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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합포인트 시장 4강 구도로 재편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광수
  • 2016-01-25
  • 출처 : KOTRA

     

일본, 통합포인트 시장 4강 구도로 재편

- 일본 이동통신 업계 1위 NTT docomo, 통합포인트 시장 진출 -

- 제휴 대상은 지방 중소 프랜차이즈로까지 확대돼 2020년에는 1조 엔 규모 예상 –

     

     

 

□ NTT docomo의 d포인트 서비스 발족으로, 일본 통합포인트 시장은 4강 구도로 재편

 

 ○ NTT docomo는 2015년 12월 1일, 휴대전화 이용요금 등에 따라 적립되는 기존의 ‘docomo 포인트’를 여러 일반 제휴사 매장에서도 이용 및 적립이 가능한 통합포인트인 ‘d포인트’로 리뉴얼함.

     

 ○ NTT docomo는 일본 이동통신 업계 1위 업체로, 2015년 9월 현재 약 6850만 명의 계약자(시장 점유율 45%. 전기통신사업자협회 통계)를 보유하고 있어 다달이 그 이용요금에 따른 막대한 규모의 포인트가 발생

  - 또한 제휴사로서 전국 약 1만1000개의 점포를 보유한 편의점 프랜차이즈 2위 LAWSON과 전국 약 3000개 점포를 보유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를 확보, 단숨에 통합포인트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 이로써 일본 통합포인트 시장은 T Point Japan의 ‘T포인트’, Loyalty Marketing의 ‘Ponta 포인트’, Rakuten의 ‘Rakuten 슈퍼포인트’, 그리고 NTT docomo의 ‘d포인트’의 4강 구도로 재편됨.

     

각 포인트 4개 운영사 현황

            (단위: 만 명, 개)

구분

T 포인트

Ponta 포인트

Rakuten 슈퍼포인트

    

d포인트

운영회사

T Point Japan

Loyalty Marketing

Rakuten

NTT docomo

회원 수

5,630

7,260

1억330

5,400

점포 수

43만753

약 10만

약 52만

약 1만4000

 

소매

Family Mart(편의점)

Edion(가전양판)

Welcia(드럭스토어)

LAWSON(편의점)

AOKI(슈퍼)

SUNKS(편의점)

Circle K(편의점)

POPLAR(편의점)

Daimaru(백화점)

Matsuzakaya

(백화점)

LAWSON(편의점)

외식

GUSTO

(패밀리레스토랑)

Doutor Coffee(카페)

Gyukaku(불고기)

Yosinoya(덮밥)

KFC(패스트푸드)

Ootoya

(패밀리레스토랑)

Mister Donut

(도너츠)

PRONTO(카페)

McDonald's

(패스트푸드)

에너지

JX(주유)

도쿄전력(전기)

Showa Shell(주유)

도쿄전력(전기)

Idemitsu

Kosan(주유)

-

기타

Softbank(이동통신)

JAL(항공)

Route-Inn(호텔)

Orix 렌트카(렌트카)

Apaman Shop(부동산)

일본통운

(택배/이사)

사카이 이삿짐센터

-

인터넷

사이트

Yahoo Shopping

Ameba(블로그)

Demaekan

(배달웹사이트)

Jalan Net(여행)

hotpepper Beauty

(미용)

HMV(음악/서적)

Rakuten Market

Rakuten Travel

Rakuten Books

-

주1: 회원 및 점포 수는 운영주체 각사가 발표한 최신 수치. 점포 수는 인터넷 판매자도 포함

주2: T포인트 회원 수는 1년 이내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만을 집계한 수치

주3: Rakuten 슈퍼포인트의 회원 수는 인터넷쇼핑 Rakuten 회원 계정 총계, 점포 수에는 전자화폐 Rakuen Edy 이용가능 점포도 포함.  

자료원: 요미우리 신문, Nikkei 산업신문, NTT docomo 홈페이지

     

□ 제휴사 확보를 위한 합종연횡 심화 속에 2020년에는 1조 엔 규모 시장 예상

 

 ○ 제휴사 확보 경쟁은 단순한 편 가르기형 동맹 그룹 형성에 그치지 않고, 중첩적 동맹 그룹 형성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음.

  - Ponta 포인트의 핵심 제휴사인 LAWSON이 이번 d포인트 출범 제휴사로서 이름을 올린 것에서도 알 수 있음.

     

 ○ 제휴사 그룹 형성 시에 편의점은 A사와만, 항공은 B사와만 같은 식으로 동종 업계 내에서는 1개사와만 제휴를 맺는다는 암묵적 룰도 와해되기 시작했음.

  - Rakuten 슈퍼포인트의 경우, Circle K/SUNKS와는 별도 계열의 편의점 체인 POPLAR와도 제휴

     

 ○ 전국적 규모의 대형 체인 제휴사 확보 경쟁은 이미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러, 제휴 대상은 지방의 중소 규모 프랜차이즈로까지 확대되고 있음.

  - 통합포인트 시발 업체인 T Point Japan이 이바라기 현의 CD/게임 판매 프랜차이즈 ‘원더 코포레이션’과 JV를 형성하는 형태로 제휴망을 확대해가고 있음.

     

 ○ 통합포인트를 매개체로 한 전기, 가스, 이동통신, 인터넷전용선 등의 통합 번들계약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음.

  - 2016년 4월부터 국영 전력회사뿐만 아니라 개별 계약을 통해 다양한 민간 전력 공급업자 및 재판매업자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전력소매 전면 자유화’ 이슈와 맞물려 있음.

     

 ○ Rakuten 슈퍼포인트 카드의 Rakuten Edy 기능, Ponta 포인트 카드의 Ponta Wallet 기능 등 통합포인트 카드에 프리페이드 전자화폐 기능을 추가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는 것도 최근 눈에 띄는 추세임.

  - 소비세 8% 체계로 소매결제 시 잔돈이 필연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환경 특성상, 일본에서는 프리페이드 형태의 ‘전자화폐’ 이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임.

     

 ○ 신용카드와 인터넷 통판, 편의점 이용에 따른 포인트 발행을 중심으로 일본의 포인트 마일리지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0년에는 1조 엔을 돌파할 전망

 

 자료원: 노무라 종합연구소

     

□ 시사점

 

 ○ 다층적 합종연횡 속에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통합포인트 시장은 내수시장 의존도가 특히 높은 일본 B2C 업계의 새로운 생존경쟁의 무대임.

     

 ○ 업종의 벽을 초월한 다각적 제휴를 통해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형태의 고객 편의 제공(전기, 가스, 이동통신, 인터넷전용선 등의 통합 번들계약 등)과 그 과정에서 확보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정보관리(CRM) 노하우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벤치마킹이 요구됨.

     

 ○ 일본 B2C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통합포인트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자사 아이템과 최적의 매칭이 기대되는 통합포인트 그룹과의 제휴를 통한 일본 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닛케이산업신문, 요미우리신문, NTT docomo 홈페이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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