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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내 제조업 생산 확대로 포장산업 진출 유망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6-04-08
  • 출처 : KOTRA
Keyword #포장산업

 

러시아, 국내 제조업 생산 확대로 포장산업 진출 유망

- 유럽제품 시장점유율 높은 가운데 최근 저가 중국산 제품 수요 증가 -

- 기계, 현지 조립생산 등 ‘현지화’율 높이기가 시장점유율 확대 핵심 요인 -

 

 

 

□ 포장산업 현황

 

 ○ 러시아 포장산업의 규모는 연간 150억 달러로, 전 세계 10위권의 규모를 보임. 최근 가공식품 등 수입대체 상품의 러시아 국내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포장산업의 시장규모도 확대되는 추세임.

 

 ○ 러시아 정부는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이들 국가에서 수입하던 식료품 및 주요 공산품의 상당 부분을 수입금지하고, 여기에다 최근 환율급락에 따른 수입상품의 가격상승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관련 상품의 대체생산은 확대되고 있음.

 

□ 포장기계 수입현황

 

 ○ 러시아의 포장기계 연간 수입액은 10억 달러 규모로 전통적으로 유럽제품이 시장을 주도해옴. 최근 경제제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유럽 제품이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보임.

 

 ○ 러시아 포장기계 수입의 60%를 점유하는 식품 포장기계 수입규모는 2014년 기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6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최근 국내생산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와 기존 노후설비의 교체 수요가 수입 확대의 주 요인으로 분석됨.

 

 ○ 다만, 2015년 1분기 수입현황을 보면 환율요인으로 인해 수입제품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수입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남.

 

포장기계 대러시아 수출국가별 점유율 현황(금액 기준)

자료원: Globus Trade Data Base(http://globus-fea.com)

 

 ○ 국가별 수출현황을 보면, 가격 측면에서 독일이 최대 수출국이며, 독일·이탈리아·스위스 등 유럽 3개국 제품이 전체 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함.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와 환율 하락으로 바이어의 구매력이 하락하면서 저가의 중국 제품 수입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

 

 ○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업계에서 중국 제품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 많이 표출되고 있어 경기가 반등하면 중국산 제품의 수입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

 

□ 식품 포장기계

 

 ○ 식품 포장기계는 전체 수입의 59%를 차지한 독일이 최대 수출국으로 나타났으며, 이탈리아가 15%를 점유하는 등 유럽 제품이 전체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식품 포장기계 대러시아 수출국가별 점유율 현황(금액 기준)

자료원: Abercade research center

 

 ○ 식품 포장기계 최대 수출업체는 독일의 KHS Maschinen und Anlagenbau AG Werk Bad(러시아 내 생산설비 미보유)사로, 러시아 전체 수입의 27%를 차지하고 있음. 이어서 Krones AG(독일, 러시아 내 생산설비 미보유)가 15%, Tetra Pak(스웨덴)이 9%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러시아 제조사 중에는 러시아 전체 생산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는 Bestrom CJSC(러시아-네덜란드 합작사, 모스크바주 소재)가 최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어서 Lenprodmash CJSC(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가 13%, Prodvizhenie LLC(모스크바 소재)가 11%를 차지하고 있음.

 

 ○ 러시아 기업들은 중간대 품질의 저가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고품질 제품은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함.

 

러시아 주요 식품 포장기계 생산 러시아 주요 기업 현황

회사명

홈페이지

참고자료

Signal - Pack

http://www.signal-pack.com/

- 1994년 설립

- 주요 거래선 소재 국가: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몰도바, 우크라이나, 캐나다, 독일, 에스토니아, 스페인

Lenprodmash

http://www.lenprodmash.ru/

- 1874년 설립

- 식품산업 및 화학산업 분야 전문

Russkaya Trapeza

https://r-t.ru/

- 1994년 설립

Tauras-Fenix

http://www.taurasfenix.com/

- 1998년 설립

- 러시아 내 포장기계산업 최대 기업(생산제품의 37% 점유)

- 식품, 의약품, 화학분야 포장기계 생산

NOTIS

http://www.notis.ru/

- 1992년 설립

- 식품 포장기계 전문 생산

Merpasa

http://merpasa.ru/

- 1992년 설립

- 포장기계 생산 및 수입 병행

- 주요 거래선: ROBOPAC(Italy), PFM(Italy), Pack Line(Israel

LLC  Prodvizheniye

http://www.petprodvijenie.ru/

- 1997년 설립

- 식음료 분야 전문 포장기계 생산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 외국계 기업 중 러시아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주요 업체로는 Tetra Pak(스웨덴, 포돌스크, 모스크바주, 리페츠크 등 소재), Huhtamaki(핀란드, 모스크바주 및 칼루가 소재), Bericap(니즈니노브고로드주 소재), Kappa(네덜란드, 레닌그라드주 소재) 등이 있음.

 

러시아 내 생산설비 보유 주요 외국기업 현황

회사명(홈페이지)

국가

참고사항

CJSC Tetra Pak

www.tetrapak.com

스웨덴

- 동유럽 최대규모 포장기계 제조업체로 모스크바주 Lobnya에 공장 소재

- 러시아 식품 제조사 약 520개사와 거래

Stora Enso Packaging

www.storaensopack.com.ru

핀란드

- Stora Enso 그룹 자회사로 포장기계 및 원료 생산업체

- 1997년 러시아 진출했으며, 현재 4개의 공장 운영 중

Bericap

www.bericap.com

독일

- 러시아 Nizniy Novgorod 주에서 식품 및 음료용 포장기계 생산

Smurfit Kappa Group

www.smurfitkappa.com

아일랜드

- 러시아 St. Petersburg에 포장기계, 원료 생산공장 2개 보유

Bestrom

www.bestrom.ru

러시아/

네덜란드

- 1989년 네덜란드 Begemann와 Stromoborudovanie사의 합작사로 출발

자료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 러시아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한국 기업은 아직 없는 가운데 CAS, Kocateq, Sejong Pharmatech, Sechang Co., Ltd.-SECO, Ace Machinery 등이 현지 시장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제품 현지화

 

 ○ 러시아 정부는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 타계 및 자원 의존 경제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최근에 국내 제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강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제조분야 투자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이에 따라 식품, 소비재, 의약품, 의료기기 제조 분야에서 신규설비 도입 및 노후 설비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음.

 

 ○ 러시아 정부는 국내 제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요 정부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제품의 러시아 현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각종 기계, 설비 및 건설장비의 기존과 같은 완제품 수출은 어려워질 전망. 반제품 수출을 통한 현지 조립생산 방식 등 일정 부분 현지화 필요

 

 ○ 이러한 추세는 포장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수출에만 치중하던 많은 외국기업들이 러시아 내 생산기반 구축을 강화하고 있음.

 

러시아 식품포장산업 분야별 점유율 현황(2014년 기준)

자료원: Abercade research center

 

□ 시사점

 

 ○ 러시아는 정책적 요인과 경제 구조적 요인으로 최근 식품, 음료 등의 분야에서 국내생산이 확대되고, 정부의 수입완제품 규제 강화에 따라 경기 침체기에 있는 어려운 상황에도 외국기업의 대러시아 직접 또는 합작투자 진출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음.

 

 ○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포장산업분야도 외국인 투자가 확대되고, 외국산 설비 및 원료의 수입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지난해 환율급락 요인으로 수입 증가 추세가 주춤하긴 했으나, 국내기업들의 생산 확대 수요에 맞춰 설비, 원료의 수입 증가가 전망됨.

 

 ○ 최근 대러 수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들은 수출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유가하락과 글로벌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재 상황이 개선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기존의 수출 회복 노력에서 탈피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진출 전략을 새롭게 모색할 필요가 있음.

 

 ○ 포장 분야의 국내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최근 환율급락으로 현지 기업들의 구매력이 크게 감소한 점을 감안해 유연한 가격정책을 제시하는 접근방법이 필요. 또한, 각종 포장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돼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기존 거래선 관리가 필요함.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의 국내 제조업 육성이라는 정책기조를 감안해 기존의 완제품 수출 일변도 전략에서 탈피해 현지 생산기반 구축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Globus Trade Data Base, Abercade research center 등 리서치 기관 자료, Vedomosti 등 현지 주요 경제지 및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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