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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입의 절반을 차지하는 외국기업에 주목해야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5-11-30
  • 출처 : KOTRA

 

프랑스 수입의 절반을 차지하는 외국기업에 주목해야

- 외국기업이 총수입의 50.2%, 총수출의 40.6%, 무역적자의 101% 차지 -

- 외국기업이 대거 진출한 의약품·화학·기계 분야가 무역적자의 80.7% 차지 –

- 외국기업의 전자·철강·컴퓨터·석유제품 분야 진출도 활발 -

 

 

 

□ 프랑스 내 외국 투자기업의 높은 교역 비중

 

 ○ 프랑스에 투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 프랑스 교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 기업의 프랑스 시장 진출 시 적극 접촉할 필요성이 대두됨.

 

 ○ 프랑스 관세청 및 경제통계청(INSEE)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총수출(4310억 유로)의 40.6%(1750억 유로), 총수입(5120억 유로)의 50.2%(2570억 유로) 등 총 교역의 46%를 차지

  - 특히, 무역적자 면에서는 프랑스 기업이 10억 유로 흑자를 기록한 데 비해 외국기업이 820억 유로로 프랑스 총 무역적자(810억 유로)를 능가

 

 

  - 영국 내 외국기업에 비해 교역 비중은 비슷하나 수출비중은 높고 수입 비중은 낮은 편

   · 영국 내 외국기업은 수입의 45% 및 수출의 50% 차지

  - 이탈리아 내 외국기업에 비해 수출비중은 같으나 교역 및 수입비중은 월등히 높은 편

   · 이탈리아 내 외국기업은 수입의 24% 및 수출의 40% 차지

 

□ 진출 분야별 외국기업의 교역 비중

 

○ 프랑스 외국기업의 교역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의약품, 화학(향수 제외), 기계(일반 장비)로 외국기업 교역의 3/4를 상회

  - 의약품 수입의 82% 및 수출의 62%를, 기계 및 화학의 수입 및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

 

 ○ 철강제품분야에서는 인도 및 독일 기업이 교역의 70%를 차지했으며. 의료 분야(의료기기 및 의료용 전자장비), 정보·전자(컴퓨터 및 전자부품), 석유제품의 교역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

 

 

 ○ 외국기업의 진출이 비교적 크지 않은 분야는 비철금속, 전화, 자동차, 향수 및 화장품

  - 자동차 분야에서는 외국기업이 수입의 60% 및 수출의 30%를 차지

  - 프랑스 기업이 강한 향수 및 화장품 분야에서는 수출의 28% 및 수입의 51%를 차지

 

 

 ○ 운송장비(우주·항공장비 10%), 농산물 및 식료품(음료수 21%) 등 프랑스 주력산업과 섬유·의류 및 가죽 등 부가가치가 낮은 전통산업에서 외국기업의 교역 비중이 낮았음.

 

□ 분야별 외국기업의 무역적자 비중

 

 ○ 도매업(특히, 의약품 75%) 분야에서 외국기업의 수입 비중이 50% 이상으로 제조업(39%)에서보다 훨씬 높아 무역적자의 요인으로 작용함.

 

 

 ○ 에너지(-240억 유로), 자동차(-116억 유로), 컴퓨터(-63억 유로), 일반 소비자용 전자제품(-27억 유로), 의약품(-25억 유로) 등 프랑스 시장을 목표로 진출한 분야에서 적자가 심했음.

 

 ○ 이에 비해 철강제품(+27억 유로) 및 전자부품(+14억 유로) 등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프랑스에 진출한 분야에서는 무역적자를 기록했음. 기계 및 화학 등 프랑스 및 유럽시장 모두를 타깃으로 진출한 분야에서는 무역 균형을 유지했음.

 

 ○ 외국기업이 모회사에서 수입하는 비중 면에서 기계(38%), 화학(33.2%) 및 의약품(26.4%)이 가장 높았음.

  - 기계의 경우 독일(60%) 및 미국(21%) 순이었으며 화학은 양국의 비중이 비슷했음.

  - 의약품의 경우 미국 기업은 미국 모회사(33%)와 아일랜드 내 자회사(33%)에서 수입함.

 

○ 외국기업의 EU 수출 비중은 69%로 프랑스 기업(52%)보다 높았음.

  - 특히, 의약품에서 그 격차가 더 컸음(외국기업 63% 및 프랑스 기업 37%).

 

 

□ 시사점

 

 ○ 외국기업들이 프랑스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모회사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큰 만큼 우리 기업의 대프랑스 수출 여지가 좁아진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대프랑스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현지 진출 전략을 강구해야 함.

 

 ○ 또한 현지 진출 외국기업 가운데 제조업체들을 적극 접근해 부자재나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함.

 

 ○ 영국 및 이탈리아 진출 외국기업들보다 프랑스 진출 외국기업들의 수입 비중이 더 높다는 점은 이들의 주 목적이 프랑스 시장 공략이었음을 말해주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프랑스 진출 전략 수립 시 참고할 필요가 있음.

 

 ○ 항공·농산물·식료품 등 프랑스의 주력산업분야는 완제품 수출보다는 부품 및 부자재 수출이 바람직하며, 전자·정보·의료기기 및 장비·화학 등 외국기업 진출이 많은 분야는 완제품 수출이나 현지 진출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및 경제 통계청(INSEE)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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