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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제 약국도 온라인이다!
- 트렌드
- 중국
- 샤먼무역관
- 2015-03-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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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제 약국도 온라인이다!
- 2015년 온라인약국 예상 매출액 100억 위안 -
- 처방약 온라인판매 허용에 따른 의약품 전자상거래 규모 확대 전망 -
자료원: 搜狗百科
□ 중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현황
○ 중국에서의 온라인약국이란?
- 중국 국가식약품관리감독총국(CFDA)이 규정한 ′온라인약국′은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약국’과 약품을 거래하는 B2B, B2C 형태의 ‘온라인약국’으로 나뉨.
- 2005년 12월 중국 당국은 '인터넷 의약품거래서비스 심사비준에 관한 임시시행규정'을 발표해 온라인약국 경영이 처음 허용됨.
- 《온라인약품정보서비스자격증(互联网药品信息服务资格证书)》, 《온라인약품거래서비스자격증서(互联网药品交易服务资格证书)》 C등급(온라인 상으로 개인 소비자에게 의약품 판매가 가능한 등급)을 보유한 기업은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처방약 제외) 판매가 허용됨.
- 징웨이(京卫)약국은 중국 최초의 온라인약국임. 저렴한 가격과 무료배송 시스템 도입으로 시장진입에 성공함.
○ 온라인약국시장의 현 주소
- 2013년 온라인약국시장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 42억 위안(약 80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함. 해마다 활발해지는 전자상거래 시장과 더불어 2015년 온라인약국시장 규모는 1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임.
자료원: 博思数据研究中心
- 중국 온라인약국 시장규모는 전체 약국시장의 1% 이내로 미국(온라인약국 점유율 30%)에 비해 낮아 시장잠재력이 큼.
- 2015년 2월 기준 온라인약국 경영 허가를 받은 기업은 284개사로 2013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함.
- 대형 온라인약국 바이양젠캉(百洋健康药房), 카이신런왕상(开心人网上药店), 야오팡왕(药房网), 성성왕(盛生网)이 온라인약국시장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함.
-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톈마오(天貓), 징둥상청(京東商城), 1호점(1號店), 당당왕(當當網) 등은 1, 2선 도시에 입점된 약국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의약 B2C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음.
- 낮은 업계 집중도, 점포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둔화되면서 관련 기업의 온라인약국시장 투자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
□ 온라인약국 소비층 및 구매성향 파악
○ 온라인약국의 주 소비층은 23~35세로 전체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함. 의약품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장년층(50대 이상)은 오프라인 약국 선호가 뚜렷하며 구매력이 낮음.
○ 구매경험자 대상 설문조사
- 온라인약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구매제품은 비타민류와 다이어트 보조제 등을 포함한 건강보조식품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비처방약(18%)’, ‘약국화장품(17%)’, ‘의료기기(15%)’, ‘성인용품(11%)’ 순임.
- 온라인약국 선호요인으로는 ‘편리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가격 투명성 및 할인(27%)’, ‘빠른 구매의사결정(18%)’, ‘다양한 제품(12%)’, ‘사생활 보호(9%)’ 순이었음.
자료원: 问卷星
□ 처방약 개방에 따른 시장변화
○ 처방약 개방 시기는?
- 2014년 5월, 중국 국가식약품관리감독총국(CFDA)은 ‘처방전 의약품 판매 허용’을 골자로 ‘온라인 식약품 경영감독관리방법’을 발표했으나 최종 개정안 발표가 지속해서 늦춰지고 있음.
-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처방약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식약품관리국 유관기관이 안정성 문제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음.
- 중국 정부는 처방약 개방을 통해 관영 도매업체 및 병원이 차지한 불투명한 제약시장을 개혁하고자 함. 이에 처방약 개방 최종 개정안은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될 전망임.
○ 처방약 온라인판매 허용에 따른 의약품 전자상거래 규모 확대
- 초기 온라인 처방약은 B2B 형식으로 판매될 전망임. 급속도로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과 높은 의약품 수요가 결합돼 처방약 전자상거래 시장은 대형 블루칩 시장으로 성장될 것임.
- 중국 처방약 시장은 비처방약 시장의 3배 규모임. 처방약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면 처방약 전자상거래 시장은 3000억 위안(약 52조32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임.
□ 전망 및 시사점
○ 개개인의 건강관리 중요성 증대와 소비습관 변화에 따라 온라인약국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추세임.
○ 2015년 온라인 의약품 시장 규모는 100억 위안에 달할 것임. 온라인 처방약 판매가 허용되면 1610억 달러에 달하는 의약품 시장이 열려 의약품시장 70%를 차지하는 병원과의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임.
○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판매 의약품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중국 식약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함.
○ ‘플랫폼화’되는 중국 온라인약국
- 온라인약국 시장은 전자상거래 기업의 최대 경쟁무대로 떠오름.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과 의약품 유통업체가 온라인 처방약 판매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톈마오이야오관(天猫醫藥館)’ 온라인약국을 개설하며 온라인 의약시장에 진출함. 또한, 지난해 전자처방 플랫폼 '알리건강(阿里健康)’ 앱을 출시하며 중국 최초로 처방약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음.
- 온라인약국시장의 90%를 차지하는 바이양젠캉(百洋健康药房), 카이신런왕상(开心人网上药店), 야오팡왕(药房网), 성성왕(盛生网) 등의 대형 온라인약국은 전자상거래 기업의 잇단 시장진출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될 전망임.
자료원: 南方都市报, 新京报, 博思数据研究中心, 问卷星, 福建日报,KOTRA 샤먼 무역관 자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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