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4월 경기지수 회복세, 반전 진입의 신호탄일까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5-05-26
  • 출처 : KOTRA

 

중국 4월 경기지수 회복세, 반전 진입?

- 전반적인 경제 실적 부진…이미 바닥을 친 것이라는 분석도 -

- 2분기에 더 많은 부양 정책 쏟아질 예정, 핵심은 소비 진작과 인프라 건설 -

 

 

 

□ 4월 新(신규취업인구수), 舊(전력소모량) 커창지수 회복 신호 나타내

 

 ○ 4월 신구 커창지수 변화: 4월 공업용 전력량 정상수준 회복, 신규 취업인구 3월 이후 연속 증가

   * 구 커창지수(Old Keqiang index): 전력소모량·철도운송량·은행대출 증가율을 포함하며, 주로 중공업 현황을 반영함. 2015년 4월 14일 개최됐던 경제브리핑에서 리커창 총리는 일자리 확보, 국민소득 성장, 환경개선이라는 새로운 3가지 경제지표(New Keqiang Index)를 제시함.

 

자료원: SINA

 

 ○ 후반 분기 전력소비량 전반적으로 반등할 전망

  - 국가에너지국(國家能源局)의 4월 16일 발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전국 전력소비량 증가율은 0.8%를 기록, 이중 3월 공업용 전력소비량은 4.1% 증가함. 4월 소비량은 호전세로 돌아설 전망

  - 발전소비량의 경우 4월 일평균 소비량 증가세는 전년대비 -9%를 기록했으나 3월의 -20%보다는 나은 수치를 기록함.

  -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國電力企業聯合會)는 향후 전력소비량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함. 후반 3개 분기 전국전력소비수요량은 전체적으로 반등하며 약 3~5%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이중 상반기 성장률은 약 2%로 1분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

 

 ○ 신규 취업인구 증가율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

  - 1~2월 전국 성(城), 현(鎭)의 신규 취업인구수는 32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3월 들어 취업 상황이 호전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0만 명이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

  -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이 앞서 공표한 실업률은 약 5.1%로 우려했던 실업률 파동은 일어나지 않았음.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로 비록 작년 7.4%보다 낮았지만 신규 취업률 부분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함.

 

□ PMI는 지난달과 같은 50.1% 유지, 일부 전문가 중국 경기지표가 이미 바닥친 것으로 판단

 

 중국물류구매연합회(中國物流□采購聯合會)와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의 5월 1일 발표에 따르면 4월 제조업 PMI(中采로 약칭) 50.1%를 기록하며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음.

  - 4월 기업 구매활동은 호조를 띄기 시작했으며, 구매자관리지수, 수입지표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음. 구매자관리지수 재고부분 또한 1.6% 상승해 48.6%를 기록하면서 전기 재고를 처리했으며 기업들은 재고환수를 시작했음.

  - 대다수의 기업들은 현재 생산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새로운 생산주기를 수립하는 등 새로운 시작의 방점을 찍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발표 PMI 추이

자료원: 중국물류구매연합회(中國物流□采購聯合會)

 

 4월 HSBC PMI와 中采지수는 최근 경제상황을 대형기업, 특히 기초건설 투자를 중심으로 반영하고 있는데 수치상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

  - 정부에서 발표한 공식 PMI지수(中采)의 경우 중·대형기업에 편중된 반면 HSBC PMI지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결과를 도출했기 때문임. 즉, HSBC PMI 지수는 대형 기업에 대한 기초건설투자 촉진작용 정보를 도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

 

4월 정부 공식 PMI지수와 HSBC PMI지수의 차이

자료원: 화창증권(華創□券)

 

 일부 경제학자들 2분기 경제지표는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이미 1분기 경기가 바닥을 친 상황에서 4월 공업생산부분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中采 PMI 지표 중 생산지수가 2개월 연속 개선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관련 산업 역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임.

 

□ 화폐부문 지급준비율과 이자율 추가 하락 예상

 

 중앙은행은 향후 계속해서 M2 성장목표를 12% 혹은 그 이상으로 정할 것이며, 이로 인해 금융비용 하락을 유도해 실물경제를 유지할 전망

  - 중앙은행이 6월 말경 또 한 번의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해 금융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

 

 그 외 최근 저우샤오촨(周小川) 중앙은행장은 통화 긴축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금리 조정을 통한 통화 완화 정책 실시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함.

  - 2014년 12월 이후 중앙은행은 세 번이나 지급준비율을 인하했고, 예대금리를 두 번 연속 인하함.

 

중국 역대 예금준비금률 조정 추이

자료원: 중국인민은행

 

□ 인프라 건설 경제성장 안정세 유지를 위한 무기

 

 2015년 3월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증가속도는 2014년 6월 이래로 최고치인 24%를 기록, 경기 부양을 위해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줌.

 

 국가적 측면에서, 징진지 일체화, 장강경제지대 규획 내지 '일대일로' 모두 거대한 기초시설 투자를 가져올 것임.

  - 징진지 일체화는 향후 42조 위안의 투입을 필요로 하며, 주로 인프라 건설에 사용됨.

  - 일대일로 전략 측면에서도 올해 가동될 철로, 도로, 해상운송, 항구 등 중대 인프라 사업이 곧 발표될 것.

   * 철도 투자 5000억 위안 이상, 도로 투자 1235억 위안 이상, 공항건설 투자 1167억 위안 이상, 항구보수 투자 1700억 위안 이상

 

□ (종합) 향후 정책은 전자상거래 육성 등 소비 진작과 인프라 건설 주요 공략

 

 전반적으로 2분기 경제에는 여전히 하강 압력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2분기 경제가 바닥을 친 후에 정책 실시의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그 이후에는 경제가 호전될 것이라고 봄.

 

 4월 30일 개최된 중앙정치국 회의는 '경제 하강압력 주의'를 강조하며 감세와 불필요한 비용 청산, 중·대형 인프라 사업 투자, 화폐정책, 소비 진작, 부동산의 건전한 발전 등을 논의함.

 

 4월 말 국무원 상무위원회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5대 정책을 제시한 것 외에도 농촌 전자상거래와 국제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소비 촉진의 또 하나의 중요한 정책으로 삼음.

 

 인프라 건설 방면에서는 처음으로 “꼼꼼하게 투자항목을 잘 선택할 것”이라는 표현을 쓰며 중앙정부가 기초인프라 건설의 성장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줌.

 

 

자료원: wallstreetcn.com,21세기경제신문, 상하이증권신문, 허쉰왕(和訊) 등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4월 경기지수 회복세, 반전 진입의 신호탄일까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