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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의한 새로운 산업혁명을 꿈꾸는 일본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4-11-18
  • 출처 : KOTRA
Keyword #로봇

 

로봇에 의한 새로운 산업혁명을 꿈꾸는 일본

-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 해결책으로 로봇 주목 -

- 2020년까지 제조분야 2배, 비제조분야 20배 확대 계획 -

 

 

 

□ 일본 정부, 신성장전략 실현을 위한 최후의 숨겨진 보루인 로봇 적극 육성

 

 ○ 2014년 개정된 일본 재흥전략에서 기술 개발과 규제 완화를 통해 2020년까지 로봇시장을 제조분야에서 현재의 2배, 서비스 등 비제조분야에서 20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함.

  - 일본 정부의 육성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로봇시장은 제조분야, 비제조분야 모두 1조2000억 엔으로 확대될 전망

 

 ○ 특히 로봇 도입을 통해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을 현재의 1%에서 2020년까지 2% 이상으로 높일 계획임.

 

□ 일본 산업용 로봇의 국제적 위상 및 일본 로봇시장 현황

 

 ○ 일본 산업용 로봇은 세계 로봇산업을 선도했으나 최근 점유율 하락

  - 현장 요구와 괴리된 기술 개발, 중국 및 한국의 추격 등 이유로 2005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67%였으나 2012년에는 44%로 하락함.

  - 세계 산업용 로봇 가동대수 중 일본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1985년 67.2%에서 2012년 25.1%로 하락

  - 로봇기술 측면에서도 2007년 일본의 로봇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1719건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독보적으로 앞섰으나 2011년에는 중국(1320건), 한국(857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일본은 1583건으로 감소함.

 

 ○ 일본 로봇시장 현황

  - 국내 출하액 기준, 2013년 시장규모는 1521억 엔 기록

  - 2009년 1242억 엔까지 하락한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일본 로봇시장 추이

자료원: 일본 로봇 공업협회

 

□ 인프라 등 분야에서 역할이 기대되는 산업용 로봇

 

 ○ 일본에서는 1970년대 오일쇼크 극복과정에서 생산력 향상을 위해 로봇을 도입하기 시작

  - 1980년대 보급이 확대돼 자동차 제조 시 용접 등에 주로 활용, 1990년대에는 평판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청결한 제조환경이 필수적인 전자기기 제조현장에 활용됨.

 

 ○ 향후 자동차와 전자기기 산업 이외의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도 로봇이 도입될 여지가 큼.

  -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인 야스카와 전기의 츠다 준지 회장은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제조업과 식품 등 제조업에서 로봇 도입 여지가 크다고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밝힘.

  - 일본정부는 의료, 식품, 농업 등에서 도입의 여지가 크다고 분석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는 산업용 로봇

 

 ○ 규제 완화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성 높아져

  - 그간 로봇산업 발전의 암초로 작용했던 노동안전 위생규칙에 의거한 산업용 로봇에 관한 설치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로봇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보임.

  - 이 규제로 사람과 로봇의 작업 영역을 엄격하게 분리해야 하고 그로 인해 넓은 공장부지를 확보해야 했으며 다수의 센서를 설치해야 해서 비용이 많이 들었으나 규제 완화로 로봇 도입 비용이 낮아져 중소기업까지 로봇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짐.

 

 ○ 일본 정부, 인프라용 로봇 적극 지원

  - 일본 정부, 2014년부터 ‘차세대 사회 인프라용 로봇 개발 도입 프로젝트’ 실시를 통해 노후 인프라 설비 점검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를 목표로 함.

  - 이에 따라 인프라용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임.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인프라용 로봇 출하대수는 2014년 161대에서 2020년 1005대로 6배 이상 확대될 전망

 

□ 일본 업계의 다양한 시도

 

 ○ 사람 옆에서 동료처럼 일할 수 있는 사용하기 편리한 로봇

  - 카와다 로보틱스의 NEXTAGE는 사람의 상반신과 유사하게 생긴 로봇으로 TV 게임과 비슷한 직관적인 조작으로 사용이 편리함.

 

 ○ 가볍고 저렴한 장착형 로봇

  - 파나소닉은 무게가 7㎏으로 기존 제품의 4분의 1에 불과해 여성이나 노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착형 로봇을 2015년부터 발매할 계획임.

 

 ○ 로봇용 소재 개발

  - 아사히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전선을 발매했는데, 복잡한 움직임이 요구되는 인간형 로봇에 사용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일본,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 심각

  - 일본 정부는 21세기 현대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산업공동화 등 병폐는 로봇 도입 확산을 통해 해결 가능하므로 세계 최고의 로봇 기술을 보유한 일본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

 

 ○ 로봇에 의한 산업혁명, 중소기업에까지 로봇 도입이 확산될지가 관건

  - 규제완화와 함께 저렴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을 갖춘 로봇 개발로 로봇 도입에 따른 비용이 내려간다면 중소기업의 로봇 도입도 확산돼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도 기대해볼 만함.

 

 ○ 급성장이 기대되는 로봇 관련 부품 및 소재분야 노려볼 만해

  -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우리 부품 및 소재 분야의 일본 로봇시장 진출도 노려볼 만함.

 

 

자료원: 경제산업성,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로봇공업회, 야노경제연구소,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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