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소비재 업체가 Ambiente 2015 주목하는 이유 II

- 74개 한국업체 주방·생활용품분야 대거 참여 -

- 장기적 파트너십과 유통망을 갖춘 전략적 협력사를 찾는데 주력 -

□ 2015년 한국 기업 총 74개사 대거 참가

 ○ 허브랜드, E.I. Corporation, 삼광글라스, 휴롬, 락앤락, NUC전자, PN풍년을 포함한 한국의 총 74여 개의 업체가 1, 3, 4, 6, 9, 10, 11홀에 대거 참가

  - 2014년의 경우 62개 업체가 참가하고 2249명이 방문해 방문객 국가 순위 12위에 등극

  - 한국 기업은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주로 주방관(Dining)관에 참여하고 생활용품관(Living)에도 전시함.

  - 특히 1, 3, 4, 5, 6, 10홀에서 2000여 개의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주방관의 경우 전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함. 참가하지 않는 주방용품 브랜드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자부하는 관임.

 ○ 한국 가전업체에 대한 세계 바이어의 호평

  - 이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한국 주방가전 업체의 경우 해외 바이어 눈길을 사로잡으며 다수의 상담이 진행됐던 것으로 나타남.

  - 이 업체가 참여한 전시회장 메인관(3~6홀)은 평균적으로 다년 참가한 세계적 브랜드에만 허용됨.

□ 세계 유수기업이 유독 'Ambiente '전시회를 고집하는 이유

 ○ 신제품 발표 및 개발의 다양한 아이디어 확보

  - 이 전시회는 참관객의 반응이 어떤지, 제품의 가격은 적당한지, 품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성을 파악하고 신제품, 신기술 소개 및 테스트의 장으로 활용됨.

  - 바이어는 이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디자인과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글로벌화에 따른 신개념의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하고 소비재시장변화에 따른 트렌드 분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음.

 ○ 관련업계 종사자 및 바이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 이 전시회에 참관한 업체 관련 방문객의 46%가 결정적인 의사결정권한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신제품 발견,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 형성, 기존의 비즈니스 관계 유지가 동전시회 방문 목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동 전시회에 참관한 업체관련 방문객의 51%가 '매우 만족', 4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남.

  - 상위 10개 방문객 국가는 2014년 기준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미국, 스위스, 스페인, 중국, 터키, 러시아임.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시회 방문자의 방문 목적

(단위: %)

자료원: Messe Frankfurt 홈페이지(2014년 기준)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시회 참관 기업관련 방문객 만족도

자료원: Messe Frankfurt 홈페이지(2014년 기준)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시회 참관 기업관련 방문객의 의사 결정 권한

자료원: Messe Frankfurt 홈페이지 (2014년 기준)

□ 전망 및 시사점

 ○ 한국 업체는 이 전시회 참가 시 단기적인 판매실적보다는 장기적 파트너십과 유통망을 갖춘 전략적 협력사를 찾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음.

  -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이고 꾸준한 참여를 통해 업체와 제품 브랜드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갈 경우 유럽 소비재 시장에서 기업의 판로확대를 통한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

  - 암비엔테에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다수의 바이어 참가수가 높은 것을 고려해 바이어와 장기적인 차원에서 꾸준한 접촉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요구됨.

 ○ 참가업체는 제품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팜플렛이나 자료 등으로 기업브랜드와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바람직함.(현지어 또는 최소한 영어 자료는 필수)

자료원: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messefrankfurt.com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