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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엘베강 준설 예정
  • 투자진출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혜윤
  • 2015-04-20
  • 출처 : KOTRA

 

함부르크,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엘베강 준설 예정

- 약 3억7200만 유로 투자, 2년 내 준설 예정 -

- 준설 시 함부르크 내 해운산업 투자 증가 예상 -

 

 

 

□ 독일 최대 규모의 함부르크 항, 역대 최대 물동량 기록

 

 ○ 독일은 유럽 내 정기선 수출입(컨테이너) 물동량 1위 국가로 수출·입량은 유럽 전체의 약 20%에 달함. 주요 항만은 북해의 함부르크, 브레멘/브레머하펜임.

  - 함부르크 무역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대비 유럽 제2항으로, 북해와 발트해 사이에 위치해 유럽 내 물류이동이 유리한 위치. 해상무역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짐.

  - 내륙항구와 해양항구로 조직된 일관된 시스템을 통해 북유럽 지역의 물류 허브로 발전

  - 비용이나 이산화탄소 배출문제로 인해 도로·철도 운송보다 해상 운송이 더욱 주목받는 상황에서 향후 물동량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유럽 주요 항만 컨테이너 처리 실적

(단위: 백만 톤)

자료원: 함부르크 항만청

 

 ○ 2014년 함부르크 항 총 물동량은 역대 최대인 1억4570만 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4.8% 증가

  - 2009년 독일 해운업계 침체와 함께 물동량 또한 1억1000만 톤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2013년 최대 호황기였던 2007~2008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2014년 역대 최대 규모 갱신

 

함부르크 항 총 물동량

(단위: 백만 톤)

자료원: 함부르크 항만청

 

  - 석유 및 정유제품의 대부분이 함부르크 및 북해연안 항구를 통해 수입됨. 수입규모는 약 5500만 톤으로 독일 전체 수급량의 절반 이상

 

함부르크 항 상위 10개 교역국

                                                (단위: 백만 톤)

자료원: 함부르크 항만청

 

 ○ 함부르크 항의 내륙 연계운송은 트럭 운송이 47%, 철도 운송이 43%로 도로 운송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300㎞ 이상의 장거리 운송의 경우 약 70%가 철도운송으로 이뤄지고 그 비중 또한 증가 추세

  - 이는 유럽연합의 도로수송에 대한 환경기준 강화와 도로운송 비중을 낮추고 철도·해상수송 비중을 늘리는 Marco Polo Program 도입에 의한 전략적 대응으로 보임.

  - 함부르크는 유럽 최대 항·철도를 보유함.

 

2014년 함부르크 항 Modal Split 현황

자료원: 함부르크 항만청

 

□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 엘베강 준설 필요성 증가

 

 ○ 선사들의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엘베강 수심 및 폭 확장을 위한 준설작업 예정

  - 연간 약 1만 척이 입출항하는데, 이중 약 50%가 컨테이너 선

  - 2014년 함부르크 항 1만3300~1만8000TEU 급 컨테이너선 입항은 총 182척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

  - 현재 1만6020TEU급의 마르코 폴로호와 같은 대형선박이 항행 가능하나, 최대 선적상태로는 입항 불가함. 이에 함부르크 항은 꾸준히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음.

  - 엘베강 하구인 북해 쿡스하펜 항에서 함부르크 주요 항까지 거리는 약 110㎞이며, 조수영향 없이 운행 가능한 수심은 12.5m임. (최대수심 15.80m~17m)

  - 함부르크 시는 독일 연방정부 지원을 받아 총 5억 유로를 투자하는 엘베강 준설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준설작업 이후 최대 수심은 17.4~19m에 이를 것으로 예상

 

엘베강 하구-함부르크 간 주요 항만의 현재 및 준설 이후 수심

현재 항행가능 수심

준설이후

자료원: NDR

 

□ 전망 시사점

 

 ○ 독일 정부 및 함부르크 시, 유럽연합 승인 대기 중

  - 독일 연방 및 함부르크 주정부는 엘베강 준설에 대한 유럽사법재판소 판결을 기다리는 상태

  - 유럽사법재판소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 유럽연합 수자원관리규칙에 엘베강 준설계획이 상응하는지 판단한 후 이르면 2015년 상반기에 판결 예정

 

 ○ 함부르크 시 경제청, 엘베강 준설할 경우 글로벌 해운사의 투자 증가 기대

  - 엘베강 준설에는 독일연방정부에서 약 2만4800은 유로, 함부르크 시에서 약 1억2400만 유로, 총 3억7200만 유로가 투자될 계획이며,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 콜야 하더스 함부르크시 경제청 대외무역부서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함부르크 항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함.

  - 또한, 준설 허가가 나면 한국 해운사 투자유치를 위한 사절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해 한국 물류 및 해운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함부르크 시청 관계자 면담자료, 함부르크 항만청, SPIEGEL, NDR,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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