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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철도 인프라, 동남아에서 승승장구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허정아
  • 2015-07-30
  • 출처 : KOTRA

 

日 철도 인프라, 동남아에서 승승장구

- 최근 3년간 일본의 동남아 철도 인프라 개발 진출 활발 -

- 정부 주도하에 적극적으로 인프라 프로젝트 참가 -

     

     

 

□ 일본 철도 인프라 기업, 동남아 진출에 박차

 

 ○ 일본 기업 3사 연합이 방콕 도시철도 공사 계약 성공

  - 7월 스미토모 상사, 히타치 제작소, 미쓰비시 중공업이 방콕 고가 도시철도의 신노선 ‘레드라인’을 수주함.

  - 7월 4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태국 정상회담 후 일본기업과 태국 당국의 교섭 체결을 환영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

  - 본 철도 공사는 총 40㎞에 걸쳐 진행되며, 히타치 제작소가 차량을 담당하며 미쓰비시 중공업이 신호 시스템과 변전을 납입함.

  - 일본이 아시아에서 수주한 철도 안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수주 총액은 324억 밧(약 1200억 엔)로 4년 후 개시를 목표로 함.

  

 ○ 태국 철도 인프라 건설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일본 기업들

  - 태국 정부는 지난 5월 27일에는 남부 방콕과 북서부 치앙마이를 잇는 총 길이 670㎞의 고속철도 건설에 일본 신칸센 방식을 채택하기로 발표함.

  - 고속철도 공사는 도시철도에 비해 규모가 큰 만큼 본 발표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총 1조 엔 규모의 공사가 될 가능성이 큼.

  - 2013년 11월에 마루베니 상사, 도시바, 히가시일본여객철도 연합은 퍼플 라인의 차량 및 신호 시스템 제공과 10년간 수리 독점 계약을 400억 엔에 체결하는데 성공하며 정비 중에 있음.

     

 ○ 아시아 각국에서 진행 중인 일본 주도 철도 인프라 산업

  - 지난 3월, 4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고속철도 남북선 건설 프로젝트에 스미토모 상사와 미쓰이 물산이 주도해 각각 250억 엔과 130억 엔 규모의 철도 공사와 운영 시스템 개발권을 수주했음.

  - 2012년 5월에는 베트남 호찌민 지하철 1호선 고가 토목공사 및 11개역 차량기지 건설권을 스미토모 상사가 현지 건설회사와 공동으로 획득함.

  - 인도 정부는 인도 서부 뭄바이와 아메다바드(약 500㎞)의 고속철도를 정비할 계획으로, 신칸센 방식 채택이 유력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했으며 총 공사비는 9800억 루피(약 1조9200억 엔)이 될 전망임.

  - 필리핀 마닐라 철도 정비 사업에도 일본 최대 규모인 약 2400억 엔의 차관 제공 방침을 검토 중임.

     

□ 중국과의 경쟁구도 심화 예상

     

 ○ 중국도 동남아 인프라 산업 개발 수주 위한 움직임 가속

  - 중국은 작년 말 2대 국유철도기업인 중국남차집단과 중국북차집단을 합병시켜 올해 6월 ‘중국중차’로 새로이 출범시키며 세계 철도시장 개발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이미 태국의 북동부 농카이와 남부 라용을 잇는 고속철도 공사를 수주해 오는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함.

     

□ 시사점

 

 ○ 동남아 인프라 산업은 건당 수천 억 원에서 수조 원을 넘나드는 대규모 산업으로 업무가 진행되는 분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큼.

  - 아시아 개발은행은 2010년대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 전체를 통틀어 약 9600억 원에 이르는 인프라 개발 수요가 일어날 것이라 함.

 

○ 일본과 중국의 적극적인 지원 및 홍보도 눈여겨볼 점임.

  - 일본 정부는 태국 도시철도 ‘레드라인’ 노선 신설 공사에 필요한 비용을 연 0.4%의 저금리로 차관을 내주며 비용 조달을 지원함.

  - 또한 향후 5년간 1100억 달러(약 13조2000억 엔)에 달하는 돈을 아시아 인프라 개발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함.

  - 중국 역시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AIIB: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을 연내에 설립해 유연한 자금 융자 요건,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수주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

     

○ 한국은 지금까지 고속철도의 인프라 수주 경험이 전무함.

  - 태국 신 노선인 ‘레드라인’ 개발 입찰에 현대로템, 삼성 등이 응찰했으나 탈락함.

  - 기업에 철도 인프라 입찰 경험이 적어, 민관합동의 지원체제 구축과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국내 기업이 인프라 수주 입찰에 참가해 성공하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주간 다이아몬드, 니혼 게이자이 신문,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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