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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드디어 LTE 시대 개막
  • 트렌드
  • 벨라루스
  • 민스크무역관 윤정혁
  • 2015-12-29
  • 출처 : KOTRA

 

벨라루스, 드디어 LTE 시대 개막

- 2015년 12월 17일부터 LTE 서비스 개시 –

- LTE 폰 수요 증가 기대 -

 

 

 

□ 벨라루스 LTE 서비스 개시

 

 ○ 벨라루스 대표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MTC는 12월 17일 18:00을 기점으로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힘.

  - 민스크 내 150개의 기지국을 통해 LTE 서비스를 시작

  - 아직까지는 민스크 내에서만 LTE 사용이 가능하나 2016년도까지 주요 지방도시에, 2020년까지 인구 5만 명 이상의 소도시를 비롯한 벨라루스 전역에 LTE망을 확장할 계획

 

 ○ 사용 가능한 LTE 평균 속도는 30Mbps로 최대 이용 가능 속도는 150Mbps임.

  - 사용자 이용환경에 따라 실제 LTE 사용 속도는 상이할 것임.

  - MTC는 LTE를 통해 더 빨라진 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G에 집중돼 있던 사용자가 LTE 통신망으로 넘어가며 기존의 3G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밝힘.

 

 ○ 벨라루스 LTE 독점사업권을 가진 becloud사에서 단일 LTE 네트워크망을 구축했고, LTE 관련 장비 공급업체는 중국의 Huawei임.

  - becloud는 LTE 개통을 위해 300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그 중 2000만 달러는 단일 LTE 네트워크 망 구축에, 나머지 1000만 달러는 민스크 내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됐다고 밝힘.

  - 이후 장기적인 투자금액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LTE 사용 추이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함.

  - 우선적으로 1.8㎓대역 주파수(20㎒ 대역폭)를 사용하며, 이후 네트워크 개발에 따라 2.6㎓대역(30㎒대역 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임.

 

 ○ 아직까지 MTC 가입 고객들에 한해서만 LTE 이용이 가능함.

  - becloud는 통신사별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MTC를 통해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힘.

  - 타 통신사를 통해서도 LTE가 보급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시기는 미정임.

  - MTC 고객들의 LTE 사용과 관련된 불만사항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 향상해나갈 것이라고 함.

 

 ○ 요금은 LTE 공급 통신사별 내부규정에 따라 책정될 예정임.

 

□ 벨라루스 LTE 사업권은 becloud사가 독점

 

 ○ becloud 는 벨라루스에서 LTE 망의 설치, 시운전, 운영 및 관리 등 LTE 공급과 관련된 모든 권한을 독점적으로 가진 IT 인프라 전문업체로 2012년 12월 19일 의결 566호를 통해 설립됐음.

 

 ○ 이에 따라 개별 통신사들이 LTE 이용에 따른 수익의 일부분을 becloud에 납부해야 함

 

 ○ becloud는 통신사별로 통신망을 보유하는 것보다 통합된 단일 네트워크망을 구축을 통한 LTE사용이 더 효율적이고 주장함

  - 하지만 벨라루스 양대 이통사중 하나인 Velcom은 네트워크 망 설립 허가만 있으면 단기간 내 자체적으로 LTE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통신사별 통신망 구축이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함.

  - 이에 becloud측은 단일 통신망을 구축하면 업체별로 통신망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지고, 그로 인한 투자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LTE 서비스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힘.

 

 벨라루스 내 통신시장 현황

 

 ○ 2015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보통신기술(ICT) 사용과 접근성, 숙련도를 평가해 측정한 ‘ICT 개발지수(IDI)’에서 벨라루스는 세계 36위를 차지함.

  - 이는 작년에 기록한 38위보다 2단계 높아진 순위로, 최근 5년 동안 14위 상승했음.

  - CIS국가 내 가장 높은 순위이며, 러시아는 45위, 카자흐스탄는 58위를 기록함.

  - 특정 모바일 광대역에서의 서비스 보급률은 IDI를 측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LTE 서비스 시작을 통해 순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

  - 한국은 2015년 세계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1위를 기록함.

 

 ○ 벨라루스 내 휴대폰 사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벨라루스 공공통신 이용자 현황

            (단위: 천 명)

 

2010

2011

2012

2013

2014

유선전화

4,245.3

4,203

4,283.1

4,359.9

4,417.2

이동통신 가입자

10,332.9

10,694.9

10,676.5

11,114.4

11,401.9

유선 인터넷 가입자

5,432.2

6,804.8

8,360.5

9,433.1

9,690.8

주: 벨라루스 인구는 약 930만 명임.

자료원: 벨라루스 통계청

 

 ○ 벨라루스 내에는 MTC, Velcom, life:)라는 3개 이동 통신사가 있음.

  - 현재 벨라루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동 통신사는 MTC로, Velcom과 함께 전체 벨라루스 통신시장의 9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MTC 48%, Velcom 45%, life:) 7%)

  - 2014년 통신사별 평균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는 MTC가 4,6유로, Velcom이 4.5유로, life:)가 3,3유로를 기록함.

 

 ○ 2014년 기준, MTC 통신사 가입자 수는 542만 명을 달성했으며, 500개가 넘는 네트워크망 기지국을 건설했음.

 

□ 시사점 및 전망

 

 ○ 벨라루스 통신부는 2020년에 5G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힘.

  - 2018년까지 5G 공급을 위한 승인 절차를 완료한 후 향후 2년 동안 장치, 인터넷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5G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Gbps가 될 것으로 예상됨.

 

 ○ LTE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폰 수요 증가 기대

  -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점점 용이해지면서 스마트폰 수요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현재 벨라루스 내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2G 또는 3G만 지원하는 기종이기 때문에 LTE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폰으로의 교체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사용되고 있는 전체 모바일 기기의 5%만 LTE 지원이 가능함.)

  -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각종 애플리케이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현지 언론, 벨라루스 통계청 및 KOTRA 민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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