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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관광허브를 꿈꾸는 오만
  • 트렌드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한석우
  • 2014-11-20
  • 출처 : KOTRA


중동의 관광허브를 꿈꾸는 오만

- 탈석유화, 산업다각화를 위해 관광산업 역점 육성 -

 

 

 

□ 오만 관광산업 현황

 

  오만 관광산업 육성 배경

  - 오만은 일일 석유생산량이 약 90만 배럴로 여타 GCC 국가(사우디아라비아 1100만 배럴, UAE 360만 배럴, 쿠웨이트 310만 배럴 등)와 비교해 적은 편에 속함.

  - 이 국가의 잔존석유생산가능연수는 쿠웨이트 89년, UAE 73년, 사우디 63년인데 오만은 16년 밖에 남지 않음.

  - 석유 매장량이 적은 오만은 다른 국가에 비해 탈석유시대를 대비하려는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고 이를 위해 1996년 ‘Vision 2020’을 발표했음. 이 계획에서 관광산업은 제조업과 함께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하는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

  

  오만 관광산업 육성 추진 성과

  - 관광업이 2012년 오만의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52억 달러)로, 2023년까지 매년 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WTTC(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은 전망함.

  - 오만 내 관광업 고용 창출은 2013년 3만7000명에서 2014년 4만1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전체 노동인구의 3.3%에 해당하고 성장세는 중동 내에서 가장 빠름.

  - 관광업 종사자수는 2024년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향후 10년간 평균 3.9%의 성장이 예상됨.

  - 오만 유력 일간지 Times of Oman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오만 내 호텔의 매출이 전년도 대비 11% 상승했음.

  - 총투숙객 수는 2012년 5만5400명에서 2013년 61만4000명으로 10.8% 상승

 

오만 관광객 통계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보고서

 

□ 오만의 대표적인 관광자원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이 맞닿는 곳에 위치한 오만은 바다, 사막, 산맥 등 이국적인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

  - 사막은 4륜구동 차량을 타고 사구를 넘는 사막 드라이브, 모래언덕을 타고 내려오는 샌드보딩 등의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야간에는 캠프에서 캠프파이어, 전통 춤 공연과 같은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인기 관광 코스임.

  - 간헐천이 흐르는 계곡을 뜻하는 와디(Wadi)는 사막 지형인 아랍에선 귀한 자연 요소로 가족 단위의 물놀이 및 바비큐가 가능함. 대표적인 와디로는 와디 샵(Wadi Shab), 와디 바니 칼리드(Wadi Bani Khalid), 와디 티위(Wadi Tiwi) 등이 있음.

  - 이 뿐만 아니라 북부 무산담에서 남동쪽 아라비아해까지 약 1700㎞에 이르는 해안을 활용한 해양스포츠, 돌고래 관람, 바다거북 관람 등 체험위주의 관광 프로그램도 다수 보유

 

오만의 다양한 자연 관광자원

 

  오만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4개 보유(Aflaj, Al-Khutm and Al-ayn, Bahla Fort, Land of Frankincen se)해 UAE(1개), 카타르(1개), 사우디(3개), 바레인(2개) 등 주변국에 비해 문화 관광자원 다수 보유

 

□ 오만 관광업 인프라 투자 현황

 

  오만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지만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리조트 등의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고 관광객 유치수단이자 관광지간 이동수단인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관광산업이 성장하는데 제한이 있음.

 

  정부는 오만을 관광지로의 접근성 향상과 더 많은 관광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 중임. 특히 숙박시설, 교통 인프라 구축 및 개발이 주요한 사업

 

  호텔·리조트

  - 오만 정부는 객실 수를 2012년 기준 약 1만4000개에서 2015년 2만 개까지 늘릴 계획

  - 오만 관광청 관계자는 호텔과 레스토랑 산업이 2020년에는 GDP에서 5%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

  - 2016년 완공 예정인 Oma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주변에 5성호텔 1개, 4성호텔 2개, 3성호텔 1개를 유치할 계획이며 총객실 수는 1000여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오만 관광청은 4성급 이상 호텔을 더욱 많이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

 

오만 내 4성급 이상 호텔·리조트 건설 현황

그룹명

호텔명

장소

객실개수

완공 예정일자

Inter Continental Hotels Group

Holiday Inn Muscat al Seeb

Muscat

185

2014년 2월

Carlson Rezidor

Park Innby Radisson Hotel & Residence Duqm

Duqm

74

2014년 9월

Carlson Rezidor

Radisson Blu Hotel Sohar

Sohar

162

2015년 중순

Thai hotel chain Centara Hotels & Resorts

Centara Muscat Hotel

Muscat

154

2015년 6월

Inter Continental Hotels Group

Crowne Plaza Oma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Muscat

300~500

2016년

Starwood Hotels & Resorts

the Sheraton Oman

Muscat

700~1000

2017년

자료원: BMI

 

  Arabian Business에 따르면, 2014년 7월 오만 관광청은 54개 이상의 호텔 건설을 인가했고 객실 수는 30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

 

지역별 호텔·리조트 건설 인가 현황

지역

Muscat

Dhofar

A’ sharqiyah

Al Wusta

Al Batinah

Al Dakhiliyah

Al Buraimi

개수

14

2

5

8

3

5

2

자료원: Arabian Business

 

무스카트의 대표적인 Al Jissah Resort

 

  무스카트 무역항을 관광항으로 개조

  - 무스카트 항은 크루즈 배가 들어올 수 있는 깊은 해안, 걸프 만의 입구에 위치해 주변 관광지와의 뛰어난 접근성이 지리적 이점임.

  - 무스카트 항은 대규모 크루즈선이 정박 가능한 새로운 터미널, 호텔, 오락 시설 등이 개발될 예정임. 모든 시설은 오만의 해양자원·역사를 고려해 디자인 될 것

  - 무스카트 항을 관광 특화 항구로 육성하기 위해 모든 상업 활동을 Sohar항으로 이전하는 작업 진행 중임. 이는 2018년까지 매년 평균 135만 명의 관광객이 증가하는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무스카트 항 주변의 교통 체증 해소, 무스카트 항의 역사적·미적 이미지 제고 등의 부수적인 효과가 기대됨.

 

무스카트 무역항 용도변경 전·후

 

  무스카트 공항 확장 및 신공항 건설 적극 추진 중

  - 2015년에 끝나는 6개의 신공항 및 공항 확장공사의 규모는 70억 달러임.

  - 공항 소재지는 2개의 국제공항의 경우 Muscat, Salalah이며 4개의 국내공항은 Sohar, Duqm, Ras al-Hadd, Adam임.

  - 무스카트 국제공항은 현재 600만 명의 승객 수용 규모에서 Stage 1 확장 공사 완료 후에는 연간 12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 Stage 4 완료 후에는 최대 4800만 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설계됨.

  - 살랄라 국제공항도 택시 승강장, 계류장, 활주로 개선을 포함한 확장 공사 후에는 연간 수용 인원이 1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

  - 신공항 공사 완료에 맞춰 OAMC(Oman Airports Management Company)는 취항 노선과 빈도 증가를 계획하고 있음.

  - 오만에어는 마닐라, 자카르타 등 12월에 예정된 새로운 직항 노선 취항과 더불어 기존 보유중인 28대의 비행기를 48대로 70%가량 늘리는 투자 단행

 

자료원: MEED

 

□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오만정부의 행정적 지원

 

  정부는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행정 지원 정책 개선

  - 2014년 10월 29일 오만경찰청(the Royal Oman Police)은 방글라데시와 아프가니스탄을 제외한 모든 국적의 공항 환승객에게 72시간 도착비자를 발급하도록 승인했음.

  - 2014년 오만 공항을 이용한 방문객은 48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400만 명이 환승객임. 하지만 스탑오버 승객수는 600명에 그치고 있어 환승객이 살랄라 등 오만 내 관광이 가능토록 비자 발급 요건을 재정함.

  - 도착비자는 e-Visa 시스템을 통해 발급 가능토록 시스템 구축 중이라고 밝힘.

 

□ 시사점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돼 있어 치안이 확실하고 외국인에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갖춘 오만은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됨.

  -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이템이나 개발 아이디어가 있는 한국 기업은 오만시장 진출을 적극 고려하기 바람.

 

  관광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관광산업에 종사할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자국민 우대 채용정책(Omanization)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함.

  - 관광업 분야는 Omanization 적용 비율이 95%로 매우 높지만, 오만인 중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관광업 종사자를 찾기가 쉽지 않고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또한 충분하지 않은 실정

  - 이와 관련해 관광 서비스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KOTRA 무스카트 무역관으로 연락 바람.

  - KOTRA 무스카트 무역관에서는 오만 관광청 등의 기관과 협력해 진출 희망기업을 지원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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