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테살로니키 지하철 공사 재개 임박

- 인프라수송네트워크부, 10월 안으로 공사재개 관련 해결책 제시할 것 -

- 아테네 지하철 납품 경험 살려 이 프로젝트 참여 적극 검토해야 -

□ 테살로니키, 총 길이 9.5㎞의 주요 플랫폼 13개 역 지하철 공사 진행 중

 ○ 2013년 7월 칼라마리아(KALAMARIA) 지역까지의 지하철 건설 계약이 체결됨, 마케도니아 공항까지 플랫폼 연결

  - 마케도니아 지역에 위치한 테살로니키는 그리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며, 북부지역에 위치해 인근 국가와 연결고리가 되는 지역 요충지라 할 수 있음.

  - 테살로니키 지하철 공사 프로젝트는 추가로 5개 지하철(프레펙처·칼라마리아·아레스투·네아크리니·미크라) 역의 연결공사가 진행될 예정

  - 칼라마리아(KALAMARIA) 지방자치당국에 의하면, 테살로니키의 중심인 미크라(MIKRA)부터 칼라마리아(KALAMARIA)까지 15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향후 마케도니아 공항까지 철도 연결 추진

 ○ 테살로니키 지하철, 최신식의 시설로 설치 작업 중

  - 아티코메트로 공사(Attico metro S.A.)에 따르면 냉난방시설을 갖춘18개의 무인전동차가 운행될 것

  -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역마다 안전스크린도어(Platform Screen Doors)를 신축할 예정

테살로니키 지하철 완공 예상도

자료원: AttikoMetro

테살로니키 지하철 예상 노선도

 자료원: AttikoMetro

 ○ 테살로니키 지하철 공사는 2003년 초 공사를 시작했으며, 완공은 2019년일 것으로 예상됨.

  - 2020년에 칼라마리아 지역으로 시범 운행할 예정

 ○ 지하철의 개통으로 거리의 자동차를 2만 대가량 줄일 수 있고, 하루 평균 6만5000명의 승객이 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

  - 도시 이동에 필요한 배기가스 방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므로 환경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

□ 그리스 인프라수송네트워크부, 테살로니키 지하철 공사 재개 추진

 ○ 10월 내 회담 재개, 완공 예산 51억8000만 유로 예상

  - 테살로니키 지하철 건축 프로젝트는 지하유물 및 법적논쟁으로 인해 10년간 지하철 공사가 미완성 상태였음.

  - 인프라 수송 네트워크부 장관 흐리스토스 스피르치스(Christos Spirtzis)는 중단된 테살로니키 지하철공사의 해결책을10월 말까지 제시할 것이라 밝힘.

  - 그에 따르면 유적 발굴로 인해 중단됐던 공사를 재개할 것이며, 건설사업에 대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건설공사를 재개시키도록 할 것

  - 그리스감사법원(ELSYN)에 의하면 유적 발굴에 드는 비용은 2500만 유로로 예상되며, 이미 2014년 9월에 예산 사용 허가를 받음.

  - 2007-2013 유럽연합지원기금(NSRF)의 남은 20억 유로를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됨.

  - 테살로니키에 위치한 칼라마리아(Kalamaria)까지의 연장공사로 2007-2013 유럽연합지원기금(NSRF)로부터 4억2500만 유로 및 2014-2020 유럽연합지원기금(NSRF)로부터 54억6000만 유로 지원금을 투입할 예정

□ 전망 및 시사점

 ○ 현재 그리스 아테네 지하철에서 현대로템과 한화에서 제작한 전동차가 3호선에서 운행 중

  - 에너지 효율과 신뢰성, 유지보수성 등 기술평가뿐 아니라 디자인 부분에서 유럽의 경쟁업체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은 바 있음.

  - 위 수주를 계기로 유럽 전동차 시장에서 한국 전동차 품질 경쟁력이 높아짐.

  - 테살로니키 지하철의 역내 스크린 도어 및 전동차 입찰 프로젝트 선별 과정을 대비해 국내기업들의 관심이 요망됨.

 ○ 그리스 내 철도 및 고속도로 공사를 포함한 건설 프로젝트가 이루어지고 있어, 관련 자재와 중장비 시장 진출을 도모할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KATHIMERINI, ATTIKO METRO 및 KOTRA 아테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