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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해외진출 서두른다 (2): 관련 부품사들의 기술개발 박차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유예진
  • 2014-10-20
  • 출처 : KOTRA

     

도요타 해외진출 서두른다(2): 관련 부품사의 기술개발 박차

- 덴소 등 주요 부품사 엔지니어 부문 인재 충원 방침 발표 -

- 소프트웨어 부문 강화 및 루프 제작용 신소재 채용을 통해 발전 트렌드를 주도 -

     

     

     

□ 기술개발 저변 확보에 나선 덴소

 

 ○ 덴소, 2014년 엔지니어 채용 확대 발표

  - 일본 주요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덴소는 올해 8월 전자계통의 기술자를 증원하기로 발표했음.

  - 덴소는 ‘도쿄사업소’를 7월에 개설했으며, 2014년 채용을 통해 ‘도쿄 사업소’의 직원을 충원할 것으로 예상됨.

  - 인재 확보를 위해 관련 연구기관을 비롯해 엔지니어가 밀집해 있는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 중임.

     

 ○ 도쿄사업소를 첨단반도체 개발 중심지로

  - 덴소는 도쿄사업소에서 환경과 안전 분야에 사용될 첨단 반도체를 개발, 제작하고 있음.

  - 덴소는 도쿄사업소를 포함, 아이치 현에 위치한 본사, 코우타제작소, 닛신시 기초연구소에서 첨단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특히 도쿄사업소를 관련 분야의 첨병으로 세울 것으로 계획하고 있음.

  - 도쿄사업소 개설 당시 소속 직원은 10명에 불과하나, 2015년까지 약 30명, 2020년까지 100명을 충원할 것으로 내다봄.

     

□ 인재 확보와 IT 개발사 인수를 통해 경쟁 준비에 나선 아이신 정기(精機)

     

 ○ 아이신 정기 역시 인재확보에 나서

  - 덴소에 이어 경쟁사인 아이신 정기도 같은 시기인 8월 전자계열 엔지니어 채용을 늘리기로 발표함.

  - 아이신 정기는 이번 채용을 통해 12월에 설립될 예정인 ‘전자시스템 개발부 도쿄 IC 센터’의 직원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짐.

  - 양사의 이번 인재 채용 발표는 완성차 전자동화분야 개발을 위한 밑작업인 것으로 풀이됨.

     

 ○ 도쿄와 규슈센터에서 전자동화 집중 개발할듯

  - 아이신 정기는 도쿄 IC 센터에서 전자동 펌프, 파워슬라이드 도어에 쓰이는 반도체와 디바이스를 설계, 개발하고 있음.

  - 덴소 도쿄사업소와 마찬가지로 향후 소속인원을 충원할 계획이 있으나 덴소에 비해 그 규모는 2020년까지 50명 수준으로 덴소보다 적은 수준임.

  - 아이신 큐슈 개발센터에서는 안전확보를 위한 공간인식, 차량제어 관련 장치를 연구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00명을 증원할 계획을 세웠음.

     

 ○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인수

  - 아이신 정기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빗츠’에 출자할 것을 결정했음.

  - 빗츠는 시스템 이상 발생 시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위험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개발하던 회사임.

  - 이번 출자를 계기로 빗츠와의 인재 교류, 공동 개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자동차 관련 IT부문에서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차별화된 개발과 홍보 전략을 채용한 도요타 계열 부품 제조사

     

 ○ 신소재 루프 개발에 착수한 도요타 자동방직

  - 도요타 자동차의 계열사인 도요타 자동방직은 태양전지 셀, 카메라 기능 등 여러 기능을 통합한 기붕 모듈 ‘다기능 수지 루프’ 개발에 착수했음.

  - 유리를 주 소재로 채용했던 기존 루프에 비해 가볍고 형태 변환이 자유로워 다양한 기능 투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함.

  - 충돌회피용 카메라를 설치에 안전 확보에 기여하거나 태양전지 셀 장착을 통해 대용량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완성차 기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신규 개발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채용

  - 도요타 자동차의 계열사인 제이텍트는 지난 6월 이가 시에 위치한 자사 테스트 그라운드에서 시승회를 가졌음.

  - 제이텍트가 생산하고 있는 토르크 감응형 차동제한장치의 보급형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사드 사 가 본 시승회를 주최했으며 이틀 간 도요타 차량 딜러와 정비회사 등 30개 사가 방문했다고 전해짐.

  - 시승에는 도요타의 스포츠카인 ‘86(하치로크)’를 사용했으며 제이테크 관계자는 이번 시승회가 자사 제품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음.

     

□ 시사점

 

 ○ 도요타 자동차를 필두로 한 일본 완성차 업계는 현재 부품 공통화와 연비 효율화,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 수준 높은 제품을 제작해줄 것을 부품 제조사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임.

  - 이에 일본 부품 제조사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자동화 체계 구축, 신소재 채용을 통한 다양한 기능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부품 기능 향상을 도모함.

     

 ○ 특히 전자동화는 스마트 기술과 결합해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며 전자동화를 포함한 일본 자동차부품 기업의 향후 기술 개발 방향이 앞으로 업계 전반의 개발 트렌드를 좌우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한국 기업의 선제적인 대응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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