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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 해외 직구 이렇게 한다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홍석균
  • 2015-02-02
  • 출처 : KOTRA

 

베트남 소비자, 해외 직구 이렇게 한다

- 통관 문제로 직접 배송 원천 불가, 해외 거주 베트남인 활용한 구매대행 인기 -

 

 

 

 ○ 베트남에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개인사업자와 해외 거주 베트남인(비엣큐)을 매개로 한 구매대행을 통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남.

  - 정확한 시장규모는 알 수 없으나 Amazon, Best buy와 같은 온라인 직구 사이트는 베트남에도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Amazon’은 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임.

 

 ○ 베트남의 불투명한 통관 절차는 해외 직구 활성화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며, 구매대행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함.

 

 ○ 주문상품의 직접배송이나 배송만을 대행하는 배송대행이 활성화되지 않은 현재, 베트남 소비자가 해외 직구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임.

  - 미국 등에 거주하는 친척을 통해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친척이 핸드캐리로 들여오거나 이들이 배편·항공편으로 배송하는 방식과, 미국과 베트남에 거점을 둔 운송회사를 통한 구매대행 방식임.

 

 ○ 전자의 경우 미국에 친척이 없을 때는 상품수령이 불가능하고, 후자의 경우 대행업체가 구매·결제·해외운송·통관·배송 등 모든 업무를 대행하지만 구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위임하므로 소비자 입장에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음.

 

 ○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베트남인 개인사업자가 미국에 있는 친척과 협업해 구매를 대행해주고 상품을 배송하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음.

  - 베트남 거주 개인사업자는 ‘아마존’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 정보를 수록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사이트를 찾은 소비자로부터 전화나 이메일로 상품 주문을 받음.

  - 개인사업자가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결제한 상품은 미국에 거주하는 친척의 주소지로 배송됨. 상품을 수령한 친척은 미국에 거점을 둔 배송 대행업체에 상품을 전달하고 베트남 통관을 책임지는 대행업체가 상품을 주문한 개개인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구조

  - 이 과정에서 베트남 거주 개인사업자는 미국 거주 친척에게 주문 상품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불하며, 친척이 운송업체에 선지불한 운송료를 정산함.

 

개인이 운영하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자료원: shopthuocmy.com

 

 ○ 미국 거주 친척과의 협업은 운송회사를 통한 구매대행 대비 소비자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베트남 내 해외 직구 활성화에 일조

  - 운송 대행업체의 경우 개인사업자 대비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서비스를 전개하는 베트남인 사업자는 정식 사업자가 아니며 부업으로 용돈벌이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관련 사이트가 증가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자료원: 관계자 인터뷰,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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