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옌타이) 산업원 시장성 분석

- 한·중 FTA시대의 새만금개발청과 최초로 합작한 국제합작단지 -

□ 옌타이의 지리적 이점

 ○ 옌타이는 산둥성 동북부에 위치하며, 토지면적은 1만3745.95㎢, 인구 702만 명임. 독특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한중 무역발전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

  - ① 지리적 우위: 옌타이는 환태평양 경제권과 동북아 경제권이 맞닿은 곳에 위치해 중국 3대 경제권 중 하나인 보하이 경제권의 남쪽 중심도시라고 할 수 있음. 한중 육지, 해상 연계 운송 통로가 순조롭게 개통되고 한중 폐리 프로젝트가 적극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옌타이는 한중 양국 교류의 교두보가 됐고,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한국의 '유라시아 구상'과 맞물려 주요한 노드 도시로 성장함.

  - ② 편리한 교통적 이점: 옌타이시 상무국 데이터에 따르면, 옌타이는 매주 124편의 인천, 부산 왕복 비행기 항편이 있음. 옌타이항은 중국 10대 항구 중 하나이며, 매주 13편의 선박이 인천, 평택, 부산 등의 주요 항구도시를 운행함.

  - ③ 시장 우위: 6월 1일, 한중 양국이 정식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함. 협정 제10항 '경제합작'에서도 한중 산업원을 언급함. 한중 쌍방이 한중산업원의 설립·운영·발전 방면에서 더 적극적인 협조와 지식의 공유, 정보 교환, 투자 촉진 및 산업원 역내 기업의 상호 투자 촉진 등의 내용을 포괄함. 한중(옌타이)산업원은 양국의 공동 투자 산업원으로 쌍방에서 협의됐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으뜸가는 대 한국 합작단지가 됨.

  - ④ 견실한 합작 토대: 옌타이와 한국의 밀접한 교류. 올해 8월부터 누계 3593개의 한국 사업이 옌타이에 투자했고, 투자액은 54억 달러에 이름. 이는 한국의 대중국 투자액의 1/12임. 2014년, 옌타이의 대한국 무역액은 109억7000만 달러, 산둥성의 대한국 무역액의 1/3, 한중 무역액의 1/27임. 쌍방 여행객 수는 32만 명임. 옌타이는 산둥성 내 첫 번째 한국학교가 설립된 곳이며, 인천, 울산, 원주, 안산 등 5개 도시와 우호도시계약을 체결함.

  - 현재, 한국은 옌타이의 제1무역 동반자이자 제1외자유치국이 됐으며, 한국과의 이러한 관계는 옌타이의 개방형 경제발전의 가장 큰 특징이 됨.

□ 한중(옌타이) 산업원 기획

 ○ 한중(옌타이)산업원 공간 분포

  - 한중(옌타이)산업원은 옌타이 시내의 양날개에 위치해 총면적 293㎢로 규획됐으며, 선진물류단지, 현대물류단지와 현대서비스업집합단지 등의 3개 기능 단지를 포함해 '1산업원3단지'로 구성됨. 선진제조단지는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 옌타이 첨단기술산업개발구에 의거해 고급장비 제조, 신에너지원과 환경보호, 전자정보, 해양 등의 신흥산업을 중점적으로 개발함. 현대물류단지는 옌타이 보세항구역, 옌타이 펑라이 국제공항과 옌타이항 서항구구역과 더불어 상업물류, 국제전자상거래 등의 현대서비스업을 중점적으로 개발함. 현대서비스업 집합단지는 옌타이 동부 해양경제신구와 더불어 생명과학 등의 신흥산업과 금융보험, 문화, 관광, 레저 등의 현대서비스업을 중점적으로 개발함.

 ○ 한중(옌타이)산업원 산업 분포

  - 한중(옌타이)산업원은 한국과의 합작에서 우세를 보이며, 한국 기업과 손잡아 십대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함.

  - 고급장비 제조산업: 신에너지원 자동차, 수치제어기계, 공업 로봇, 의료 로봇 등 영역에서 한국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GM대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등의 기업과 합작을 강화함.

  - 신에너지원 및 에너지절약·환경보호산업: 태양광 발전, 녹색조명, 에너지 절약 건축물, 여열 회수, 천연가스 수송, 에너지원 정보화, 슬러지 처리, 공업 고체폐기물 자원 종합이용 등의 영역에서 LG화학, 한화솔라원, SK화학, GS칼텍스 등과의 합작을 강화함.

  - 전자정보산업: 스마트 자동화된 환경, 교통, 안전, 의료, 교육, 문화, 행정 등의 영역에서 한국의 LG전자, 삼성 SDS, LG CNS, 대우증권, SK 전자, Omni 데이터 등의 기업과 합작을 강화함.

  - 해양산업: 해양장비제조, 해양생물, 해양에너지원광물, 해양문화기행, 해양교통운송물류, 임항가공제조, 해양생태계보호, 해양신흥서비스, 해수종합이용 등의 영역에서 한국의 대우조선, 두산중공업, 현대상선, SK화학, GS칼텍스 등의 기업과 합작하며, 동부해양경제신구(东部海洋经济新区), 라이저우임항산업집합구(莱州临港产业集聚区), 딩쯔만신구(丁字湾新区), 펑라이시청임항공단(蓬莱西城临港工业区), 룽커우만 고급장비제조산업원(龙口湾高端装备制造业集聚区), 창다오 휴양섬(长岛休闲度假岛) 등의 경제개발 청사진을 그림.

  - 생명과학산업: 의료기계, 신약개발, 재활치료, 미용성형, 건강검진, 보양 등의 영역에서 한국과 의료기계, 생물기술, 제약, 보험산업, 사회복지 등의 영역에서 협회조직 및 연세대학부속병원, 삼성의원 등의 의료기관과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옌타이가 의료건강산업의 기반도시이자 양로서비스 모범도시로 조성됨.

  - 상업물류산업: 해상, 육상, 지상의 교통적인 이점을 이용해 한국물류진흥원, 롯데백화점, CJ대한통운, 한진물류 등의 기구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옌타이가 한중 양국상품 수입의 집결지이자 경유지로 조성됨.

  - 금융보험산업: 산업투자기금, 해양산업재산권거래, 대량상품거래, 소액대출, 외국환환전, 국제인민폐결산 등의 영역에서 한국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기관과의 합작을 통해 무역송금편리화와 금융서비스편리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형금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한중(옌타이)산업원을 한국 경제무역의 자금집결중심지로 조성함.

  - 전자상거래산업:국제무역 전자상거래서비스와 직수입 시범운영 추진을 계기로 한국 홈플러스, GS리테일, 인터파크, 정수물류 등의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한중 국제무역 전자상거래 무역중심과 결제중심으로 조성함.

  - 문화창의산업: 애니메이션 제작, 온라인게임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 결혼식 문화 등의 영역에서 한국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문화산업지식재산권대리협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가협회, 한국문화교류재단 등의 기구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한중창의인재양성센터를 설립을 추진했고, 한중만화영상교류센터, 대 한국 문화산업진흥센터, 체험센터, 무역센터 등을 조직함.

  - 관광레저산업: 2015년과 2016년 한중 상호 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국의 롯데, 한화레저, CJ, 하나투어 여행사 등 여행산업 선두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선경해안 관광브랜드 판매를 강화하고, 창다오 휴양섬(长岛休闲度假岛), 쿤위산국가산림공원(昆嵛山国家森林公园), 양마섬 휴양구(养马岛旅游度假区), 창춘호 휴양구(长春湖旅游度假区) 등의 중심구역을 개발해, 한국 관광객의 전국 각지 여행의 집산지이자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경유지로 조성함.

 ○ 합작모델

  - 한중(옌타이)산업원은 양국의 두 가지 산업원의 모델로, 한국중앙정부가 지정한 한중 FTA산업원과 합작한 유일한 국가급 단지 규제기관-새만금 개발청과 손을 맞잡고 쌍방향 투자 협력을 추진함. 한중 양국이 관련 부서와 위원회의 지원 하에, 2015년 5월 27일, 옌타이시정부와 새만금개발청이 정식으로 합작 협정을 체결함.

□ 정부 지원

 ○ 한중(옌타이)산업원은 한중 양국 정상이 산업원을 건설하자는 공통된 의견 하에 진행됐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의 뼈대가 됨. 산업원은 투자편리화, 자유무역화, 금융국제화, 관리법제화를 적극적으로 실현했고, 입지한 한국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함.

  - 한중 투자합작위원회, 한중경제무역연합회 등 경제협상기구를 이용해, 현재 산업원 내의 기업 발전의 토대가 될 부급(部级) 한중 산업원 조정기구를 건립함.

  - 산둥성 정부는 한중(옌타이)산업원 연석회의기구를 설립해, '한중(옌타이)산업원 건립에 관한 정책'을 출범함.

  - 옌타이시는 '모펀드+자펀드' 방식을 통해, 초기 규모 10억 위안의 한중(옌타이)산업발전유도기금을 설립해, 한중(옌타이)산업원 발전원 기반시설 건설과 산업원 기업자금으로 이용

  - 국가는 옌타이의 해양경제, 스마트도시, 국제무역 전자상거래 및 시장화 방식 노후화 서비스에 시범 시행 자격을 부여함.

  - 한중(옌타이)산업원은 중국(상해)자유무역시범구 등의 관련 정책들을 차용해 보급해, 국제화된 일류 무역환경을 조성함.

  - 한중(옌타이)산업원은 과학기술 연구개발, 금융서비스, 정보자문 등의 공동의 플랫폼을 조성하며, 동시에 의료, 교육, 쇼핑, 레저, 오락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

  - 중앙과 지방정부는 한중(옌타이) 산업원 내의 기업발전 실제 수요에 기반해 무역을 둘러싼 투자, 금융, 운송 등의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일련 정책을 지원함.

자료원: 烟台中韩产业园网，央视网，中国日报网，经济导报，青岛新闻网,  옌타이상무국자료 및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