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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농축산업 관련 품목, 생산성 증가로 수요 증가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6-01-11
  • 출처 : KOTRA

 

멕시코 농축산업 관련 품목, 생산성 증가로 수요 증가

- 주요 농축산물 생산량 지속적으로 증가 -

- 관개시설 등 인프라 여전히 부족 -

 

 

 

□ 멕시코 농업 현황

 

 ○ 멕시코의 국토 총면적은 197만2550㎢로 면적상으로는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나라임.

  - 전체 면적의 70%가 산지와 사막으로 이루어져 실제 농업용 면적은 크지 않은 편

  - 전체 농경지 규모는 2만7300㏊로 세계 15위 규모임.

  - 해발고도가 낮은 평기와 산지가 혼합돼 있으며, 북회기선이 지나가는 위치에 있어 열대, 온대, 한랭기후 등 다양한 기후가 나타남.

 

 ○ 멕시코 내 농경지 가운데 20~25%만이 관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 북부지역에 설치돼 있음.

 

 ○ 한국의 대멕시코 농축산물 수출은 2010년 1500만 달러를 넘어선 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수입 또한 2010년 1억 달러를 넘어선 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축산물분야로 한정했을 때 대멕시코 무역적자는 1억 달러로 적자가 심각함.

 

□ 멕시코 농축산업 SWOT 분석

 

 ○ Strength(강점)

  - 다양한 기후조건과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여러 종류의 농축산품을 생산할 수 있음.

  -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음.

  - 미국과 NAFTA 협정을 맺어 미국으로의 수출 시 무관세로 수출 가능

 

 ○ Weakness(약점)

  - 멕시코는 농업 관련 인프라 시설이 부족하며, 대부분의 인프라 시설 또한 북부에 집중돼 있어 지역 간 불균형도 심함.

  - 농업 형태가 소농 중심이기 때문에 기업형 농장이 중심인 미국 등과의 경쟁이 불리함.

  - 위생기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아 수출이 어려움.

 

 ○ Opportunities(기회)

  - 낮은 생산성과 소농 중심의 구조를 개혁한다면 재배면적을 확대하지 않고도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음.

  - 증가하는 인구와 멕시코 경제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멕시코 내 자국산 농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Threats(위협)

  - 미국 경기가 둔화되면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높은 대미 의존도

  - 미국으로부터의 농축산물 수입이 증가하면서 멕시코 산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주요 농산물 생산 및 소비현황

 

 ○ 옥수수는 멕시코 내에서 가장 중요한 곡물 중 하나로, 전체 농경지의 50% 이상에서 옥수수를 재배함.

  - 멕시코는 미국, 중국, 브라질에 이은 옥수수 4위 소비국이며 멕시코인들이 섭취하는 칼로리의 9%, 단백질의 14%를 옥수수가 공급하는 것으로 조사됨.

  - 멕시코는 세계 옥수수 수입 3위 국가이며, 대부분을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음.

 

 ○ 2013년 옥수수 생산량이 15.3% 증가한 이래로 옥수수 생산량은 2014년 6.00%, 2015년 9.3%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 그러나 옥수수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한 투자 감소로 생산량은 2016년 전년대비 6% 감소한 235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밀은 멕시코 인구 증가에 따른 빵, 맥주 등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옥수수, 밀 생산량 및 소비량

             (단위: 천 톤)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멕시코는 온두라스와 함께 라틴아메리카 3위, 세계 5위의 커피 생산국가임.

  - 그러나 멕시코인들의 커피소비량은 1.1㎏로 높지 않은데, 이는 브라질 국민의 연간 커피 소비량의 1/10 수준임.

  - 아직 멕시코 내 커피 소비가 높지는 않으나 미국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등 커피 체인점들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소비량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

 

커피 생산량 및 소비량

             (단위: ㎏)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주요 축산물 생산 및 소비현황

 

 ○ 2016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3.7% 성장한 130만 톤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량 또한 3.3% 증가한 22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가금류 생산 및 소비는 중산층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2016년 멕시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에 이은 가금류 수입 3위 국가가 될 전망이며,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음.

 

 ○ 2016년 소고기 생산량은 1.1% 감소한 190만 톤에 그칠 전망이며, 소비량 또한 2% 감소한 17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축산물 수출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미국의 위생관련 요구사항을 맞추는 것임.

  - 2015년 미국은 멕시코 7개 공장에서 생산된 소,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함.

 

주요 축산물 생산 및 소비량

              (단위: 천 톤)

 

2014

2015

2016

2017

2018

가금류 생산량

3,025

3,100

3,160

3,110

3,160

가금류 소비량

3,738

3,853

3,922

3,994

4,074

돼지고기 생산량

1,290

1,335

1,385

1,365

1,375

돼지고기 소비량

1,991

2,125

2,195

2,238

2,272

소고기 생산

1,827

1,845

1,865

1,876

1,900

소고기 소비량

1,839

1,765

1,730

1,712

1,704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전망 및 시사점

 

 ○ 전체적으로 멕시코 농축산업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농업기기, 비료, 살충제, 사료, 포장기기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현재 멕시코 내 농업용 비료, 살충제, 농약을 생산하는 업체는 전무한 것으로 조사돼 진출 전망이 밝음.

  - 단, 2010년 멕시코 농민들이 수입비료 가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가격에 민감하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

 

 ○ 가금류, 육류 제품 생산업자들은 자체 포장을 통해 판매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고급 포장기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대부분의 농업기기가 미국산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므로, 한국 업체가 멕시코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전시회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추천함.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경제 일간지 El Economista, El Financiero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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