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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중국의 투자 적극 환영
  • 투자진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연희
  • 2016-02-03
  • 출처 : KOTRA

 

체코 정부, 중국의 투자 적극 환영

- 중국의 체코 진출 가속화 -

- 다양한 분야에 체코 투자 고려해볼만 -

     

 

 

□ 체코의 대중국 교역

     

 ○ 중국은 1949년 10월 6일, 체코·슬로바키아와의 첫수교를 시작으로 65년째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음. 1990년 이후 급속도로 양국의 교역이 증가하면서 관광산업도 더욱 활기를 띠기 시작했음.

     

대중국 최근 연도별 교역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11

수출

금액

844

1,216

1,669

1,675

1,920

2,043

1,673

증감률

20.4

46.2

27.3

10.8

14.9

13.0

7.4

수입

금액

10,591

15,554

18,919

15,685

15,498

17,439

16,605

증감률

-5.9

47.9

13.1

-8.4

-1.0

19.7

24.5

무역수지

9,748

14,339

17,250

14,010

13,578

15,396

14,932

자료원: 체코 통계청(2016년 1월 최신자료)

     

 ○ 2014년 체코의 대중국 수출은 20억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13% 증가했으며, 2015년 역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무지츠키 체코 산업부 차관에 따르면, 체코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성의 제품과 노하우 등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코를 함께 비즈니스하고 싶은 나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전함.

     

 ○ 자동차, 엔지니어링 등 주로 체코의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교역이 이뤄지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전망

  - 2015년 9월 브르노에서 개최된 국제엔지니어링박람회(MSV, Mezinárodní strojírenský veletrh)에 중국에서 50개 업체가 참가해 독일, 슬로바키아 다음으로 높은 참가율을 보였음.

 

 ○ 중국은 체코의 주요 10대 수입국 중 하나로, 2014년 체코의 대중국 수입이 전년대비 19.7% 증가한 174억 달러를 기록해 독일에 이은 2위를 유지했음.

  - 2006년부터 수입국 2위를 고수함.

  - 체코의 대중국 주요 수입품목은 장난감, 옷감 등이며, 최근 버스를 수입하기도 했음.

     

□ 중국의 대체코 진출 가속화

 

 ○ 체코가 중국과의 관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중국 투자자들 역시 체코 투자에 굉장히 적극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교역뿐 아니라 중국 기업의 체코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

  - 2014년 말부터 2015년 9월 초까지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48억 코루나(약 1억9000만 달러)의 중국 자본금이 체코에 유입됐음.

 

 ○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작년 말 최초로 프라하에 진출함으로써 중국 투자자들을 위한 자금 대출이 용이해져, 중국 기업의 대체코 투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 일례로, 10대 기업 중 하나인 CEFC(China Energy Company Limited)가 2015년 9월 4일 체코 최초의 축구구단 Slavia Praha의 지분 60%를 인수했다고 밝혔음.

 

 ○ 그 외 CEFC는 순차적으로 체코 민간항공사 Travel Service의 지분 50% 인수 계획과 체코에서 5번째로 큰 양조장(PLG: Pivovary Lobkowicz Group)의 지분 79.4%를 인수할 계획도 밝힘.

  - CEFC의 CEO는 앞으로 체코가 아시아 투자자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달하며, 프라하를 앞으로 유럽지역으로의 관문 및 투자와 관광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의견을 표명함.

 

 ○ 2015년 3분기 기준, 체코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는 4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22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프라하-베이징 간 직항 개설로 중국 관광객들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

  - 양국은 2016년 안에 프라하-상하이 간 직항 연결도 계획 중에 있음.

 

□ 시사점

     

 ○ 체코는 유럽 내 자동차, 기계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만큼 이 분야에 숙련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체코 투자를 통해 중국이 기존의 양적 생산 이미지를 탈피하고 질적 생산을 하기 위한 노하우를 얻을 것으로 기대

 

 ○ 특히, 중국은 체코인이 열광하는 축구구단의 지분을 반 넘게 인수하고 민간항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제조업이나 단순한 부동산 투자를 뛰어넘어 문화 등 여러 방면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음.

 

 ○ 양국 정상들이 은행, 산업, 의료, 교통, 투자, 관광 분야 등에서 폭넓은 협력 관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고, 2015년 1월 19일 열린 체-중 협력 세미나에서 소보트카 체코 총리는 체코가 중국의 EU 진출에 중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음.

     

 ○ 중국은 일반 투자 외에도 체코 내 대학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그 예로 체코의 흐라데츠 끄랄로베 대학 병원과 중국의 Shuguang 대학 병원과 함께 협업해 체코 내 흐라데츠 끄랄로베 지역에서 체코-중국 한방병원(TCM) 센터를 운영하고 있음.

     

 ○ 체코 총리가 중국의 'One Belt, One Road' 또는 신실크로드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표했고, 유럽 내 중국투자의 중심지역이 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이 체코 내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투자분야인 제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인터넷 일간뉴스(praguepost.com), 경제일간지(Hospodářské noviny), 체코 통계청, MSV 2015 보고서, Czech China Chamber(www.czechchina.com)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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