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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lobal@London 전시회 참가 후기
  • 현장·인터뷰
  • 영국
  • 런던무역관 이재성
  • 2015-07-03
  • 출처 : KOTRA

 

K-Global@London 전시회 참가 후기

- 영국과 유럽에 한국 소프트웨어 및 ICT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다! -

- 삼성, British Telecom이 설명하는 FinTech, IoT 산업 -

- 상담 시, 구매담당자가 아니더라도 실망하지 말 것 -

 

 

 

 ○ 전시회 정보 및 주요 내용

  

전시참가 기업

번호

기업명

번호

기업명

1

(유)아홉

16

하이퍼컴

2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17

아이카이스트

3

㈜이로닉스

18

수상에스티

4

다산네트웍솔루션즈

19

 토이스미스

5

루미네이처

20

인포마크

6

말랑스튜디오

21

리니어블

7

셀롯 와이어리스㈜

22

무빙키

8

솔트룩스

23

아크인터랙티브

9

에스엠테크놀로지

24

지오라인

10

에이앤티홀딩스

25

오제이월드

11

코마테크

26

이노그리드

12

티맥스소프트

27

한국시스템보증

13

한글과컴퓨터

28

틸론

14

코너스톤즈 테크놀로지

29

그루터

15

씨앤에스링크 

30

한국정보화진흥원

 

 

 

  - 6월 15일부터 21일 동안 런던 각지에서 개최되는 50개 이상의 ICT산업 관련 행사의 축제인 London Technology Week(런던 테크놀로지 위크)의 일환으로, UBM이 주최하는 행사인 Interop 전시회와 협업해 K-Global@London 2015 전시회에 소프트웨어, 방송 콘텐츠, 스타트업 등 30개의 국내 기업과 약 300명의 해외 구매자들이 참석함.

     

 ○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품목(I-Kaist)

 

 

  - 전시 참가기업 중 I-Kaist (아이카이스트)는 전자화된 과학적 세계를 모든 아이들 및 가족들이 직접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의도로, TV로만 사용하던 제품을 이제는 의지에 따라 탁자, 컴퓨터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텔레비전을 선보임. 스마트 탁자를 통해 가정 내 TV, 가습기, 필터커피 기기 등을 작동시킬 수 있는 하드웨어와 시스템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음. 또한, 영국 방송매체에서 방문해 출장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품에 대해 취재하기도 함. 이로 인해 한국관의 많은 참가업체들도 더욱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됨.

 

 ○ 국내 참가업체 성공사례

 

국내 기업

주요 내용

L사

콜롬비아 보안시장에 적합한 제품이라 파악돼 2016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시키길 희망함.

S사

보석상에 납품하는 Reseller로서 5만 달러 샘플오더를 확정함.

L사

시장 내 경쟁업체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하며 500만 달러 투자를 희망함.

O사

합작투자 회사 설립을 희망하며, 제품 개발을 위해 100만 달러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함.

C사

현재 런던 Transport for London(TFL)과 진행하는 프로젝트 내에 필요한 버스정류장 트랙킹 센서로 소개하고 참여시키길 희망함.

 

□ FinTech & loT 포럼

 

 ○ 행사기간 중 한국과 영국의 ICT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15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 ICT, 핀테크, IoT 혁신 포럼을 통해 혁신전략과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가 있었음.

 

 ○ 포럼 연사로 Head of Level 39이자 Managing Director of ENTIQ인 Eric Van der Kleji와 삼성 유럽법인 대표인 Andy Griffiths, British Telecom의 Managing  Director인 Mark Harrop,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사업단장, Techstar의 Director인 Tak lo가 참여해 영국 ICT 산업과 창업 기회 및 정보에 대해 발표함.

 

 ○ 또한,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 임성남 주영대사와 Chief Technology Officer of HM Government Cabinet Officer인 Liam Maxwell이 참여해 한국 ICT 산업의 우수성과 한·영 기업 간의 사업 기회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행사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됨.

 

 ○ 발표 내용

 

  1) Level 39(ENTIQ), Eric Van der Kleji

  - 영국에 닥친 금융 위기로 경제가 흔들렸고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필요성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필요가 결합해 런던 시장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씨의 주도하에 2013년 3월에 유럽 최대의 핀테크 인큐베이터이자 액셀러레이터들을 위한 장소 레벨39가 설립됨. 레벨39에는 170여 개 회사와 500여 명의 인재들이 모여 세계 핀테크의 중심지로서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2014년 런던 시와 카나리워프 그룹이라는 두 거대기관이 손잡고 혁신적 금융(Innovate Finance) 프로젝트를 출범시켰고 ENTIQ는 그 중심에 있음. 핀테크의 성장으로 빌딩관리 자동화, 지속가능한 건축, 교통시스템과 같은 연관 산업도 함께 발달, 그 결과 런던은 실리콘밸리(117%)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핀테크 투자액의 성장(136%)을 기록했고, 유럽 핀테크의 중심지로 자리잡음. 앞으로도 런던 핀테크의 미래는 밝음.

 

  2) 삼성, Andy Griffiths

  - 삼성전자는 2017년에는 삼성에서 만드는 모든 제품의 90% 이상이 IoT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제품이 될 것이라 소개함. 삼성은 영국 경찰들에게 갤럭시노트를 통한 모바일 업무시스템을 제공하고 전 세계적으로 1억 달러의 개발자들에게 투자하는 등 다방면에서 스마트 혁명을 주도함.

 

  3) British Telecom, Mark Harrop

  - 클라우드 기술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세계는 스마트 시대로 접어들었고 가정에서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랜 네트워크를 통해, 회사에서는 기업 네트워크망을 통해 이동 중에는 3G와 4G를 통해 어디서든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고 있음. 하지만 문제는 단지 접속의 용이성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장애물들이 스마트 시대로 가는 관문을 가로막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는 저전력에 오래가는 배터리 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함. 또한 스마트 기술의 보편화가 이뤄지기 위해선 기술적 표준이 정립돼야 하며, 최소한 지역단위에서 크게는 글로벌한 서비스 능력을 가지고 규모의 경제를 시행하면서도 기대되는 성능적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함을 강조. 또한 모든 사물이 스마트해진다면 냉장고를 열고 닫는 횟수나 시간대와 같은 사소한 정보도 엄청난 가치의 상품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개인정보가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랄 것이며 더 극단적으로는 스마트 자동차가 해킹당한다면 사람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음. 이밖에도 구조적, 상업적인 장애물들이 도사리고 있음. 이렇듯 IoT 기술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동시에 놀라운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보안문제 등 장애를 극복하고 알맞은 사업모델을 찾아내는 등의 양국 간의 노력이 꼭 필요함.

 

  4) KCI 김득중

  -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대국이지만 세계화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 페이스북이 생기기 5년 전에 싸이월드라는 SNS 플랫폼을 만들어냈고 Skye보다 4년 먼저 인터넷전화 Dial pad가 있었지만 모두 세계화에 실패해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음. 그러나 현재 한국 스타트업 시장은 정부의 노력으로 다시 발전하고 있음. 17개의 도시에서 삼성, LG 같은 대기업에 들어가는 대신 젊은이들이 자신만의 회사를 창업하고 있음. 한국 강남에는 런던 카나리워프처럼 100여 개가 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 있으며 지난 3년 사이 20여 개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들이 생겨났고, 60초 만에 10GB의 영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울의 인터넷 환경 인프라가 이들의 발전을 뒷받침해 줌. 따라서 한국의 스타트업은 아직 초기지만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5) 테크스타 Tak Lo

  - 현재까지 테크스타에서 40여 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상대하면서 670억 원이 넘는 기금을 조성한 바 있음. 한국에서도 일한 바 있어 한국 기업들의 저력을 잘 인지하고 있는바 앞으로 한국 기업의 추세는 이미 국내에서 완성된 시스템을 글로벌화시키는 것이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함. 런던은 영국에서도 스타트업 산업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런던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7000억 원을 확보 할 수 있었던 점 등 런던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위해선 런던의 기업 친화적이고 열려있는 환경을 잘 활용하고, 다양한 자금조달 경로를 최대한 이용해야 함. 또한, 할 수 있는 한 모든 사람과 대화하며 네트워크를 넓히고 투자자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하기 위해 사업 구상안을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만들어야 함.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 물건, 팀의 세 가지 요소를 반드시 포함시키는 것임.

 

 ○ 해외전시회 참가에 유용한 Tip

  - 전시회 방문자가 구매 담당자가 아닌 마케팅·세일즈·기획 등의 다른 부서 담당자라도 실망하지 말 것

  - 전시 참가 시에 부스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 중 바이어를 파악하고 거래 관련 대화를 통해 체결까지 바로 이어지는 것은 모든 전시자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일이겠지만, 많은 전시회를 참여하고 겪어본 바 이와 같은 경우는 매우 드묾. 심지어 바이어가 아닌 다른 부서의 직원이 방문해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상담을 하기는 것조차 어려움.   

  - 전시회를 통해 만나 길든 짧든 미팅을 한 해외기업 담당자가 구매 관련자가 아니더라도 실망하지 않길 바람. 상담했던 그 사람이 구매 담당자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고, 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갖게해 줄 소중한 네트워크일 수 있음. 더욱이 영국인의 특성상 새로운 업체와 거래에 대해 대화하기 위해서는 구면이거나 중간 레퍼런스가 반드시 필요

 

 

자료원: KOTRA 런던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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