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흥시장의 중심지, 휴스턴

- 美 전역 경제 성장 및 인구 증가율 1위 -

- 2014년 한국과의 교역규모 83억 달러, 전년대비 32.46% 증가  -

 

 

 

□ 휴스턴 경제 동향

 

 ○ 美 전역 경제 성장 및 인구 증가율 1위 점유

  - 2015년 포브(Forbes) 선정 경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선정됨.

  - 인구 성장률은 전년 대비 1.81%(미 연평균 0.7%) 성장, 2015년 1.74%로 성장 전망

  - 지난 10년간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46만5300개)했으며, 2015년 4.5%로 증가할 전망

  - 2014년 KPMG에서 조사한 전 세계 주요 도시별 사업 운영비 비교에 따르면, 휴스턴은 미국 내에서 사업 운영비 기준보다 저렴하고, 세계 주요 도시들보다도 사업 운영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남.

   * 사업 운영비는 임금, 부동산, 세금, 교통비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26가지 비교

 

휴스턴 일자리 증가현황	전 세계 주요 도시별 사업 운영비 비교
자료원: Greater Houston Partnership

 

 ○ 美 최대 석유가스 에너지 캐피탈

  - Phillips 66, Conoco Phillips 등 석유 기업 본사 30여 개사 소재

  - GE Oil & Gas, Schlumberger 등 3700여 개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세계 최고의 연구시설 중심지

  - Chevron Phillips Chemical Co., ExxonMobil Chemical Co., 등 글로벌 석유 화학 사업의 중심지

 

 ○ NASA - Johnson Space Center를 중심으로 한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

  - 항공기 및 우주 차량 제조업, 우주 연구 및 기술 관련 50개 협력 업체에 총 1만1000명 근무

   - 차세대 유인우주탐사 비행체인 Orion Crew Vehicle 개발 중

   - 우주왕복선 발사기업 United Space Alliance, 미국 항공 방위산업 United Launch Alliance 소재

   - 로켓 개발 전문기업 SpaceX, Blue Origin, XCOR Aerospace 등이 소재

 

 ○ 휴스턴 항 수입 물동량 미국 내 1위  

  - 휴스턴 항 수입부문 1위, 수출부문 2위, Total Foreign Trade 1억6700만 톤으로 1위

  - 미국 내 물류 수송을 위한 대체 항구로 휴스턴 항구를 주목하고 있으며 파나마 운하의 확장공사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고 있음.

   * 멕시코와 미국 주요 시장을 잇는 광역 화물전용 고속 도로망인 TTC(Trans Texas Corridor) 계획 발표

  - 휴스턴 항은 현재 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물류 중 15%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5년 말 완공되는 파나마운하의 확장 이후에는 약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휴스턴 경제 잠재력

 

 ○ 美 셰일가스 개발로 석유, 가스 화학산업 부흥

  - 휴스턴은 셰일가스 개발 관련 투자자·개발자·컨설턴트 등으로 장사진을 이뤄 마치 서부 개척시대의 골드러시(Gold Rush) 현장을 연상케 함.

  - 엑슨모빌(ExxonMobil), 데본(Devon), 셀(Shell) 등은 셰일가스 광구 개발에 투자되는 비용이 730억 달러에 달함.

   * 엑소모빌(408억 달러), 데본(62억5000만 달러), 토탈(45억7000만 달러), 시노펙(44억 달러) 등

  - 다우 케미컬(Dow Chemical), 쉐브론 필립스(Chevron Phillips), 엑슨모빌(ExxonMobi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가스 화학 신·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다우 케미컬(150만 톤, 10억 달러), 쉐브론 필립스(250만 톤, 60억 달러) 등

 

 ○ 텍사스 주정부의 탄탄한 재정으로 외국인 투자의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 텍사스 자금 펀드(Texas Capital Fund): 인수, 건축,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며, 최소 5만 달러에서 최대 150만 달러까지 무이자로 융자

  - 텍사스 산업 펀드(Texas Enterprise Fund): 텍사스 주 내에 일자리 창출과 자본 투자 프로젝트 관련 주지사, 부지사, 하원의장의 지원 동의하에, 18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까지 지원

   * 도요타 미 본사 이전에 4000만 달러 지원

   * Bank of America, JP Morgan Chase, Paypal/eBay 등 13개 금융 기관 이전에 총 5100만 달러 지원

 

□ 휴스턴 교역현황

 

 ○ 2014년 휴스턴 교역규모 2532억 달러로 전년대비 0.57% 상승

  - 2014년 휴스턴 수입 1218억 달러, 수출 1315억 달러로 총 교역규모 2532억 달러, 전년 대비 0.57% 상승

  - 휴스턴 최대 교역국은 브라질로 289억 달러로 전년대비 1.41% 상승했으며, 2위는 중국이고 165억 달러로 전년대비 22% 상승

 

 ○ 한국과의 교역규모 83억 달러, 전년대비 32.46%로 상승

  - 우리나라는 휴스턴의 세계 교역 상대국에서 9위를 차지하고, 2013년 교역규모 63억 달러, 2014년 83억 달러로 32.46%로 증가함.

 

국가별 휴스턴 교역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Greater Houston Partnership Department,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

     

 ○ 휴스턴에 진출한 주요 업종으로 제조업과 과학·기술분야가 두드러짐.

  - 휴스턴 상공회의소(Greater Houston Partnership)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관련 기업이 23.2%, 전문 과학⦁기술 분야가 22% 규모로 휴스턴 시장에 진출해 있음.

 

산업별 휴스턴 진출 동향

자료원: Greater Houston Partnership Database, Uniworld Business

 

 ○ 휴스턴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삼성(전자, 엔지니어링, 중공업), 현대(중공업, 하이스코, 건설), LG(전자, 디스플레이), 한국석유공사(KNOC), 한국가스공사(KORAS), 대우조선해양, SK(이노베이션, 건설, E&S), OCI,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 40여 개사가 있음.

 

□ 휴스턴 투자진출 관계자 인터뷰 및 시사점

 

 ○ 휴스턴 상공회의소(Great Houston Partnership) 투자진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많은 외국 기업 및 한국기업들로부터 미국 진출 기회의 발판을 휴스턴으로 고려하는 상담 및 문의 쇄도

  - 이는 미국 경기 회복뿐만 아니라, 텍사스 지역의 꾸준한 경제 성장 및 휴스턴을 기반으로 남미 진출의 기회 또한 용이함을 손꼽을 수 있음.

  - 또한, 다양한 투자 인프라 및 인센티브(레드카펫 허가프로그램, 재산세 감액 등)는 많은 기업으로부터 비즈니스 친환경 지역으로 주목받음.

     

 ○ 최근 휴스턴 지역은 한국 정상 및 경제사절단의 방문 예정으로 우리나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가 고조됨.

  - 주요 유망 진출분야로는 제조업, 전문/과학 기술 및 운송, 물류, 소매, 유통 분야를 고려해볼 수 있음.

     

 ○ 휴스턴, 한-미 교역의 새로운 전초기지로 부상할 전망

  - 휴스턴 인근 도시인 어스틴의 실리콘 힐(Silicon Hill)을 중심으로 한 ICT 산업의 발달과 달라스의 텔레콤 코리도(Telecom Corridor)의 통신, 나노 등 첨단기업들의 포진으로 휴스턴 및 텍사스가 미국 신흥 시장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어 투자 진출을 고려해볼 수 있음.

 

 

자료원: Great Houston Partnership, Forbes, Fortune 500, Texas Wide Open for Business, GHP 인터뷰,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