매수가 이어졌는데, 이러한 외국인투자 대상 주요 기업으로는 통신기업인 Maxis Bhd, 팜농장기업인 Sime Darby, 시중은행인 Public Bank, 국영발전기업인 Tenaga National Bhd 등인 것으로 파악

 

□ 향후 링깃화 환율 변수와 전망

 

  새로운 중앙은행 총재 선임과 5월에 발표될 1분기 GDP 실적, 그리고 신임 중앙은행 총재가 주재할 첫번째 통화정책위원회의 흐름이 향후 말레이시아 링깃화 가치 변화를 가져올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임.

 

  아울러 말레이시아 경제의 주요 외화수입원인 유가부문이 현재의 배럴당 40달러 이상을 유지해줄 것인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

 

  최근 유가부양으로 링깃화가 상승무드를 타고 있기는 하지만, 국제유가 수준이 다소 불안정한 상황이라 링깃화 가치도 불안정한 상태임. 외국인투자 유입이 지속적으로 받쳐주지 않은 한 4~4.2링깃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봄.

 

  말레이시아 최대 은행인 May Bank 분석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 링깃화의 적정가치는 달러당 3.5링깃으로 전망되며, 중간에 변수가 발생해 오르더라도 최대 4.12선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자료원: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시중은행 자료, 언론 자료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말레이시아 링깃화 환율변동 추이와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