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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외투자 중국 비중 갈수록 감소
  • 투자진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박지현
  • 2016-04-01
  • 출처 : KOTRA

 

台 해외투자 중국 비중 갈수록 감소

- 중국 비중 13년 만에 처음 절반 못 미쳐 -

- 동남아 투자 증가세… 업종 1위 금융보험은 한국 투자에 관심 -

 

 

 

□ 지난해 중국 비중(49.2%)<기타 지역(50.8%)로 역전

 

 ○ 2011년까지만 해도 80%에 육박하던 대만의 중국 투자 비중이 지난해 50% 밑으로 떨어짐.

  -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국 직접투자 금액은 103억9800만 달러로 전체 해외투자 실적(211억4300만 달러)의 49.2%에 그침.

  - 중국 투자 비중이 2011~2014년 기간 80~60%선에 달한 것과 비교할 때, 대만 해외투자의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돼 주목됨.

  - 지난 5년간 중국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 대한 투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돼, 대만 기업의 해외투자 지역이 분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기타 지역 투자비중이 대중국 투자를 앞지른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13년 만임.

 

최근 5년간 대만의 해외직접투자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2011

2012

2013

2014

2015

전체

16,798

19,023

13,917

17,123

21,143

① 대외 투자

3,697

8,099

5,232

7,294

10,745

② 대중국 투자

13,100

10,924

8,685

9,830

10,398

③ 대중국 투자 비중

78.0

57.4

62.4

57.4

49.2

주: ① 대외투자(對外投資):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로의 투자(홍콩 포함), ② 대중국투자(對中國大陸投資): 중국으로의 투자(대만은 1991년부타 대중국 투자를 허용), ③ 대중국 투자비중: 전체 해외투자금액 대비 대중국투자 비중

자료원: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MOEA)

 

 ○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해외투자는 지속 증가세

  - 2015년 대만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211억4300만 달러로 전년(171억2300만 달러)대비 23.5% 증가

  - 해외직접투자액은 2014년에도 전년대비 23% 증가해 대만 기업들이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

 

대만의 지역별 해외직접투자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MOEA)

 

□ (지역별) 동남아 투자 대폭 증가

 

 ○ 지난해 지역별로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권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남.

  - 특히 아세안 국가로의 투자 중 33%를 차지하는 베트남으로는 총 22건, 12억2800만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졌고, 대필리핀 투자는 증가율(1,474%) 면에서 가장 큰 신장세를 보임.

  - 국별 금액 증가율은 베트남(89.9%), 태국(835.6%), 인도네시아(247.0%), 말레이시아(225.9%)

 

대만의 대동남아 투자 현황

            (단위: 건, 천 달러)

연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2011

17

457,737

3

11,665

0

69,174

3

1,145

6

130,205

2012

24

943,997

14

61,242

2

10,701

6

17,200

10

187,905

2013

25

1,736,479

9

78,272

10

58,932

6

28,470

9

103,446

2014

12

646,502

22

82,824

3

40,926

13

116,667

18

31,786

2015

22

1,227,521

15

774,916

3

644,284

10

404,830

11

103,592

‘52~’15

490

6,800,729

460

2,979,354

196

1,600,245

240

1,192,344

374

2,747,797

자료원: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MOEA)

 

 ○ 대베트남·태국 증액 투자 눈길

  - 지난해 가장 큰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철강업체인 CHINA STEEL사의 베트남 Formosa Ha-Tinh Steel사 9억3900만 달러 증액 투자

  - CHINA STEEL사는 베트남 Formosa Ha-Tinh Steel사의 주식을 25% 취득하며 열연코일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1분기 안에 강판 약 710만 톤을 생산할 예정

  - CHINA STEEL사는 “향후 베트남에서 관세 및 생산원가 절감혜택을 받으며 열연강판 수요량 전부를 생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힘(2016.1.29자, 공상시보).

  - 한편, 태양 전지 제조기업인 대만 GINRTECH사는 태국지사에 7억3600만 달러 증액 투자함.

 

대만의 대아세안 국별 투자 비중

자료원: 중화경제연구원

 

□ (업종별) 금융보험업 지속 증가세

 

 ○ 금융보험업, 2015년 135건, 61억 달러 기록

  - 금융보험업은 현재 대만의 해외직접투자 최대 투자업종임.

  - 대만 정부는 금융혁신방안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아시아 거점화를 정책적으로 독려, 현재까지 금융보험업의 대외투자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대외투자실적 2위 업종은 전자부품 제조업

  - ODM/OEM 제조에 기반한 대만의 산업구조 특성상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꾸준히 해외 이전을 추진하고 있음.

  - 동남아 이전 증가로 인해 기본금속 제조, 고무제품 제조, 기계설비 제조 등 제조업으로의 투자가 증가세를 보임.

  - 대표적인 타이상인 홍하이(鴻海) 그룹은 작년 8월 인도에 향후 5년간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중국에 이어 인도, 베트남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마련 중임.

 

□ 전망 및 시사점

 

 ○ 신정부, 정책적으로 기업 동남아지역 진출 지원에 나설 전망

  -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당선인은 전담팀을 구성해 아세안 6개국 및 인도반도 국가*와의 관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덩쩐중(鄧振中) 대만 경제부장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야 한다"며 동남아 전략적 제휴 프로젝트(東南亞策略夥伴計劃) 추진 계획을 밝힘.

  - 정부가 정책적인 추진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

  *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 인도 반도 국가: 인도. 방글라데시, 부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 환태평양동반자협정(이하 TPP),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이하 RCEP) 등 메가 FTA 가입을 통한 국제통상 강화로 해외시장 확대 진출 노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 메가 FTA 가입은 신정부 통상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차이 신임총통은 2015년 5월 말 미국 방문과 2015년 10월 초 일본 방문 당시 TPP 신규 가입 의사를 적극적으로 개진

  - 교역의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메가FTA 참여 추진과 동시에 양자간 FTA를 확대할 전망임.

 

 

자료원: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 Invest Taiwan 및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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