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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제2도시 옴스크 투자진출 동향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15-11-17
  • 출처 : KOTRA

 

시베리아 제2도시 옴스크 투자진출 동향

 

 

 

□ 옴스크 개황

 

 ○ 인구 198만 명의 옴스크주(주도: 옴스크 117만 명)는 모스크바로부터 서쪽으로 약 2555㎞ 떨어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튜멘주, 동쪽으로는 노보시비르스크주, 톰스크주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음.

 

자료원: http://www.admomsk.ru/web/en/invest/climate/advantage

 

 ○ 지정학적으로 카자흐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과 인접한 옴스크는 중앙아시아 및 극동아시아 시장과 경제협력이 밀접하며, 약 88개국과 교역관계를 맺고 있음. 옴스크시의 경우 대한민국의 진주시를 비롯한 14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음.

 

 ○ 옴스크는 시베리아 최대의 공업도시(인구수로는 시베리아 제2의 도시)로 제조업이 도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음.

 

옴스크 산업구조

 

자료원: http://www.admomsk.ru/web/en/city/economic

 

 ○ 주요 산업은 오일정제산업, 석유화학산업, 식품산업, 전력산업, 기계·건설 등임. 러시아 내에서 합성페놀, 벤젠, 농기계, 합성고무 및 유제품(우유·아이스크림) 생산지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특히 합성고무, 타이어, 트랙터 생산에서는 시베리아연방관구 내에서 선두를 차지함.

 

옴스크 산업별 생산구조

자료원: http://www.admomsk.ru/web/en/city/economic

 

 ○ 특히, 오일정제 및 석유화학산업이 지역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는 러시아 최대의 석유가스 공기업인 Gazpromneft가 옴스크 내에 대형 정제공장을 운영하기 때문임.

 

 ○ 이 밖에 석유화학 관련 대형 기업으로는 Omsk Pure Rubber사 및 Omsk Black Carbon Plant사(CIS 최대의 흑탄소 생산기업. 러시아 전체 시장의 30% 생산), Poliom사(BASF와 Royal Dutch Shell이 PE/PP 사업을 분할·합병해 설립한 Basell사에 의해 설립), Omskshina(러시아 최대의 상용차 및 특장차 타이어 생산공장) 등이 옴스크에 위치하고 있음.

 

 ○ 시베리아연방관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옴스크의 2014년 대외 교역액은 약 126억7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남.

 

옴스크 2014년 대외 교역액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http://stu.customs.ru/

 

 ○ 주요 제품군별 수입구조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음.

                        (단위: %)

제품군

HS Code(2자리 기준)

비중

기계·장비 및 운송수단

84-90

52.2

화학산업제품

28-40

17.5

금속제품

72-83

10.8

농산품

01-24

6.1

광물제품

25-27

4.4

섬유제품

50-67

2.2

목재·펄프 및 제지류

44-49

1.7

자료원: Siberian customs service

 

□ 옴스크 투자 여건

 

 ○ Agency of Strategic Initiatives에 따르면, 옴스크는 시베리아연방관구에서 투자에 적합한 지역 6곳 중 하나로 지정됨. 러시아 전체 내에 수익성이 있는 투자적합 지역은 지역의 전략성, 사업 여건, 투자가에 대한 보장성 등 3가지 요소에 대해 평가해 지정하고 있음. 러시아 내에 지정된 곳은 총 43곳으로 이 중 시베리아연방관구 내 지역으로는 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알타이, 부랴트, 튜바-하카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등 6곳이 지정됨.

 

 ○ 2014년 옴스크지역 내 고정투자액은 2013년 대비 약 1.4%가 감소한 939억 루블(약 2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옴스크 지역의 투자환경의 경쟁력은 다음을 꼽을 수 있음.

  - 지정학적 위치: 러시아 중앙에 있으며, 중앙아시아와 극동아시아와도 인접해 있어 위에서 언급한 지역들과의 교역에 지리적·물류적 이점이 있음.

  - 우수한 인적자원: 시베리아지역 내 유명 대학 및 기술전문학교 다수

  - 높은 중소기업 활동비중: 옴스크 지역주민 37.6%가 중소기업에 종사

  - 지역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환경조성: 투자기업에 대해 각종 세제 우대정책 등

  - 지역정부는 투자자를 위한 기초투자상담, 자금대출 상담, 부지 및 조세상담 등 컨설팅 지원

 

 ○ 참고로 옴스크 주정부는 투자가를 위한 아래와 같은 세금감면 지원정책을 제시하고 있음.

  - 재산세 감면: 0.01~1.1%(옴스크주 평균 재산세율은 2.2%임. 예로, 10억 루블 이상 농축산업에 투자할 경우, 20억 루블 이상 폴리프로필렌 제조업에 투자할 경우 등 투자 시 현지 주정부와 협의 필요)

  - 소득세 감면: 13.5%(옴스크주 평균 소득세율은 18%임. 예로, 10억 루블 이상 농축산업에 투자할 경우, 20억 루블 이상 폴리프로필렌 제조업에 투자할 경우 등 투자 시 현지 주정부와 협의 필요)

 

□ 외국인 투자현황

 

 ○ 외국인 투자유치 현황의 경우 2013년 외국인 투자자들은 옴스크 지역에 5억1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주요 투자국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슬로바키아,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임. 투자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학, 생명공학, 고무 및 플라스틱산업, 도매업, 식품산업, 임업, 농업 등임.

 

 ○ 프랑스의 AXENS사는 2010~2012년 Gazpromneft-Omsk 정제공장에 Euro-4, Euro-5 자동차 연료(촉매 가솔린) 생산을 위한 설비에 12억 루블(약 4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UOP사도 디젤연료 하이드로 설비투자에 동참함.

 

 ○ 이탈리아의 Technimont, S.p.A사는 2011~2013년 폴리프로필렌 생산(연간 생산량 18만 톤) 공장 건설을 위해 Titan Group과 공동으로 5000만 유로 규모의 투자프로젝트를 수행했음. 벨기에 양조기업인 Sun InBev도 옴스크 지역에 3억5000만 루블을 투자함.

 

 ○ 2006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모스크바 등 16개 도시에 29개 매장을 보유한 프랑스 대형 스포츠용품 슈퍼마켓 운영사인 Decathlon은 옴스크에 2㏊ 규모의 매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 이 투자 프로젝트 담당 매니저인 Mr. Alexey Antonov에 의하면 이 투자 프로젝트에는 1억5000만 루블이 투자될 것이라고 함.

 

 ○ 최근 옴스크 지역 내 진행 중인 투자 프로젝트 중에 현지 기업인 Titan사가 주도하는 그린프로젝트가 주목할 만함. 이 프로젝트는 옴스크 지역 내 총 1000㏊ 규모의 지역에서 자라난 곡물을 이용해 바이오에너지, 친환경화학, 식품 및 사료 산업에 적용하려 하는 총 400억 루블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임. 이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옴스크 주정부, Sberbank, Titan사 간 양해각서가 체결됐음.

 

 ○ 한국 기업의 경우 2014년 10월에 대우인터내셔널이 옴스크 주정부와 연간 40톤 생산규모의 세라믹 제조에 관한 8400만 루블 규모의 프로젝트 및 보안·교통제어 관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한 바가 있음.

 

□ 시사점

 

 ○ 옴스크는 2016년 도시 정도 300주년을 맞는 시베리아 제2의 도시로 각종 기념행사 및 국제행사(예로 2016년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개최 예정)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어서 최근 도시 인프라 조성 및 관련 프로젝트 수요가 다대함.

 

 ○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발족으로 CIS 역내 경제통합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현지의 물류이점 및 역내무관세 수출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투자진출의 적기로 보임. 러시아 루블화가 평가절하돼 있는 현 시기가 오히려 우리 기업이 현지 투자진출을 할 경우 예산 측면에서 예년에 비해 부담을 덜 수 있는 호기라고도 사료됨.

  - 참고로 인구 약 2000만 명을 보유한 시베리아 시장의 경우 러시아 전체에 비해 중국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2배 가까이 높음.

  - 러시아 전체적으로 중국산 점유율은 17.8%이나 시베리아의 경우 36.1%임. 반면에 한국 제품 전체 점유율은 3.2%이나 시베리아에서는 1.6%임. (2014년 시베리아연방관구 통계 기준)

  - 이는 지리적 근접성·물류 장점 및 서부유럽 러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처분소득으로 인한 중국산 저가제품 선호도 때문으로 분석되며, 우리 기업이 투자진출을 통한 현지 생산을 할 경우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임.

 

 

자료원: http://www.admomsk.ru, http://stu.customs.ru, https://www.referent.ru/206/9948, https://www.referent.ru/206/17866, http://docs.cntd.ru/document/943012188, http://lawsrf.ru/region/documents/1854239/, http://www.admomsk.ru/web/en/invest/info/municipal, http://investomsk.ru, http://investstandart.ru/, http://mec.omskportal.ru, http://fedpress.ru/, http://omskgazzeta.ru, http://omsk-news.net, http://www.resfo.ru, www.omsk.mid.ru, http://www.titan-omsk.ru, http://pivnaya.ru/, http://www.sdelanounas.ru, http://www.ids55.ru, http://www.sdelanounas.ru 및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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